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직능단체, 취약계층에 더 가까이

금가면 바살위, 목행용탄동 바살위·통장협의회 등

금가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금가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3일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 15채(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목행용탄동 직능단체의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목행용탄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목행용탄동통장협의회는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어려운 주민을 위한 성금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탁금은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를 위한 마을 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단체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물품지원, 방역 활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앙성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 챙기기에 앞장섰다.

32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한부모 가구와 다문화 가구 10가구에 각 10만 원 상당의 떡, 만두, 전, 과일 등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시 관계자는 "각 직능단체에서 보내주신 사랑으로 충주시가 훈훈해지고 있다. 복지안전망을 세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