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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이주 정착 지원으로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기대

  • 웹출고시간2024.03.25 12:59:14
  • 최종수정2024.03.25 12:59:14

김창규 제천시장이 고려인 동포가 창업한 업소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려인 동포의 장기체류 및 영구정착을 위해 '제천시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본격 모집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에 정착을 희망하는 고려인 동포에게 지역사회 적응과 권익증진, 생활 안정 등을 도모해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고려인 동포에게는 4개월간의 단기 체류 시설 제공, 한국어△한국문화 등 정착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업 및 주거지 연계, 보육·의료 지원, 우수 인재 우대지원, 법률생활 고충 상담 등 이주 정착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연계해 취업 활동 범위 확대, 비 동포 배우자의 취업 활동 가능, 영주권 취득 요건 완화 등의 특례도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단기방문(C-3-8), 방문취업(H-2), 거주(F-4), 영주(F-5), 결혼(F-6)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이다.

지원 조건은 제천시에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하며 시에서 시행하는 정착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접수 기한은 연중 수시며 참여를 원하는 고려인 동포는 제천시 재외 동포 지원센터에 전화(649-3367~8) 상담 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이주를 희망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국내외 고려인 동포와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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