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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1회 경로당 요리경연대회 '한 끼 스토리' 성료

금성면 월굴리경로당' 뽕잎 밥 한 상'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3.11.06 11:08:44
  • 최종수정2023.11.06 11:08:44

제천시가 처음 개최한 '경로당 한 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금성면 월굴리 경로당의 뽕잎 밥 한상.

[충북일보]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 사업과 연계해 올해 처음 개최한 '경로당 한 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로 구성된 20팀이 기량을 뽐낸 이번 대회는 제천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법을 개발하고 각 경로당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 주관으로 열렸다.

심사위원은 대원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이연순 향토음식개발원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사기준은 조리과정, 주제 표현과 창의성, 맛·영양성, 위생과 조리과정 등이었다.

이번 경연 결과로 △대상 금성면 월굴리 경로당 '뽕잎 밥 한 상' △최우수상 영서동 신서부경로당 '생비지 빈대떡', 송학면 음만전 경로당 '가지탕수육' △우수상 금성면 대장리 경로당 '밀푀유나베' 한수면 송계3리 경로당 '닭볶음 요리' 청풍면 연곡경로당 '단호박 영양밥' 청전동 원청전 경로당 '잡채' 영서동 제천코아루아파트 경로당 '닭볶음탕' 이 각각 선정돼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로당별 특색있는 요리가 공유돼 점심 제공 지원 사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청·접수된 모든 레시피는 레시피북으로 제작해 내년 사업 시작 전 각 경로당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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