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창간 21주년을 맞은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2024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발위는 31일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충북일보를 비롯해 전국 지역 일간지 27개사, 지역 주간지 41개사 등 총 68개사를 선정·발표했다. 올해 공모에는 지역 일간지 39개사와 지역 주간지 59개사가 참여했다. 지발위는 지난 2004년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해 여론의 다양화, 민주주의의 실현,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해마다 경영건전성, 편집자율권 보장, 지역사회 공헌, 중장기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권역별로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를 선정하고 있다.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 지역 콘텐츠 품질향상을 위한 기획취재를 비롯해 지역민참여보도, 취재장비,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공익활동에 필요한 기금을 지원받는다. 충북일보는 지난 2006~2016년, 2023~2024년 총 13회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며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충북일보는 지원 기금을 활용해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사명(使命)을 완수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사회의 한 축
[충북일보] 대전극동방송(지사장 백철규)은 오는 18일 오후 7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페트라홀에서 4회 대전극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임호영(사진)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강사로 나서 '한미동맹과 기독교' 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육국 6사단장, 5군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26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그는 포럼에서 한미동맹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조명하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새로운 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극동방송은 이번 강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북핵문제 등으로 인해 어지럽고 혼란한 현 국제 정세에서 한국 기독교인들이 한미동맹을 위해 기도할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사전 공연으로 대전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여성합창단, 대전기독남성합창단의 연주회도 마련돼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포털'의 횡포를 막기 위해 국회 차원의 제도적 장치와 대국민여론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인터넷 포털 카카오다음이 'CP(뉴스제휴)사' 중심으로 뉴스검색 서비스를 개편한 것과 관련, 대책을 요구하는 정책토론회가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구을)·장경태(서울 동대문구을) 의원과 한국디지털신문협회(회장 한병인)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사)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김두수(경상일보 서울본부장) 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전 한국언론학회 회장인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승현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월적 지위의 포털 사업자가 군소 언론사를 차별하고 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무시하는 점, 일반 국민들의 뉴스 접근권이 제한됨에 따라 공정한 뉴스 공론장이 사라지고 여론의 다양성이 왜곡되는 점 등이 지적됐다. 토론에 참석한 김두수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이사는 "포털의 언론 생태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대국민여론 조성의 투트랙 대응 전략이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4일 사옥 회의실에서 2024년 시무식·월례회를 열고 갑진년 (甲辰年)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에는 연경환 대표이사 등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념사, 신년 계획 발표, 릴레이 악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연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직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힘차게 뛰어주신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올해 목표는 다니고 싶은 즐거운 직장 만들기"라고 말했다. 이어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선 혼자가 아닌 여러분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본보 김용수 기자가 '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기자협회는 28일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상상다락방에서 '2023 충북기자상'·'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용수 기자는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부문에 '오송참사 유가족의 분노' 제하의 작품을 출품했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MBC충북 김은초 기자의 '물 새는 아이오닉6, 현대차 설계 결함 집중분석'이,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KBS청주 한성원 기자 등이 출품한 '충북의 로컬푸드 실태' 연속 기획보도와 다큐멘터리 '로드투 테이블'이 뽑혔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날 함께 선정된 '2023년 충북기자상'은 CJB청주방송 박언·김유찬·박희성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 기자가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속 빛난 의인'은 3분기 일반보도 부문 수상작이다. 2023 충북기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용수 기자는 "전 국민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며 충북도가 도청 신관 1층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유가족의 연장 운영 요구로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 마련됐던 합동분향소가
[충북일보] 본보 김민 기자가 21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2023년 충북장애인체육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도내 1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선수로는 사격 종목의 박진호(청주시청) 선수가 선정됐다. 박 선수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2위,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우수선수상은 △문현서 볼링선수 △마재혁 역도선수 △김형권·정규영·이종수·이화영 탁구선수 △이철재 사격선수 △박태인 육상선수 △박경자 사이클선수가 선정됐다. 신인선수상에는 △김영식 볼링선수 △한규보·박상민 수영선수 △곽민규 역도선수 △김초롱 육상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단체상과 우수단체상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충북장애인역도연맹과 충북장애인육상연맹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의 경우 김민 기자를 포함한 박시현 역도선수, 조용주 생활체육인에게 주어졌다. 이 밖에 충북도지사표창 8명, 지도상 8명, 공로상 6명, 봉사상 4명, 감사패 2명, 클럽매니저상 1명 등 모두 49명이 영광을 안았다.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카카오 뉴스검색 서비스 차별 이슈와 과제' 정책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고민정·민형배·정필모·이정문 의원과 함께 좌장으로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주제 발제자로 법률사무소 디케 김보라미 변호사가 참여했다. 임종수 세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영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 전문위원, 법무법인 클라스 조용현 대표변호사,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 책임자, 이준형 언론노조 정책전문위원은 토론자로 참석했다.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인사말에서 "최근 카카오가 뉴스검색 서비스에서 콘텐츠 제휴사 외 언론사 기사를 제외하면서 지역과 중소 언론 매체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포털의 언론 다양성 침해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신협 김중석 회장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이런 조치를 강행한다면 지역의 다양한 여론과 정치 동향, 현안 등을 알리는 지역 언론들의 언로를 차단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
[충북일보] 본보 김용수 기자가 '2023년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 부문에 선정됐다. 충북기자협회는 13일 '2023 충북기자상' 선정자를 발표했다. 김용수 기자는 4분기 충북기자상 사진부문에 '오송참사 유가족의 분노' 제하의 작품을 출품했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MBC충북 김은초 기자의 '물 새는 아이오닉6, 현대차 설계 결함 집중분석'이,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KBS청주 한성원 기자 등이 출품한 '충북의 로컬푸드 실태' 연속 기획보도와 다큐멘터리 '로드투 테이블'이 뽑혔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날 함께 선정된 '2023년 충북기자상'은 CJB청주방송 박언·김유찬·박희성 기자가 선정됐다. 이들 기자가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속 빛난 의인'은 3분기 일반보도 부문 수상작이다. 2023 충북기자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위원장, 김찬석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영은 서원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이 참여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49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박종현 후보(세계일보 사회2부장)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치러진 49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종현 후보가 2천370표(지지율·36.0%)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최권일 후보(광주일보 정치총괄본부장)는 2천131표(32.4%), 기호 1번 박록삼 후보(시사위크 선임기자)는 2천77표(31.6%)를 얻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1천59명 중 6천578명이 참여해 59.5%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휴대전화 문자투표로 진행됐다. 박 당선자는 지난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등을 거쳤으며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해외네트워크 특별위원장 및 아세안안보포럼(ARF)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하성진(45) 49대 충북기자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충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하성진 후보에 대한 찬반 표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과반을 획득한 하 후보는 당선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하 현 회장은 49대에 이어 50대 충북기자협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청주 출신인 하성진 회장은 운호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상경학부를 졸업한 뒤 2005년 언론에 입문했다. 현재 충청타임즈 취재팀 부장으로 정치와 사건팀(법조·경찰)을 맡고 있다. 하 회장은 "내년은 충북기자협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2년간 충북기자협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50대 협회장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가 소속 회원사인 MBC충북 기자를 대상으로 한 '테러사주 의혹' 관련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문을 냈다. 3일 충북기자협회는 성명을 내 "김영환 지사의 한 지지자가 MBC충북 기자를 테러 사주 했다는 폭로가 있었다"며 "단순 위협이 아닌 소위 청부살인의 뜻까지도 담고 있었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에 "충북기자협회는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자가 본연의 임무를 하는 데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가"라며 "수사 당국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환 지사 측근의 테러 사주 의혹'을 제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의 부적절한 행동 등을 지적한 기사를 작성한 MBC충북 기자에 대한 테러 사주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전국MBC기자회가 충북도의 진상 조사와 함께 철저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MBC기자회는 30일 성명을 내 "권력자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기자가 테러를 당하는 사회는 민주사회가 아니고 문명사회라고 할 수 없다"며 "그런 점에서 김 지사의 지지자라는 이가 모의하고 실행까지 하려했다는 테러 모의사건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왜 일어났는지, 참사 전후 충북지사의 행동과 언행은 적절했는지 등이 과연 농담으로나마 기자가 밤길을 걱정해야 할 기사인가"라며 "박정희 독재정권이나 전두환 군사반란 정권 때나 있을 법한 일들이 2023년에 일어나고 있으니 참담하다"고 우려했다. MBC기자회는 "경찰은 당장에라도 수사에 착수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를 막아야 한다"며 "더 나아가 메시지와 녹취록에 담긴 테러 정황의 배후를 밝혀 지역사회가 야만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국의 지역MBC 기자들은 경찰에 신속하고 철
[충북일보]2024년 한 해동안 청주시내 사업장 126개 기업에서 75억 원의 임금체불이 적발됐다. 2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9억5천만 원이던 임금체불은 4배 가량 증가한 75억 원으로 3천22명이 임금체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청은 집중 청산지도를 통해 적발된 체불임금 중 58억 원(2천960명)은 청산하고, 고의·상습체불 사업장 등 8개소는 즉시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재직근로자 익명제보로 근로감독이 실시된 A기업은 근로자 141명의 임금·퇴직금 등 17억7천만 원을 체불하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85명, 1천658회에 걸쳐 연장근로 한도를 고의·상습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기업은 즉시 사법처리됐으며, 청산지도를 통해 16억6천만 원을 청산했다. B기업은 올해 1월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자 26명의 임금 1억6천만 원을 체불한 사실이 적발돼 전액 청산했음에도, 임금체불을 지속해 근로자 150명의 임금 8억3천만 원을 상습체불한 사실이 다시 적발됐다. 해당 기업도 적발 후 즉시 사법처리 됐으며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