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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단양군의원 "폐교에 노인생활관 조성하자"

  • 웹출고시간2024.03.13 15:11:30
  • 최종수정2024.03.13 15:11:30

김혜숙 단양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교에 노인생활관을 조성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 단양군의회
[충북일보] 농촌 폐교를 활용해 노인 공동체 생활관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은 13일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노인 공동체 생활관은 노인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노인은 혼자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져 고립과 외로움을 겪을 수 있는데, 노인 공동체 생활관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좀 더 오랫동안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7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단양의 지난해 말 노인 인구 비율은 36.33%에 달한다.

그는 마을에 방치하고 있는 폐교를 활용한 노인 공동체 생활관 조성을 제안했다.

단독주택 등에서 독거하는 지역 노인들을 공동체 생활관으로 유인해 의료와 돌봄,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김 의원은 "보건소, 경로당, 마을회관, 체육시설 등으로 분리된 노인복지 정책을 노인 공동체 생활관으로 통합하면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고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며 군 집행부에 적극적인 정책 검토를 주문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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