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안전한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하세요"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 등 대상<

만 18세 이상 성인 접종에 가장 안정적인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기본접종 미 완료자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17일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흔히 접종했던 독감, B형간염, 자궁경부암백신과 같이 전통적인 재조합방식으로 제조한 가장 안전한 백신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등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을 우려해 접종을 꺼렸던 만 18세 이상 성인 접종에 안정적인 백신이라는 게 군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이다.

코로나19 백신을 1, 2차 또는 3차까지 접종한 뒤 해당 백신에 대한 이상 반응 증상, 접종 금기 등의 사유로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도 병원 진료를 통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현재 군내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2천6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하려면 군 보건소 콜 센터나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군내 의료기관은 11곳에서도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이영순 군 보건소장은"오미크론, 스텔스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요즘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는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 회복을 앞둔 지금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