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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충북서 사건·사고 잇따라 발생

연휴 기간 9천42건 112신고 접수
중요범죄 지난해보다 12건 증가
교통사고 지난해보다 5.2건 줄어
경찰, 지난달 18일부터 방범·교통관리 추진

  • 웹출고시간2023.10.03 15:15:08
  • 최종수정2023.10.03 15:15:08

119 구조대원들이 낚시를 하다 물에 빠진 A씨를 인양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 추석 연휴 기간 충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2일) 접수된 112 신고는 9천42건으로 지난해보다 136건 감소했다.

이 중 절도, 성폭력 등 중요범죄는 383건이 접수됐다. 지난해와 대비하면 12건이 증가했다.

도내 교통사고는 일 평균 15.8건 발생했고 지난해보다 5.2건이 줄었다.

사망자는 1명 부상자는 1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오후 7시 3분께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오창휴게소에선 7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길을 건너던 부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숨졌고 이 여성의 남편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차량은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5시 34분께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에서 자폐증이 있는 10대 아들 B군이 4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을 1시간여 만에 아파트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B군을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괴산군 불정면의 한 하천에선 60대 낚시꾼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119 구급대원들이 괴산의 한 야산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앞선 29일에는 괴산의 한 야산으로 버섯을 따러 나간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해보다 연휴가 길어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가족과 지인과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중요범죄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추석 특별방범활동과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경찰은 해당 기간 주택가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귀금속점·환전소 등 강력범죄에 취약한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대형마트와 터미널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도 경력을 배치해 치안 활동을 강화했다.

고속도로 나들목과 전통시장 주변 등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에 대해선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와 주변 정체를 가중시키는 얌체운전자를 집중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국민들이 평온한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게끔 특별관리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찰 활동으로 민생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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