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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지역, 국지성 폭우…크고 작은 피해 잇따라

충주, 주택·도로·농경지 침수
단양, 산사태로 차량통행 전면 통제

  • 웹출고시간2022.08.21 13:32:29
  • 최종수정2022.08.21 13:32:29

충주시 앙성면 도로 유실 모습.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에 20일 새벽부터 최대 150㎜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청주기상지청 및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충주 앙성면 159㎜, 산척면 138㎜, 엄정면 118㎜, 제천시 금성면 101㎜, 단양군 영춘 90㎜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고 70㎜의 물폭탄이 내린 충주지역은 주택침수와 농경지 유실, 도로 파손, 옹벽 붕괴 등 피해가 속출했다.

앙성면 주택 1곳과 식당 1곳, 산척면에서 주택 2곳의 침수 피해가 신고됐다.

충주시 엄정면 호우 피해 모습.

또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삼탄역 부근 충북선 동량~삼탄간 하행선에 토석류 56㎥가 선로를 덮쳐 3시간 가량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굴삭기 1대와 인력 3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을 벌여 9전 30분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제천터널 인근에서는 이번 비로 이날 오전 4시30분쯤 산사태가 발생해 8시간동안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조길형 충주시시장이 앙성면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사태로 이곳을 지나던 택시가 파손되고 운전자 A(60)씨와 승객 B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도로공사 제천지사는 굴착기 2대와 롤러 2대, 덤프트럭 16대 등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낮 12시30분쯤 1개 차로에 대해 통행을 재개했다.

이번 국지성 폭우로 인한 피해 규모는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충주·제천 / 윤호노·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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