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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성료…닷새동안 웃음과 감동 선사

3년만에 품바 귀환…익살스런 입담에 엔돌핀 급상승
MZ세대도 함께하며 내년 기약

  • 웹출고시간2022.09.25 16:29:27
  • 최종수정2022.09.25 16:29:27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3년 만에 관객과 만나 커다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23회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음성설성공원을 뜨겁게 달궜다.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라는 주제로 닷새동안 △품바공연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길놀이퍼레이드 △전국 품바가요제 △추억의 거리 △품바체험 △야생화 전시 등 공연 및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에서 번갈아 가며 쉴새없이 펼쳐진 품바공연은 걸쭉한 입담과 해학이 깃든 품바 가락으로 관객들을 배꼽 빠져라 웃게했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래퍼들이 등장해 열띤 경합을 벌였고, MZ세대를 비롯한 신·구세대가 함께하며 통합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15개 팀 1천여명이 함께한 전국 길놀이 퍼레이드는 음성시내를 흥겨운 품바 댄스로 들썩이게 했다.

읍·면별 품바하우스 만들기와 전국 고고장구 공연, 품바 사생대회, 천인의 엿치기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에는 옛 교실, 추억의 고고장, 관광기념품 판매장, 추억의 기차 정류장이 설치돼 관객들에게 그때 그 시절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음성천에는 '정크아트 작가 파브르 윤(윤영기 작가)'의 작품과 포토존이 조명과 어우러져 축제의 밤을 밝혔다.

품바패션쇼, 품바래퍼 콜라보, 품바 뮤지컬 갈라쇼, 품바가락 배우기, 사랑의 깡통나무 체험, 홀몸노인&장애인 반려식물 전시 등은 품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노력과 손길도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서 밤낮없이 누빈 자원봉사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등 2천여 자원봉사자의 숨은 노고가 돋보였다,

강희진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져 맘껏 웃고 힐링하면서 품바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행사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준비한 품바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려 기쁘다"며 "곳곳에서 힘을 보태주신 군민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직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준 음성예총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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