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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도시 행정통계 비교·분석 2. 산업·경제

수출·무역수지 성적 월등… '고효율 산업단지' 효과
지난해 222억 달러 수출… 177억 달러 흑자
10개 도시 가운데 각각 최고액수 기록
산업단지 업체 수 대비 생산·수출 월등

  • 웹출고시간2022.05.09 17:57:39
  • 최종수정2022.05.09 17:57:39
[충북일보] 청주시는 비교대상인 9개 지역보다 수출면에서 월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청주시는 지난 2021년 222억9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10개 도시 중 최고 수출액이다.

두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용인시(195억8천9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7억100만 달러, 13.8% 많은 액수다.

가장 저조한 수출을 기록한 고양시(9억9천100만 달러)보다는 213억 달러, 21배 이상 많은 액수다.

청주시는 견조한 수출에 힘입어 무역수지 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청주시의 무역수지는 177억4천만 달러다.

두번째로 높은 무역수지를 기록한 창원시(118억4천400만 달러)보다 58억9천600만 달러, 49.8% 많은 액수다.

10개 도시 중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곳은 청주, 창원, 용인(112억 달러), 천안(31억 달러), 화성(26억 달러), 부천(3억6천 달러), 세종(1억9천 달러) 등 7곳이다.

그 외 고양(-14억 달러), 성남(-92억 달러), 수원(-358억 달러) 등은 적자로 나타났다.

청주시의 수출·무역 호조는 산업단지의 '고부가가치 산업' '고효율 운용'이 가져온 결과로 풀이된다.

청주시내 22개 산업단지의 지난해 생산액은 46조3천 억 원으로 10개 도시 중 2위다. 특히 수출액은 266억6천만 달러로 부동의 1위다.

단, '지역 수출통계'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산업단지 수출통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에 따라 액수면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산업단지 내 생산액 1위는 창원시다.

창원 산업단지의 생산액은 48조7천억 원으로 청주(46조3천억 원)보다 2조4천억 원, 5.1% 많다.

하지만 창원 산업단지의 수출액은 125억9천만 달러로 청주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산업단지 내 업체와 고용자 수를 비교해보면 청주 산업단지의 효율성을 엿볼 수 있다.

청주 산업단지의 업체는 1천140개로 3천203개인 창원의 35.6%에 불과하다.

또 청주 산업단지의 고용자 수는 6만997명으로 창원의 12만8천372명의 절반 수준이다.

청주는 창원보다 업체·고용자 수가 적은 상황에서도 유사한 수준의 생산액을 기록하는데다, 두배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청주는 고용·실업 면에서도 눈에 띈다.

고용률은 61.7%로 4위, 청년(15~29세)고용률은 46.4%로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고용률 61.4%, 청년고용률 45.2%다.

청주의 실업률은 2.7%로 고양과 공동 7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은 2.8%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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