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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기센터, 고추 정식기 저온 병충해 '주의보'

농가 주의 당부

  • 웹출고시간2022.04.27 14:16:28
  • 최종수정2022.04.27 14:16:28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7일 본격적인 노지 고추 정식에 앞서 조기정식으로 인한 저온 피해 방지와 바이러스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노지 고추는 늦서리 뒤 아주심기 시기를 조절해야 하며, 부직포나 비닐 터널재배를 하더라도 냉해를 주의해야 한다.

또 고추 묘는 정식 7~10일 전부터 온상을 열어 모 굳히기를 하되 외부 기온이 15도 이상일 때가 좋다고 설명했다.

고추는 뿌리를 얕게 내리는 작물로 심은 뒤 바로 지지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 줘야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이 원활하다.

아울러 수확 때까지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해 표준시비량에 맞춰 한 달 간격으로 3회 정도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군 농기센터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가 생육 초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총채벌레 등 매개체 방제를 위한 약제를 5월 중순부터 적정량 살포할 것도 주문했다.

김대현 군 소득작물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으로 정식 초기 냉해와 함께 뿌리 활착 지연에 따른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고추 정식 전 기온을 확인하고 너무 이른 정식은 냉해를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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