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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대추축제의 선봉장 김인복씨

"동료·주민의 적극적 협조덕에 이뤄낸 쾌거"

  • 웹출고시간2013.04.09 19:34: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김인복 의회사무과장. 지난해 10월 대야리 삼년산성 고분군 일대가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지정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은대추축제의 선봉장으로 꼽히는 이가 있다.

열흘 간 열리는 축제기간 내내 아픈 몸을 이끌고 행사장 곳곳을 누볐던 그는 지금은 휴식 중에 있다. 아니 휴식이 아니라 아내의 병간호와 자신에게 생긴 고질적인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한 발 물러나 있다.

2011년과 2012년 대추축제를 통합하는데 한 몫했고, 대추축제를 지금처럼 반석에 올려논 대추축제 선봉장은 다름아닌 김인복(56·사진) 전 문화관광과장이다.

김 과장은 2번 대추축제를 치르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다. 어떤 때는 넘어져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아픈 내색을 하지 않았고, 행사 내내 사방에서 쏟아지는 스트레스에 피부는 짓무르고, 찢어져 보는 사람이 아타까울 정도였다. 그래도 그 누구에게 단 한마디 불평하지 않고 행사를 치러낸 베테랑이다.

그의 노력에 보은 대추는 명품으로 명성을 얻었다. 전국에서 보은 대추 생산기법을 배우기 위해 몰려들 정도로 유명세를 타게 된 것도 그의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김 과장은 "보은 대추축제를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된 것이 오히려 내게는 행운이었다"며 "동료 공무원들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대추축제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보은 대추축제가 세계의 명품축제와 경쟁할 수 있는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평가와 개선을 통한 장기적인 축제발전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대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축제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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