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2023년 1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KBS청주 이정훈·최승원·송국회 기자(기획취재), CJB청주방송 박언·주홍정 기자(일반보도 부문)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보도된 기사를 대상으로 3개 부문에 출품된 8개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기획취재 부문에서는 KBS청주 이정훈 기자 등이 낸 '전국 곳곳 활성단층…대비 시급'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보도 부문은 CJB청주방송 박언 기자 등이 출품한 '성폭력·학대에 은폐까지… '희망' 속 감춰져 있던 진실' 작품이 선정됐다. 1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심사위원장과 김찬석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영은 서원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이 참여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향수시네마 영업시간과 할인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수탁업체인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로 이달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연중무휴로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했다. 영화관 관람료는 일반영화(2D) 7천 원, 입체영화(3D) 9천 원이다. 일반영화는 할인 대상에게 6천 원의 관람료를 적용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관람료 할인 대상을 추가하고 동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중증장애인, 군인(현역 병사, 현역 간부, 사회복무요원) , 경찰·소방공무원에 대해선 본인 외 동반 1인까지 혜택을 추가했다. 작은영화관 관계자는 "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군민의 문화복지 공공성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 2대 사장으로 이기동 전 충북도의장이 취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충북교통방송은 충북 유일 교통전문방송으로서 도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겠다"며 "AI시대를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최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 교통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5년 2월 27일까지 2년이다. 음성 출신인 이 신임 사장은 충주고와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장, 충북도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의 창간 20주년 기념 행사가 21일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강태억 전 대표이사, 본보 임직원, 이사·감사진, 2023년 본보 독자권익위원, 충북리더스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청주첼로앙상블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근속 20주년·10주년 사원 기념패와 우수사원 표창, 감사패 전달, 인사사령장 수여식, 독자권익위원위촉장 수여, 2023 어젠다 발표, 축하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근속 20주년 수상자는 김병학(진천·증평) 편집국 부국장, 임순묵 기획마케팅국 부장이, 근속 10주년은 이희정 기획마케팅국 부장과 안혜주 기자가 상패와 시상금을 받았다. 우수사원은 김금란 편집국 부국장, 김기준(보은·옥천·영동) 부국장, 이희정 기획마케팅국 부장, 김정하 기자, 임선희 기자가 수상했다. 본보의 지속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최영환 영동지사장, 송재두 석탑지국장, 우종갑 운천지국장, 오세은 동청주 지국장과 충북리더스클럽 장현봉 ㈜동신폴리캠 대표이사, 임영숙 ㈜지엘모아 대표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독자권익위원회 선정 우수
[충북일보] 충북일보 창간 20년을 하루 앞둔 날 아침 책상 앞에 앉는다. 비로소 주필(主筆)이란 자리의 엄중함을 느낀다. '과연 내가 주필이란 막중한 자리를 맡을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의 무게'란 걸 느낀다. 두렵다. 일제강점기 신문사 주필들은 온갖 옥고를 다 겪었다. 수감이 되면 죽음 직전의 몰골이 되기도 했다. 때론 감옥에서 죽음을 맞기도 했다. 군부 독재시절엔 정권의 언론 탄압에 분연히 맞서곤 했다. 지금도 각종 부당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비판의 펜을 들곤 한다. 그분들을 떠올리니 그저 송구하기만 하다. 2023년 2월 21일은 충북일보가 창간 20주년을 맞는 날이다. 편집인으로서, 논설과 칼럼 책임자로서 신문의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 신문은, 언론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를 따져본다. 신문은 멋진 글을 쓰는 곳이 아니다. 격문을 쓰는 곳은 더욱 아니다. 독자들이 좋아할 내용만 쓰는 곳은 더더욱 아니다. 권력의 마음에 드는 글을 쓰는 곳은 절대 아니다. 신문은 사실(事實·fact)을 찾아 기록하고 알리는 곳이다. 내가 30년 넘게 쫓아다닌 것도 다르지 않다. 지금도 충북일보 기자 수십 명이 매일 찾으러 다니고 있다. 하지
◇어젠다의 의미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자연 앞에 무기력한 인간, 환경보존과 기초학문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나타난 강대국들의 백신 독점 현상, 글로벌 경제 인플레이션 등 자국이기주의 현상도 목격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역인재 수도권 쏠림현상 심화, 저출산 문제 등 지방소멸이 가속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재육성이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북일보는 창간 20주년인 올 한해를 인재육성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기획보도, 관련사업 등을 통해 지방소멸과 지역발전의 해법을 찾고자 합니다. ◇연중기획 보도 *산학협력의 현장을 가다 : 기업과 교육 기관이 협동, 원조를 통해 기술 교육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있는 곳을 찾아 소개 *지역인재를 만드는 사람들 : 인재 육성에 헌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돈 버는 사업' : 지역 전통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경영하는 이들을 찾아 지방소멸 극복 방안 모색 *지역 커뮤니티 : 건강한 공동체 구축 현장을 찾아 지역현안을 짚어보고 대안 모색 *'인재가 경쟁력이다' 포럼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들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영화관(with 씨네Q) 영화관람료를 3월 1일부터 1천 원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 배급사들의 지속적인 관람료 인상 요청 따라 군 영화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1천 원 인상하기로 했다. 일반 관람료는 6천 원에서 7천 원, 3D 영화관람료는 8천 원에서 9천 원을 받는다. 단, 청소년과 우대 대상자(65세 이상,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사병) 관람료는 5천 원으로 동결했다. 보은읍 이평리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에 있는 보은영화관은 54석, 37석 규모의 2개 관을 갖추고 있다. 입장권 구매는 보은영화관 씨네큐 누리집(www.cineq.co.kr.)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하면 된다. 이미화 군 문화 누리관 운영팀장은 "관람료 인상은 영화 배급사의 현실적인 요청에 따라 최신영화 상영과 안정적인 영화배급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며 "영화관 서비스 질 향상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석준(47) 신임 동양일보 사장이 선임됐다. 동양일보 이사회는 지난 3일 2023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조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조 신임 사장은 청주대와 동대학원을 나와 2004년 동양일보에 입사, 기획실과 편집국 취재부장,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쳤다. 조 사장은 창업주인 조철호 사장(현 회장)과 조성훈 2대 사장에 이어 3대 사장이다. 조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9일 오후 2시 동양일보 아카데미홀에서 사내행사로 치러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2023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30일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충북일보를 비롯, 전국 지역 일간지 30개사와 지역 주간지 45개사 등 총 75개사를 선정·발표했다. 올해는 지역 일간신문 39개사와 지역 주간신문 60개사가 공모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는 기획취재, 지역민참여보도, 취재장비, 공익활동 사업 등을 지원받는다. 충북일보는 지원기금을 활용해 지역현안을 짚어보는 국내·외 기획취재와 직원역량 강화 연수, 시민기자 운영, 지역공동체 안전 캠페인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2004년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해 여론의 다양화, 민주주의의 실현,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매년 경영건전성, 편집자율권 보장, 지역사회 공헌, 중장기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권역별로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를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일간지는 충북일보,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남일보, 광주매일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한 길, 행복하길 2023 TBN 설날교통특별방송'을 송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통방송은 21일과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23일과 24일 오전 7시부터 1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지역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나머지 시간대는 전국 특별방송으로 구성했다. 이번 특별방송은 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 도로의 귀성·귀경길 실시간 교통상황을 빠르게 알리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각종 사고 소식을 신속히 전달한다. 또 명절 특집 코너를 집중 편성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음주·졸음운전 예방 등 운전운전을 유도하고, 재난이 발생하거나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빠르게 재난방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충북 유일 교통전문 방송으로서 설 연휴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과 다양한 생활안전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7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8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비상임이다.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7기 위원회는 △김진호 전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회장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 △이용성 전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영식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정윤경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일용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한관호 전 남해신문 대표이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7기 위원회는 지역신문 발전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의견 제시, 지역신문발전기금 조성과 운용에 관한 사항,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등 지역신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를 연 7기 위원회는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한관호 전 남해신문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지역신문이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단단하게 연결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기관 혁신의 하나로 정부 광고를 대행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예산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 언론진흥재단 정부 광고수수료회계를 지난해 1천35억 원보다 21억 원 줄어든 1천14억 원으로 승인했다. 이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전출(총 60억 원)을 위한 언론진흥기금 출연금 증액분 30억 원을 참고하면 전년 대비 51억 원을 감액한 수준이다. 그간 과도하게 편성된 인건비·경상경비 등 일반관리비는 약 7억 원 삭감됐다. 재단 일반관리비가 감액된 것은 2010년 언론진흥재단 출범 이후 사상 처음이다. 새 정부의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따라 방만하게 운영된 경상경비는 10%, 업무추진비는 15%가량 감축했다. 이는 경상경비 3%, 업무추진비 10% 이상 감축을 권고한 '공공기관 혁신 지침(가이드라인)'보다 높은 강도이다. 집행률이 부진한 '정부 광고 협업사업'은 지난해 120억 원에서 올해 84억 원으로 감액됐으며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유사·중복성이 제기됐던 '우리 지역 뉴스크리에이터 양성 사업'도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무분별한 예산전용을 방지하기 위해 과목구조 또한 개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정민교) 학생들이 마을 영화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영동중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는 영동 관련 사건, 영동 명소, 학교 이야기, 학생들의 관심사 등을 담았다. 학생들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영동의 곳곳을 살피고 장소를 섭외하고 촬영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영동읍에 있는 영동레인보수영화관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를 선보였다. 영화관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 주민은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지연 학생(3학년)은 "대본을 제때 외우지 못하는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촬영하면서 웃고 울며 지낸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정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교육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경영지원본부장),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위원, 이상민 (문화택시 대표)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2022년도는 국내에서는 대통령선거, 민선8기 지방 자치단체선거로 뜨거웠던 한해였다. 국외로는 2월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세계경제가 얼어 붙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변종코로나 19의 기습과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국내 경제에는 한파가 몰아닥쳤다. 이러한 국내·외의 상황 변화에 따라 적시적기에 언론에 잘 보도해 주었다. 특히 충북일보가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무심천 미호강 시대가 열렸다. 23일자 미호강 무심천이 환경부 발표에 홍수에 안전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대상지에 포함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홍수 안전 대책과 국민 생활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미호강, 무심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조
[충북일보] KBS 청주방송총국은 지방과 청년의 미래를 모색해 보는 보도 특집 '지방과 청년, 회사 밖으로 출근'을 28일 오후 7시 40분 1TV에서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집은 지방 소멸의 근본적 원인이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에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방 청년들과 인터뷰를 통해,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는 이유가 수도권에 집중된 양질의 일자리임을 확인하고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현실을 다룬다. 특히, 지방 청년의 수도권 집중 현상과 이로 인한 지방 소멸에 대한 대책으로, 코로나19로 기업들 사이 확산한 원격근무 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청년의 도쿄권 집중 현상이 심각한 일본을 찾아,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들이 원격근무를 어떻게 활용해 지방에 다시 청년들을 불러들이고 있는지 담았다. 또, 기업의 원격근무 제도를 통해 실제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주한 직원들을 만나 지방의 미래와 원격근무 사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취재했다. 이 밖에도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으로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려는 지자체의 노력과, 원격근무 제도를 도입한 기업들의…
[충북일보] 본보 김용수·김정하 기자가 '2022년 4분기 충북기자상'을 수상했다.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6일 충북경찰청에서 '2022년 충북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2022년 4분기 기자상 수상자와 2022년 기자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용수·김정하 기자는 ''인구절벽시대'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현실로' 작품을 출품해 기획보도 부문 4분기 수장자로 선정됐다. 4분기 일반보도 부문에선 KBS청주 이정훈 기자가 선정됐다. '2022년 충북기자상'은 KBS청주 이정훈·김장헌 기자가 차지했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으로는 김영일(전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 위원장, 김찬석(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위원, 이영은(서원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 위원이 참여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보은영화관이 내년부터 연중무휴로 365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 영화관은 그동안 매주 월·화요일 휴관했으나, 최근 관람객 증가에 따라 내년부터 연중무휴 운영을 결정했다. 영화관은 54석, 37석 규모 2개 관을 갖추고 있다. 관람 요금은 6천 원(2D), 8천 원(3D)이며, 예매는 보은영화관 씨네큐 누리집(www.cineq.co.kr.)이나 현장에서 하면 된다. 이미화 운영팀장은 "보은영화관 연중무휴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생활 기회를 넓히겠다"며 "주민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MBC충북이 로컬에 정착해 지역의 가치를 담고 지역문제 해결까지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업가의 심장은 용감하다- 브레이브 하트 50(Brave Heart 50)'을 지상파와 뉴미디어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인다. '브레이브 하트 50'은 '로컬'에서 창업해 주목받고 있는 19명의 충북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업 생존 인사이트를 드라마·인터뷰와 결합해 '팩추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최초의 크로스 미디어 콘텐츠로 오는 22일 오후 9시 MBC충북 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후 뉴미디어 콘텐츠로 재편집돼 유튜브 채널 '안녕!MBC충북'에서 구독자를 만나게 된다. 윤석열 정부 119번째 국정과제에도 반영된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본격 심층 '팩추얼 드라마' 콘텐츠다. '브레이브 하트 50'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로컬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나는 지방으로 갑니다 △로컬의 가치를 믿어요 △대표란 자리 결코 쉽지 않아요 △왜 굳이 일을 벌이냐고 묻는다면 △경쟁이 아닌 협업을 합니다 등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로컬 창업가의 실감 넘치는 깊은 이야기를 공감 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담아내고 있다. '브레이
[충북일보] 올 한해 시청자를 만난 K-드라마 가운데 선택받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우영우 신드롬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8일 '2022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발표했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K-드라마 르네상스의 도시, 청주'를 목표로 기획한 드라마아트홀의 어워즈 형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선정 대상은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각 방송사(KBS, MBC, SBS, tvN, JTBC, 채널A, TV조선, MBN, OCN, ENA 등)가 방영한 115편의 드라마다. 8.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8인의 시청자 평가단과 전문가 그룹이 4차례 심사를 진행한 끝에 선정한 '2022 올해의 좋은 드라마-연속극 부문'은 ENA의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6.29.~8.18. 방영)'였다. 평가단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로 선정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극중의 대사 그대로 시청자의 마음에 '봄날의 햇살'같은 작품이었다"며 "0.9%의 시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기자협회는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김영환 지사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 성홍규 충북일보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 올바른 언론문화 조성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는 가짜뉴스 배격과 투명한 행정운영,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공정한 사회 조성, 도민의 권리 증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는 기획·추진하는 행정서비스 정보의 투명한 공개, 기자의 정당한 취재 및 보도 전반 업무 지원, 오보 방지를 위한 충분한 자료를 제공한다. 기자협회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로 대응, 팩크 체크 및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을 최대한 억제, 허위정보나 가짜뉴스를 근절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쓴다. 김영환 지사는 "언론의 기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때에 지역 언론을 통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좋은 도정 정보의 제공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회장은 "가짜뉴스의 가장 큰 피해자는 건강한 지방자치단체와 건강한 언론"이라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EBS '딩동댕 유치원, 충주편'이 8일 오전 8시부터 방송된다. EBS '딩동댕 유치원'은 한국 최장수 유아 프로그램이자 EBS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충주시는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충주편은 '충주씨와 전설의 비밀을 찾아서'란 부제로 제작됐다. 충주씨와 함께 주요 관광지 방문, 체험을 통해 어린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고장 충주의 모습을 한가득 담았다. 충주씨와 함께 어린이 과학관 '해담별', '숲놀이터', '천문과학관'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EBS 딩동댕 유치원 캐릭터 인형 댕구와 충주씨와의 만남송을 통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또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1분짜리 태권 체조 스크롤영상은 한 달 정도 방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편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주요 시청자로 가족 단위 방문과 체험 등 홍보 효과가 예상된다"며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 집중도를 동시에 끌어 올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본보 김정하 기자가 1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기자는 충북지역의 보건·의료환경을 신속·정확하게 보도해 국민의 알 권리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김 기자는 "과분한 상을 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해마다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충북일보는 29일 사내 연수 일환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본보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충북일보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마선옥 장애이해교육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마 강사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인과 함께 하는 통합사회 조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선옥 강사는 "장애는 멀리있는 것이 아니다" 라며 "교육을 통해 장애인 인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괴산에 위치한 비영리기관 '푸른영화학교'가 30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1회 별멍영화제'를 개막한다. 충북문화재단이 헬로우아트랩 사업의 하나로 다큐멘터리 영화 교육과 제작을 협찬하고,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영화제를 후원한다 영화제에서는 괴산 청년통합조직인 '사잇점'과 함께 '지역 이주민'과 '청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예술 활동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선보인다.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졸업생인 김형우 감독의 '농부와 카메라', 유도안 감독의 '농부일지'와 재학생 박상혁 감독의 '연고도 없이', 김보규 감독의 '연어' 등이 상영된다. 코로나19 이후 생긴 우울감을 달래는 힐링 영화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협찬 제작한 고병정 감독의 VR 영화 '자연경험', '마음챙김'2편도 무대에 올린다. 이 밖에 한겨레 영화 아카데미의 고우석 감독 영화 '오늘 하루는'이 초청을 받았다. 고병정 조직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청년들이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정서적 고립과 우울증을 한꺼번에 날려 버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별멍은 '별을 보며 멍때린다' 등의 줄임말로 청정지역 괴산 밤하늘의 별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클래식 선율이 펼쳐진다. 시는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2022년 KBS교향악단 초청 송년 음악회'가 개최된다. KBS충주방송국이 주관하는 올해 공연은 여자경 지휘자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주택, 플로티스트 최나경 등과 함께 충주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깊은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공연 예매를 시작한다. 예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별도 관람비는 없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시민들의 송년음악회 관람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올해부터 공연실황 녹화방송 프로그램을 신규 편성·방영한다. 녹화방송은 12월 21일 오후 7시 40분, KBS1TV에서 방영되며 충북 권역에서 시청 가능하다. KBS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에 마음을 위로하는 클래식 공연이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콘텐츠의 내실부터 안전에까지 빈틈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