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목련공원 화장장 관외 화장 비율 상향

하루 9건 → 18건… 전국 화장 업무 안정화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전국 화장 업무 안정화를 위해 목련공원 화장장의 관외 화장 비율을 상향 조정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관내 화장업무가 빠르게 정상화됨에 따라 도내 인접지역과 관외 일일 화장 비율을 증대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목련공원은 앞서 지난달 중순 화장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1일 '4회 32건'에서 '5회 45건'으로 증차운영했다.

목련공원은 지난 3일부터 전국 화장 업무 포화 사태 해결을 위한 보건복지부 권고에 따라 개장 화장 업무(하루 9건)를 전면 중단, 인접지역·관외 예약을 받고 있다.

이에 인접지역·관외 화장 예약 건수는 기존 9건에서 18건으로 늘게 됐다.

개장 화장이 집중되는 청명(5일)·한식(6일) 기간 또한 일반 화장 업무만 진행된다.

목련공원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가 운영 중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목련공원 민원실(043-270-8574, 8578~9)로 문의하면 된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현재 화장장 포화 사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장 화장을 양보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화장 업무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