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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소년보호시설협의회 설립, 초대회장 배병란 선출

  • 웹출고시간2022.04.10 15:11:27
  • 최종수정2022.04.10 15:11:27

충북청소년보호시설협의회 설립을 위한 모임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청소년보호시설협의회 설립을 위한 모임이 청주, 충주, 제천지역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 최근 청주시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됐다.

이번 모임에는 청주, 충주, 제천의 청소년 전문 보호시설 9곳 시설장들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시설 가입을 늘려갈 계획이다.

참여 보호시설은 청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 충북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청주일시청소년쉼터, 충주친구청소년쉼터, 충주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충북교육청 남/여학생 가정형위(Wee)센터 등이다.

협의회는 △가정밖 청소년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제도적 마련 △학교 내 사회성 부재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설 이용자들의 인권침해방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 △청소년 복지를 위한 정책개발 등에 초점을 두고 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설립 총회를 통해 초대 임원으로 배병란(충주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회장, 부회장으로 민현진(충북도교육청 여학생가정형Wee센터) 부회장이 선출됐다.

배 회장은 "아동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이 활발한데 반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은 약한 현실이 아쉬웠다"며 "청소년들이 누구나 안전하게 보호받고 사회적 관심과지지 속에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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