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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25 13:53:48
  • 최종수정2022.05.25 13:53:48
[충북일보] 보은군 공직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워진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청 기획감사실 직원 20명은 지난 24일 내북면 성암리의 한 대추 농장에서 묘목 제거와 농장 주변 정리 등을 했다.

이날 군청 축산과, 삼승면 직원들도 삼승면 탄금리의 한 사과 농장에서 적과 작업과 제초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코로나19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철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부서별 봄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황대운 군 기획감사실장은"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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