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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지방선거 풍향계 - 세종시 시장,교육감,시의원

'유한식·이춘희·최민호 3파전' 재연될 듯...시장
신정균 대 최교진,보수 vs 진보 대결...교육감
'의원 정수 2명 축소,소선거구제 변화로 큰 물갈이'…시의원

  • 웹출고시간2013.06.04 19:59: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6월 4일 치러질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세종시의 경우 4년만에 치러지는 다른 지역과 달리 2년만에 시장,교육감,시의원 등 3가지 선거가 같은 날 진행된다. 세종시는 신도시 개발이 초기 단계여서 아직은 인구가 12만명에 불과한 '초미니 광역시'다.

하지만 이곳은 국무총리실을 비롯,우리나라 전체 정부 부처의 60% 이상이 모이게 되는 '신행정 중심지'인 데다 국내 유일의 특별자치시다. 따라서 지역 정치인의 위상도 갈수록 급상승,내년 선거에서도 전국 어느 지역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지난해 치러진 4·11일 선거의 재판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의 유한식 현 시장과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민주당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 등 3명이 주인공이다.

지난해 선거 때는 유 씨는 자유선진당,최 씨는 새누리당, 이 씨는 민주당 후보로 각각 출마했다.

내년 선거에서 새누리당에서는 유 씨와 최 씨 가운데 1명이 최종 후보로 공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은 안철수 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역 정가의 일반적 관측이다. 민주당에서는 지난해 선거 때 2위를 차지한 이 씨가 절치부심하며 선거를 준비,설령 제3의 인물과 경선이 치러지더라도 최종 후보로 결정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유환준 세종시의회의장과 김광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기군협의회장도 예비 후보로 거론된다.

내년 세종시장 선거의 주요 이슈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세종시설치법 통과 △(신도시-편입지역 간) 균형 개발 △세종시 이전 중앙 공무원 조기 정착 △국회 분원 및 청와대 제2 집무실 세종시 설치 등이 될 전망이다. 지역적으로는 야권 성향 후보 지지율이 높은 신도시(한솔동)에서 후보들 사이에 치열한 접전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교육감=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와 진보 진영 사이의 대결이 예상된다. 보수에서는 신정균 현 교육감,진보에서는 지난해 선거 때 나섰던 최교진 노무현재단 대전충남세종 공동대표의 재출마가 유력하다. 보수 진영으로 지난해 선거에 출마했던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오춘근 세종고 교장 등도 예비 후보로 거론된다.

연기군교육장 출신인 신 교육감은 지난 1년간 국제고교 유치,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초대 세종시 교육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신도시(예정지역)와 읍·면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 현안 과제가 많다.

지난해 선거에서 불과 1천345표차로 떨어진 최교진 대표는 보수 후보가 난립하면 이번엔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시의원=현재 세종시의원 15명 중 충남도의원 출신 3명을 제외한 12명은 옛 연기군(10명)과 청원군·공주시(각 1명) 의원 출신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기초의원에서 광역의원으로 신분이 자동 격상되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이들도 내년엔 선거를 치러야 한다. 더구나 현행법에 따르면 세종시의회는 의원 정수가 13명(지역구 11,비례 2)으로 2명 줄어든다. 현재는 지역구 13명,비례 2명이다.

게다가 선출 방식도 한 선거구에서 2~4명을 뽑는 중선거구제에서 소선거구제로 바뀐다. 앞으로는 선거구에서 1등을 하지 못하면 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대대적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해찬 국회의원(세종시) 등이 발의,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세종시특별법개정안'에는 세종시의원 정수가 광역의회 최저치(지역구 19명,비례 3명)로 맞추도록 돼 있어 22명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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