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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지방선거 풍향계 - 옥천군수

김영만 군수 재출마…여당 탈환 여부 관심
민주 지지층 건재…안철수 신당도 변수

  • 웹출고시간2013.06.12 19:5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아직 실체가 없는 안철수 신당 등이 당 지지 기반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북의 남부3군에서는 당 지지 기반를 만들고,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진다. 전통적으로 이용희 전 국회의원의 텃밭으로 분류되던 이 곳은 지난해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새누리당의 박덕흠 국회의원 쪽으로 기울어졌던 게 사실이다.

대선을 통해 이 지역에서 민주당의 몰락은 이미 예견됐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옥천군에서의 민주당 세는 건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볼때 새누리당은 민주당 건재라는 지역민들의 의식를 바꿔야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옥천군수 자리는 대략 4~5명으로 압축된다. 관전 포인트는 현 군수의 재선을 새누리당 후보가 어떻게 막아 탈환하느냐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새누리당에서는 박한범(52) 옥천군의회 의원과 이규완(59) 전 충북도의회 의원이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김영만(61) 현 군수가 일찍 재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박희태(62) 옥천군의회 의장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가지 변수도 존재한다.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에 변수가 집중돼 있다. 또 다른 변수는 안철수 국회의원의 신당 창당도 큰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옥천지역의 최대 변수는 이 전 의원의 민주당 건재가 다시금 도래 하느냐, 아니면 지역 민심을 등에 업은 박 의원의 지역 사수가 이루어지느냐로 집약되고 있다.

민주당도 새누리당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겨뤄야 한다.

건재를 확인해야 하는 민주당은 김 군수가 스스로 재선의지를 밝힌 상황이다. 박 군의장이 출마 의지를 다지고는 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김 군수가 후보로 낙점될 공산이 크다는 게 지역 정가의 의견이다. 한때 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고민한 김재종(58) 충북도의회 의원은 김 군수의 재선출마 결심으로 광역의원 재선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아 다음 기회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일단 주민자치 1번지를 표방하고 큰 대과 없이 군정을 추진한 점이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현역 프리미엄이 더해져 단단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재선 군의원인 박 의원은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장을 역임한 인물로 공무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민노당에서 자유선진당, 자유선진당에서 한나라당과 합당후 새누리당으로 옮기면서 군수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재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한 이 전 도의원은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경영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전 도의원의 재기 여부도 관심사다.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입을 열지 않고 있는 박 군의장은 군청 과장과 옥천읍장 등을 두루 거쳐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다.

여기에 이희순 농협조합장도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본인은 의지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주변에선 끊임없이 출마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그는 옥천에서 조합원이 가장 많은 농협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때 내년 지방선거에서 옥천군수 선거는 이용희 전 의원과 박덕흠 국회의원 간 싸움이 재현될 전망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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