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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관아골 사운드위크' 2회차 시작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사업

  • 웹출고시간2022.08.30 10:31:59
  • 최종수정2022.08.30 10:32:07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관아골 사운드 위크' 2회차 행사를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진행한다.

이번 '관아골 사운드 위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예술기획 살로메 주관, 충주시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해 이뤄진다.

'관아골의 과거와 현재, 일상과 비일상의 모든 소리를 아우른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1930년대 충주가 콘셉트인 이번 행사는 △관아골을 직접 투어하는 '관아골 이야기탐험대' △권태응 시인의 뜻을 이어받는 '동시 탐험대' △충주 만세운동을 기리는 '그림 탐험대' △관아골의 역사를 알아보고 맛있는 감자빵도 맛보는 '미식 탐험대' △음악 낭독극 '관아골 1930'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전화(856-0168)를 통해 예약한 사전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살로메 김세영 대표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충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 사업은 주민들이 단순한 소비자 혹은 관객으로 머물지 않고 기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시민이 전 과정에 참여해 축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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