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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참석

대통령, "소방병원 설립, 소방지휘관 직급 상향, 세계 최고 수준 안전장구 제공,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 대책 강화" 약속

  • 웹출고시간2023.11.09 16:45:35
  • 최종수정2023.11.09 16:45:35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9일 용산 어린이정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소방병원 설립과 소방지휘관 직급 상향 등을 약속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날 기념식은 윤 대통령이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17만 소방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 박수동 소방장과 고 성공일 소방교의 유가족도 초청됐다.

이 대변인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두 소방관의 유가족이 참석자 명단에서 빠져 있었으나, 행사 및 메시지 보고 과정에서 두 소방관의 유가족을 꼭 모시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고 박수동 소방장은 2022년 경기 평택시 신축 물류센터 공사 현장 화재진압 중 동료 3명과 함께 고립돼 순직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대선 후보 신분으로 순직 소방관의 빈소를 조문하고 '순직하신 소방 영웅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애도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바 있다.

고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 3월 전북 김제시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 거주자의 구조 요청으로 주택 내부로 진입해 인명 검색 중 고립돼 순직했다.

당시 윤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빈소를 조문하고 고인에 대해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 추서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 시작 전 순직한 이들의 유가족과 튀르키예·캐나다 파견 소방대원과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헌신하신 순직 소방공무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기 있는 소방관을 가진 나라가 바로 안전한 나라이고 소방관이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나라가 건강한 나라"라며 "정부는 우리 소방 조직이 세계 최고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로 긴급출동의 우선순위를 자동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소방시스템 구축과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식 소화 수조를 확대하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의 대응을 위해 소방 로봇 보급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소방대원의 개인 보호장구의 확충, 화상이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유하기 위한 소방병원의 설립, 소방 지휘관 직급의 상향 등 소방대원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이후 진행된 포상 수여식에서 엄준욱 인천소방본부 소방감, 안재영 대전광역시 유성구 의용소방대장 등 4명이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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