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증평군, 명절맞이 나눔 행사 줄이어

진천군 이월면의 파인트리카페가 6일 이월면을 찾아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는 5~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여성단체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나박김치, 밑반찬, 떡, 과일 등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도 6일 재가장애인, 복지관 이용고객 등 100여 명이 함께 어울려 송편을 만들고 공연을 보는'행복한 동행' 추석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단법인 평화예술재단충북지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품 40여 점을 경품으로 후원하고 이운로 진천군기업인협회장이 400만 원 상당의 치킨세트 200개를 전달했다.

진천군 이월면 파인트리 카페(대표 신현칠)도 이날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80만 원 상당의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진천남성의용소방대가 6일 추석을 맞아 이웃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소방서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진천지회 회원들은 경기민요무대·트롯무대·악단공연 등 문화공연을, 진천장미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자원봉사활동으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진천경찰서(서장 김성식)도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선교복지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진천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강성오)도 이날 진천읍의 3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건강관리 상담. 주택환경정리, 소방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다.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회장 이용희)도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 한가위 온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1천600여 명과 조손가정 40가구에 김 세트를 전달했다.

증평국민체육센터(센터장 유영열)와 증평군수영연맹(회장 홍종철)도 6일 (재)증평복지재단을 방문해 '사랑의 떡 나누기' 전달했다.

증평새마을금고 봉사단(단장 김춘선)도 이날 추석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은 1가구당 15만 원 상당의 생필품(쌀, 라면, 화장지 등)을 직접 전달하고 이웃과 안부를 나누었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