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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군수 "상대 공약도 주민 위한 정책 활용할 것"

  • 웹출고시간2017.04.13 21:26:23
  • 최종수정2017.04.13 21:26:23
[충북일보=괴산] 13일 나용찬 괴산군수가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이제 남은 잔여임기 1년2개월을 이끌어야 한다. 군수 공석으로 빚어진 많은 문제점이 산재돼 있다. 특히 군수후보 6명이 경합하면서 갈려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야 하는 막중함도 가지고 있다. 신임 나용찬 군수에게 미래 괴산을 이끌 원동력에 대해 듣는다.

나용찬 괴산군수가 군청에 출근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나 군수를 박수로 맞이하고 있다.

-군정 운영방안은

"기본은 조직의 안정에 두겠다. 이어 공직자가 신바람 나는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군수가 결정한 사항은 책임을 지겠다. 책임을 직원들에게 돌리는 일을 하지 않겠다. 책임지는 군정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활용할 생각이다. 올해 예산은 이미 모두 짜여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실행하겠지만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일들이 많다. 틈틈이 이들 공약을 잘 실천하도록 하겠다. 특히 소득의 원천이 무엇인지 파악해 소득원천의 수입을 높여나가겠다"

-주민 간의 갈등 봉합 방안은
"선거 때는 상대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 갈등이 빚어진다. 끝난 후에 얼마만금 끌어안고 화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100% 끌어안고 가겠다. 공직생활하면서 단 한번도 척을 진 적이 없다. 공직에 출마하면서 상대방 후보와 갈등하는 것은 거기까지다. 주민 간에도 그렇고 상대 후보들과도 그렇다. 끌어안겠다"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들, 활용방안은 있는가

"그 공약을 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참여해 달라고 소감문에 담았다. 함께하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도 있지만 실현 가능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약은 활용하겠다"

- 비선실세에 대한 부작용 어떻게 막겠는가

"양면성이 있다. 군정 직원들과 외부의 비선실세 타당성이 그렇다.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의견을 수렴할 때,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겠다. 비선을 잘못 쓰면 비극온다. 저는 비선이 없다. 집안이 하나도 없다. 단 한 사람 있다면 오로지 아내뿐이다. 인사를 오랫 동안 하면서 인사청탁 한번도 없었다. 측근은 얼마나 전에, 선거할 때 만난 사람들이다. 측근은 없다. 3대 그룹을 형성하겠다. 괴산군의 원로그룹과 자문그룹, 동력추진 그룹을 만들겠다"

- 국비예산 확보 방안

"정부예산 확보는 두들기면 열린다. 얼마나 발품을 파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머리를 디밀면 쉽다. 발 디밀기 방안도 함께 하겠다. 인맥을 활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인맥을 동원해 머리를 디밀고 발 디밀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

- 무소속 후보로 남겠는가

"무소속 힘들다. 오로지 군민만이 유일한 빽이었다. 중앙당에서 내려오고 상주하면서 돌격 앞으로 하는데 죽다살았다. 정당은 국회나 필요한 것이지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필요없다. 사실은 정당이 필요하다. 일하다 보면 정당이 필요할 때도 있다. 많은 사안들이 있지면 무소속으로 하는데 까지 해 보겠다. 사안에 따라서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함께 할 수 있다. 정책을 소상히 말씀들여 도와달라고 하겠다. 접근이론을 가지고 도와달라고 하겠다"

- 관사 활용방안은

"관사는 경찰서장에게 필요하다. 서울의 경찰공무원이 지역의 경찰서장으로 오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민선 지자체장들에게는 필요없다.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군수되었다고 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관사 안 쓴다. 효과 있고 효용성 등을 고려하겠다. 많은 의견을 나누어서 방안을 찾겠다"

- 주민들에게 한마디

"지역 주민들이 의기소침해 있다. 정말 허리가 꿉도록 일을 해도 소득이 생기지 않는다. 이런 어르신들이 인정받고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겠다. 지금의 어르신들이 우리나라를 잘 살게 만든 사람들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충성한 원호가족들이 인정감으로 보상받을 수있도록 노력하겠다. 인정받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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