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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추진

AI 기능 돌봄로봇 500대 내달부터 보급…말동무·약 복용시간 알림 등

  • 웹출고시간2022.04.18 13:30:58
  • 최종수정2022.04.18 13:30:58

돌봄로봇 '유기농 은미래'.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홀몸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인공기능(AI)을 갖춘 돌봄로봇 500대를 다음 달부터 보급한다.

군은 18일 올해 신규사업인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의 수행인력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주관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로봇제작업체인 ㈜코엠에스가 수행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1월 전담인력에 대한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이다.

로봇에 대한 기능숙지와 대처능력을 키워 직접 현장에서 돌봄대상자가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군은 전담인력과 수행인력에게 돌봄로봇 사용법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3천6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5월부터 홀몸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 500대를 보급해 비대면 상시서비스를 진행한다.

돌봄로봇은 '유기농·은미래'라는 이름으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유기농업군의 특색을 살렸다.

△AI 기능을 활용한 말동무 △설문대화 등 치매예방 콘텐츠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 딥러닝)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약복용 시간, 기상 및 취침, 날씨 등) 등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기존 대면중심의 돌봄서비스 한계를 보완한 24시간 서비스 가능한 인공지능 돌봄로봇을 보급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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