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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보은·옥천 선거구 누가 뛰나

野 '수성작전' 與 '탈환전략' 주목
민선5기 민주 '싹쓸이'…현재 새누리 약진 형세
보은지역 후보군 난립…새누리 공천경쟁 치열
황규철 도의원-곽래연 전 이원면장 맞대결 관심

  • 웹출고시간2014.01.22 20:22:43
  • 최종수정2014.01.22 20:22:21
영동과 함께 도내 남부 3군을 형성하고 있는 보은·옥천지역 광역의원 선거구 역시 민선 5기 야당이 석권했지만, 이번에 여당인 새누리당의 약진이 예고되고 있는 지역이다. 박덕흠 도당위원장이 건재한 새누리당 광역의원 후보들의 경우 향후 공천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잡음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보은군 선거구

1명의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보은선거구는 안개정국이다. 여야 간 후보가 많을 뿐더러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들만 해도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군수 후보군과 맞물려 광역의원 후보군이 바뀔 것으로도 예측된다.

민주당 후보보다 새누리당 후보가 월등히 많다. 민주당 지지세가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이 그대로 지역에서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 민주당 후보는 거의 단일화 되는 형국이다. 반면 새누리당 후보군은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하경용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같은 당 소속의 이달권 현 군의장과 이재열 전 군의장, 구본선 전 의원도 광역의원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 전현직 의원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나설지는 아직 의문이다.

새누리당은 김인수 전 광역의원, 박재완 보은요양병원 이사장, 박성수 전 충북도 행정국장, 임재업 전 동양일보 남부3군본부장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에선 일단 군수 후보가 정해져야 광역·기초의원 출마예상자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현 상승 지지세를 유지하기 위해 군수 후보군 경선이후 광역의원 후보를 정하는 수순을 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옥천 제1선거구

옥천 도의원선거는 지난 선거에서 야당이 싹쓸이 했다.

그러나 지난 선거와 양상이 달라진 이번 선거는 도의원 선거가 야당으로서는 교두보역할이 예상된다.

민주당 김재종 현 도의원이 독주를 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선거에서 군 의원으로 출마하려 했으나 김영만 현 옥천군수가 도의원에서 군수로 출마하면서 도의원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 4년간 지역기반을 누구보다도 탄탄히 다져 온 김 의원은 옥천군과 충북도의회를 오가며 예산확보와 지역현안 등을 빠짐없이 챙겼다.

최근 김 의원의 최대 고민은 김영만 옥천군수가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당에서 군수출마를 강력히 제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김 의원이 고사를 하고 있지만 그의 결정에 따라 제1선거구 판도가 확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도 예상후보를 출전시키기 위해 여러 각도로 인물 검토에 들어갔다.

박한범 군의원이 물밑에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으나 김 의원을 대적할 만한 대항마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천 제2선거구

옥천 제2선거구는 민주당 황규철 현 도의원과 새누리당 곽래연 전 이원면장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선진당 공천을 받아 도의회에 입성한 황 의원은 그야말로 철옹성 같은 지역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지런하고 특유의 친화력 등을 겸비한 대인관계로 지역민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내일처럼 직접 발로 뛰는 마당발 의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옥천군생활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황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민하는 등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지만 여당 바람을 극복하고 이번 선거에서 무난히 재선에 성공할지에 대해 관심이 높다.

새누리당은 곽래연 전 이원면장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옥천군인사에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며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명퇴 당시 군 의원 출마설이 나돌았고 자신도 군 의원 출마를 하겠다고 지역에서 의사를 밝혔으나 최근 새누리당으로부터 도의원 제안을 받아 마음의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 초년생인 그가 오랜 공직생활을 어떻게 정치와 연계해 황 의원을 재치고 도의회에 입성할지가 지역정가에 관심사다.

/ 손근방·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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