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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괴산군수 보선' 주민들 무관심… 후보들은 이전투구

선거와 무관한 진정서 제출
'유권자에 금품 전달' 헛소문
선거법 관련 네거티브 폭로전… 여론조사에 영향

  • 웹출고시간2017.04.05 16:47:48
  • 최종수정2017.04.05 20:08:48
[충북일보=괴산]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가 시간이 갈수록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대선구도가 정당 간 싸움으로 압축되면서 재보궐선거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특히 5일장 열리는 괴산읍 내 장날표정에서도 보궐선거는 관심 밖의 일이 되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보궐선거를 거들떠 보지않으면서 표심잡기에 나선 후보자들만 발을 동동 구르는 형국이다.

결국 지역에서는 선거법 관련 폭로전만 난무하고 있다.

최근 괴산경찰서에는 한 장의 진정서가 접수됐다. 진정서는 한 정당후보의 기부행위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지난 2013년, 2014년때의 일을 다루고 있다. 문제는 이 내용이 현재의 보궐선거와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찰은 진정서를 제출한 A씨에게 형식을 갖춘 진정서로 수정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하지만 A씨는 약속한 날짜를 번번이 어겼고, 지난 4일까지도 이렇다할 행동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한 정당사무소에서는 한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B후보가 유권자에게 30만원을 전달했다며 돈을 받은 유권자가 바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했다는 내용이 떠돌았다.

기자는 이런 내용을 가지고 괴산군선관위에 확인했지만 담당 팀장은 구체적인 내용을 기자에게 되물었다. 실제로 헛소문으로 판명났다.

이외에도 괴산지역에는 보궐선거와 관련, 다양한 루머들이 나돌고 있다. 특히 언론매체와 언론인들을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첩보되고 있는 실정이다.

확인되지 않는 소문들은 후보 당사자들에게는 치명타를 안겨주고 있다.

괴산군수 보궐선거 유권자수는 3만4천622명. 연령대별로는 19세 333명, 20∼29세 3천113명, 30∼39세 2천985명, 40∼49세 4천628명, 50∼59세 7천875명, 60∼69세 6천988명, 70세 이상 8천700명이다. 60대 이상 유권자 수가 1만5천688명으로 괴산군 전체 선거인수의 45.3%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유권자들을 상대로 선거사무소별, 또는 다양한 매체들이 여론조사를 펼치고 있다. 소문들의 진상을 떠나 소문 자체가 여론조사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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