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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단양마늘축제 성료

행사기간 총 2억8천700만원 판매 수익

  • 웹출고시간2022.07.25 11:39:24
  • 최종수정2022.07.25 11:39:24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단양군의 명품 농산물 축제인 '제16회 단양마늘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마늘을 구매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코로나로 3년 만에 열린 단양군의 명품 농산물 축제인 '제16회 단양마늘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24일 3일간 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려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축제기간에는 행사장 판매액 1억3천700만원에 더해 연계행사 판매액 1억5천만 원까지 총 2억8천700만 원의 판매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이명휘 공동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막을 올린 제16회 단양마늘축제는 얄궂은 비 소식에도 가수 진성의 신명 나는 명곡 메들리와 나미애, 손빈아, 나영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명품 무대로 주민과 관광객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으며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는 명품 단양마늘 생산에 최선을 다한 김동칠(64·단양읍), 함영동(57·매포), 유승우(59·단성), 안영수(65·대강), 최선규(63·가곡), 권기호(43·영춘), 임태하(69·어상천), 김덕식(63·적성면) 등 읍·면·별 대표 8농가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속이 단단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단양황토마늘의 장점 덕분에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호응도는 매우 높았으며 김 군수도 3일 내내 행사장을 찾아 단양마늘 세일즈맨으로 홍보와 판매에 정성을 쏟았다.

축제 기간 지역 50여 농가가 준비한 단양마늘 4천 접은 모두 동났으며 직거래 행사장 내 마늘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한 접 당 2만원 초부터 5만 원 선에 거래됐다.

특히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실시간으로 진행된 초특가 단양마늘 판매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문의와 구매가 이어져 군이 준비한 한정수량 200접이 완판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여기에 향토음식연구회와 농가 맛집의 먹거리장터, 마늘 가공품 전시, 소시지 장인 다리오 독일 셰프의 단양마늘 수제소시지 판매행사도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은 단양마늘축제 행사와 연계해 청주시 용암동 소재 농협 충북유통센터에서 진행한 단양마늘 대도시 특판 행사 등에서도 1억5천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군은 단양마늘축제가 성료됨에 따라 내달 중 관내 마늘 재고 물량 조사를 거쳐 단양 햇마늘 특판 행사, TV 홈쇼핑, 자매결연단체 판매, 명절선물 구입 등 다양한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황토마늘은 7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만큼 맛과 향이 우수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1번지 단양에 오셔서 힐링 관광도 하시고 맛나고 몸에 좋은 농산물도 구입하신다면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단양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먹부림 성지인 단양구경시장을 비롯해 단양쏘가리 특화거리, 수변로 커피거리 등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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