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가 13일 보은군 탄부면 상장 2리 마을회관에서 '정보화 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 했다. 강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대한민국 노인사회의 문제점과 대책,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사회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등을 심도 있게 설명해 참석한 주민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 자리서 대한민국의 노인자살률(18년 연속)과 노인빈곤율(15년 연속)이 OECD 1위인 점을 설명하면서 노인사회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방향에 관한 대안을 내놓았다. 또 2021년 259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 35.6% 증가한 노인학대 발생 건수와 원인을 분석하고, 선진국형 노인정책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강 대표는 행복한 노년 만들기의 전제 조건으로 '안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날로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하고, 평소 언론보도와 교육 등을 통해 안전 예방법을 학습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인의 안전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충북일보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말도 남겼다. 이날 특강은 도시계획, 지역개발 마케팅, 6차 산업 전문 업체인 '로컬피앤디'에서 이 마을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열었다. 강 대표는 60여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CJB 청주방송 모닝와이드 '회복을 넘어 미래로-교육 회복 이야기' 부용초등학교 편이 9일 오전 7시 50분 방영된다고 8일 밝혔다. 부용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는 비대면 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에 관한 고민을 수업력 회복으로 극복하는 부용초 교실의 모습을 담았다. 세계 시민교육 17개 주제를 아이들에게 감수성 있게 전달하고, 17개 주제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해당 문제 상황이나 해결 방법을 시나리오를 담아 영화로 제작하는 수업을 했다. 이미림 교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단계별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플랜보드' 교구를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수업 참여와 몰입을 끌어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비대면 수업 기간 집중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대면 수업을 진행한 뒤부터 수업에 더 재미를 느꼈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을 찾아온 중년의 스타들이 지역의 별미와 숨은 명소를 전국에 알리며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KBS 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는 박원숙과 혜은이, 김청, 이경진 등 출연진은 지난 3월부터 군서면 월전리에 둥지를 트고 옥천살이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9일 옥천 장계관광지를 배경으로 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 옥천의 풍요로운 모습을 전국에 알렸다. 또 일상 회복과 함께 전면 개방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아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휴-포레스트'내 족욕 체험 시설과 찜질방을 이용하고, 구읍 관광의 메카인 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아 숨은 명소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출연진이 다녀간 군내 명소들은 방송 뒤 방문객들로 넘쳤다. 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5월 방문객 수를 1만 5천852명이라고 밝혔다. 방송 이전인 3월엔 5천348명, 4월엔 9천288명이었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 5월 방문객 수도 1만7천1명으로 방송 이전인 4월 9천441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천상의 정원인 수생식물학습원(군북면 방아실길 255), 대청호에 떠 있는 산으로 불리는 부소담악,…
[충북일보] 끼와 재능이 넘치는 가수 만학도를 뽑는 단양군의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 보랏빛 엽서를 부른 한건상(67·서울)씨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실버가요제는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전야행사로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특색 있는 실버 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오디션 열풍의 영향으로 지난달 22일 열린 예심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서울과 대구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124명의 만 65세 이상(1957년 이전 출생)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2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12명이 대결을 펼친 본선에서 대상을 받은 한건상씨에겐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주어졌다. 금상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부른 봉영복(69·충주)씨, 은상은 '그날'을 열창한 윤숙자(66·대구)씨, 동상은 '정녕'을 부른 이미순(78·제천)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자에겐 100만원, 은상은 70만원, 동상은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이 밖에 장려상
[충북일보] 단양군 홍보팀 영상담당 공무원인 김지원(31) 주무관이 KBS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BS 창사 49주년을 맞아 열린 개방형 아카이브 'KBS바다'의 홍보 영상 공모전에서 김 주무관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완성도 높은 영상물로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0년 단양군청 임용 이후 영상홍보 불모지나 다름없던 단양군에서 유튜브 채널인 '단양알리마 TV'를 개설하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도맡아 훌륭히 해내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1980년대 단양의 풍광을 담은 '옛단양 클라쓰' 시리즈와 자체 제작한 2분 분량의 자살 예방 영상 콘텐츠는 영상을 시청하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 주무관은 "평소 짬짬이 시간을 내 준비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돼 영광"이라며 "역량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하는 한편 지역의 영상홍보 담당자로서 아름다운 단양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주무관이 운영 중인 단양알리마 TV는 최근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이경수(충북관광협회 회장)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의 1면에 게재되는 '6.1 지방선거 이사람' 코너를 만들어 의원 후보자들의 소신을 밝히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17일 사설란의 선거홍보물부터 꼼꼼히 살피라는 기사는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다. 선거 때마다 상대방 후보를 음해하는 흑색선전, 네거티브가 아니라 정책과 공약위주의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이 올바른방향으로 이끌어가야겠다.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되지 않고 일상화 됐을 때 향후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지 의료업계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사전에 예방조치 방안을
[충북일보] 충북일보 석미정 기자가 한국편집기자협회 '248회 이달의 편집상' 문화·스포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248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은 종합부문을 포함한 5개 부문으로 △종합부문 한국일보 전신재 차장 '민주완박' 민주당 △경제·사회부문 중앙일보 신인섭 부장 '누들플레이션' △문화·스포츠부문 충북일보 석미정 차장 '우상혁, 우상향' △피처부문 경인일보 장주석 차장 '거리두기 끝났다/거리가 달라졌다' △기획이슈부문 이투데이 한수진 차장 '지를 수가 없다... 지을수가 없다...지체할 수 없다... 지킬 수가 없다 사면초가 한국경제'등 5편이 선정됐다. 이번 248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 이전에 맞춰 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날씨 정보 등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뒀다.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방송 시간은 기존대로 평일 12시간, 주말 10시간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전 7시 '출발 충북대행진'과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는 출·퇴근길 실시간 교통정보와 각종 생활정보, 음악 등이 방송된다. 평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TBN 충북매거진'은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산업생활'과 반려 동·식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같이 삽시다' 등의 새로운 코너로 꾸며진다. 윤세기 충북교통방송 사장은 "신청사 이전에 맞춰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과 지역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교통정보는 물론 실생활 정보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로 이전한다. 다음달 29일 오전 10시 33분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충북일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는 12일 오전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소강당에서 '정보화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시·군지회 노인대학을 이수한 노인지도자대학 과정 38기 노인들을 대상으로 90분간 진행됐다. 강 대표은 특강에서 "대한민국이 노인자살률(18년 연속)과 노인빈곤율(15년 연속)이 OECD 1위를 하고 있고, 노인학대 발생건수가 2019년에 비해 2021년 259명으로 3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속 노인은 안전하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았다. 강 대표는 행복한 노년의 전제 조건으로 '안전'을 제시하며 "날로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하고, 평소 언론보도, 교육 등을 통해 안전 예방법을 학습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충북일보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의를 들은 노인지도자대학과정 전명자 38기 회장은 "평소에는 그 소중함을 모르는 '공기'와도 같은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특강이었다"며 "충북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태억 대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가 살인용의자를 취조하다가 그가 친형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험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다. 미디어영상제작학과 2020학번인 이제홍 씨의 두 번째 단편영화인 '굴레'는 학과 선후배 및 동기들과 함께 제작했다. 이 영화는 인디엑스영화제(IndieX Film Fest)에서도 본선에 진출해 실험영화 부문과 대학생 영화감독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다. '굴레'는 국제학생영화제 등 7개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돼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제홍 - 굴레 - 극동대 이제홍 씨, 파리국제영화제 단편영화 감독상 수상 인디엑스영화제와 국제학생영화제에도 출품돼 경쟁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음악가 데뷔 프로젝트 마켓 '짐프 OST 마켓'이 역량 있는 신인 영화음악가를 오는 6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영화음악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신인 음악가들에게는 데뷔의 기회가 아주 없다는 사실과 2006년부터 이어져 오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들이 600여명에 가깝지만 현재 본인의 이름으로 음악감독의 타이틀을 가진 수료생이 극히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OST 마켓'은 이들의 실제적인 데뷔를 위해 기획된 세계 최초의 영화음악가 마켓이다. 집행위원장인 조성우 음악감독은 "영화제의 핵심 키워드인 음악영화와 함께 올해 영화음악가 등용 마켓을 신설함으로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가교의 역할을 해내려 한다"며 마켓 런칭의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재능의 음악감독을 찾고 있는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매칭 성공 시 총 지원금 2억5천만 원, 최대 5천만 원의 음악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1·2차 예심을 통과한 최종 선발자 5인에게는 쇼케이스 기획자의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며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충북일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출생의 저스틴 허위츠는 하버드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모든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라라랜드', '위플래쉬', '퍼스트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7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기며 영화음악계에 떠오르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화음악가들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의 카와이 켄지, 중국의 탄둔, 대만의 임강까지 아시아의 뛰어난 영화음악가들이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제천영화음악상은 그 범위를 넓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한국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음악 감독에게 상을 수여한다. 저스틴 허위츠는 "제천영화음악상을 받게 되어…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로아엔터테인먼트(ROA Entertainment)가 오는 16일 신인 배우 선발 오디션을 갖는다. 로아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두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방송, 영화, 화보, 뮤직비디오, 콘서트 등을 제작·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동 주최 방문오디션은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이뤄지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국내와 해외시장을 겨냥할 신인 전속배우를 찾을 예정이다. 로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에게는 로아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계약과 연기 트레이닝 기회와 미국 진출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해 향후 배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명대 연기예술학과 학과장 이정하 교수는 "학교로 직접 찾아오는 방문오디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빠르게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앞으로도 더 좋은 기회들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로아엔터테인먼트의 에이미 한 대표는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신선한 신인을 발굴할 예정이라 곧 있을…
[충북일보] 시대와 가족의 그 모든 순간에 함께 했던 조용하지만 강한 이름 '어머니'. 나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어머니에 대한 헌사가 한 편의 영화가 돼 세상을 만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지역영상 제작지원 사업 '시네마틱#청주'의 2021년 지원작 '38년생 김한옥(감독: 채승훈)'이 오는 7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첫 공개 시사회를 갖는다. '38년생 김한옥'은 감독이 직접 어머니인 김한옥 여사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첫 촬영을 시작한 2010년부터 최근까지 12년의 영상 속에 평생 고달프게 살았으나 역경에 굴하지 않았고, 늘 시대와 가족의 주변부로 치부됐으나 묵묵히 시대와 가족의 모든 순간을 지켜온 한 여성의 생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38년생 김한옥'의 제작을 총괄한 '예술로 통하다'의 이소리 대표는 "이 영화는 감독 한 사람의 어머니에 대한 기록을 넘어 이 시대 모든 어머니에 대한 헌사"라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의 노래를 이어온 세상 모든 어머니들 앞에 이 영화를 바친다"고 전했다. '죽은 나무에도 천 번의 물을 주면 살아난다'는 믿음으로 세상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김해수(㈜엔터정보기술 대표),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이경수(충북관광협회 회장)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12일자 '편견 허물고 하나된 두 학교' 청주 금천고등학교가 장애인 특수학교인 청주 혜원학교 사이에 설치된 울타리를 34년 만에 걷어내고 '혜금길' 이란 출입문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이념과 세대차이 갈등으로 갈라진 현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내용이다.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서 힘을 합해 갑자기 불어닥친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두 학교의 아름다운 모습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모습을 찾아 적극적으로 보도해 언론이 국민의 의식변화를 이끌어 통합된 국민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면 좋겠다. 6월 1일은 지방선거일이다. 충북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지방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KBS1 '6시 내고향' 발길 따라 고향 기행, 충주편이 오는 29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충주편에서는 지난해 12월 중부내륙선 KTX-이음 개통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충주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열차 플랫폼에서 느끼는 설렘과 낭만,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고장 충주의 모습을 한가득 담았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택견의 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택견 청년을 만나 무술 대결을 펼쳤고, 청년 상인들이 밀집해 있는 관아공원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골목 구석구석이 소개된다. 또 자연이 좋아 충주로 귀촌해 산나물 재배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부부의 아름다운 봄날 소식과 함께 중앙탑공원에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무지개길을 걸으며 야경을 감상하는 장면으로 충주 여행으로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KTX를 타고 떠나는 충주로의 봄 여행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시 내고향은 바쁜 도시인들에게 잠시 쉼을 전달해주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 다양한 문화와 영농, 유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제20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9월 17일 오후 6시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전국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지난 2000년 첫 가요제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이에 가요제를 주최하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더 많은 참가자에게 기회를 주고자 참가 자격을 대폭 완화한다. 향토가요제 신청은 7월 14일까지다. 향토음악인협회 홈페이지 내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1명)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금상(1명) 상금 300만 원 △은상(1명) 상금 150만 원 △동상(1명) 상금 50만 원 △장려상(2명) 30만 원 △인기상(2명) 상금 30만 원 △참가상 2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가요제는 9월 17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전국지회와 중앙회 소속 가수를 비롯한 초대가수의 축하무대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으로 펼쳐지며,
[충북일보]국내 유일의 무예·액션 장르 영화제로서 자리매김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집행위원회를 본격 출범시키며,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충북문화재단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무예액션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기환 감독을 집행위원장으로 새롭게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기환 감독은 영화 '선물', '작업의 정석' 등을 연출하고, 지난해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영화배우 이범수, 오지호 씨 등 19명을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2회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한 배우 오지호 씨가 집행위원으로 참석, 영화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약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무예액션영화제'다운 '젊고 역동적인 영화제'추진을 위하여 충무로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영화감독, 영화제작사 및 연예기획사 대표 등 젊은 영화계 인사들이 영화제에 대거 참여한다. 신임 위원으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 영화 '잘 살아보세',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3'를 연출한 안진우 감독,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 JTBC'방구석 1열' 등 영화채널에서 다수 활동 중
[충북일보] 충북스마트쉼센터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18일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가 설치돼 있다. 뉴스, 라디오 등을 직접 제작하고 앵커, 기자, 인터뷰, 기상캐스터 등 역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이며 두 센터는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돌봄센터, 아동센터 등 9곳을 방문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스마트쉼센터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가정방문 상담, 힐링캠프, 개인상담, 전화상담,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스마트쉼센터(☏1599-0075, 043-211-8275)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아름다운 풍경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대청호를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옥천의 모습이 이 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려진다. 지난달부터 방송 출연진이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장계관광지, 장령산자연휴양림, 부소담악 등 지역의 명소를 누비며 촬영 중이다. 출연진은 시청자들에게 옥천의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비경을 알린다. 청산 생선국수, 도리뱅뱅이, 정지용을 테마로 한 지용 밥상 등 지역의 향토 음식들도 소개한다. 이 프로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김순정 군 홍보팀장은 "대청호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옥천은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인기인 곳이다"며 "대표 관광명소인 옥천 9경 외에도 숨은 비경과 지역 특산품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창환)가 개최한 제1기 편집아카데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협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대전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 '편집의 미래를 편집하라'를 주제로 편집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엔 전국 53개 회원사 7년차 이하 편집기자 33명이 참석했다. 윤여광 언론학 박사의 '스토리텔링 편집', 장용석 경향신문 부장의 '좋은 편집이란',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의 ‘창의적인 사고 훈련법’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편집기자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지면 제작 현장의 고충을 주고받는 좌담회도 열렸다.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편집의 기본기를 다시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 "저연차 편집기자들 간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등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오는 하반기 편집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향후 편집기자 지망생을 위한 일반인 대상 편집 아카데미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3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이경수(충북관광협회 회장)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6월 1일은 지방자치 단체장을 뽑는 중요한 선거이다. 충북 발전을 위해서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선출해야 한다. 1면에 게재되는 '6.1지방 선거 이사람'은 6.1 지방선거라는 타이틀로 후보자의 이력과 공약을 소개하고 있다. 시기 적절하게 보도되는 내용이다.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을 독자들이 꼼꼼하게 따져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空約)이 아니라 公約인지 귀중한 한표가 되도록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이슈집중 분석 '청주시민 더 나은 삶을 기대 한다' 내용이 간단 명료해서 잘 파악됐다. 아쉬운 것은 청년층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니 왜 만족도가 떨어지는지, 노년층의 만족도는 증가했다고 하는데 왜 증가 했는지 모니터링을 해 함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 홍보대사인 가수 임찬이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코너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노래 실력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는 자리다. KBS 1TV는 매주 수요일마다 '도전 꿈의 무대'를 진행해 시청자 ARS 투표로 승자를 가린다. 임찬은 가족과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독특한 음색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동 출신인 임찬은 지난 2018년 '제15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영동군 홍보대사로 나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홍보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2년 충북일보의 독자권익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충북일보는 23일 4층 회의실에서 2022년 독자권익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은 기존의 독자위원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이장희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과 새로 위촉된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 △김해수 ㈜엔터정보기술 대표이사 △이경수 충북관광협회 부회장 △이상민 문화택시 대표 △이은희 ㈜대원 전무이사·수필가로 구성됐다. 본보 독자권익위원회는 향후 매달 위원회를 개최해 충북일보 독자권익과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조언하고, 신문지면의 구성과 기사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는 가운데 매표소 직원과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향수시네마에 도입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민 이용편의에 나선다. 무인티켓 발권 키오스크를 통해 영화 정보조회, 영화 예매, 티켓 수령 등이 가능하며,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어린이나 고령층을 고려해 기존과 같이 현장티켓 발매 방식도 유지하며, 사용자에게 이용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관 매점 내 기존 칼라칠판으로 돼 있던 메뉴판을 LCD 디지털 영상장치로 산뜻하게 단장했다. 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메뉴구성 또한 한눈에 들어와 이용하기 편하다는 관람객들의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키오스크를 통하여 기존의 대면 구조보다 더욱 빠른 선택과 편리한 결제구조로 편의제공이 가능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향수시네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화관람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도 8월 개관한 향수시네마는 지상 1층(494㎡) 규모로 61석 1관과 34석 2관 등 2개의 상영관과 매점, 티켓 창구, 휴게 공간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내 유일 영화문화시설로 지난해부터 군 직영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최신작 위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