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군은 돌봄정책에 대한 다양한 그룹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함께하는 행복돌봄' 추진을 위해 1일 좌구산숲명상의집에서 '2023년 행복돌봄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돌봄전문가, 돌봄관련 종사자, 돌봄시설 이용 아동 보호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재 증평군에서 추진 중인 돌봄정책을 공유하고, 정책의 실효성과 개선방안을 찾아 초등학교 대상 돌봄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은 현재 △돌봄정책의 통합운영과 돌봄 컨트롤타워 기능을 위한 '행복돌봄 거점센터 조성사업'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돌봄기능 중심 복합시설인 '다함께 돌봄 복합 플랫폼 구축' △작은도서관·마을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 △부모교육과 자녀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초보부모 육아코칭 '등 증평만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다양한 주체가 모여 의견을 나누고 함께 노력한다면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돌봄정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평만의 돌봄…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는 지난 30일 국회의원, 충북도·지자체 의회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처우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옥천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박덕흠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유재목 의원,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장, 영동군의회 김은하 의원, (사)레인보우 영동개발원 박우양 회장, 충북도청 남선희 팀장, 김이슬 주무관이 참석했다. 오경숙 본부장의 새일센터 역할과 그간의 성과에 대한 발표로 시작된 간담회는 저출산 지역소멸 시기에 해법으로 경제주체로서의 여성의 역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임을 인식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실천과제가 논의됐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여성일자리 지원체계인 새일센터 기능강화를 위한 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인프라 지원 등을 약속"한다며 "앞으로 충북에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충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부모 육아 부담 경감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가를 통해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21개소까지 확대 운영된다. 현재 도내에는 청주·충주·제천·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 등 8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보육시설과 달리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미술,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긴급·일시돌봄, 체험·봉사활동 등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10개소도 운영중이다.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독서, 보드게임, 음악교실, 체육교실 등 요일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의 적성 개발과 놀이 활동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동육아나눔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셋째아이 이상 자녀 1명당 900만원(월 15만원씩 60개월)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출생아 수에 관계없이 자녀 1명당 1천만원(5~6년간 분할지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3년 출생아의 경우 0세 300만원, 1세 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씩 해마다 분할 지원한다. 기존의 셋째아 이상 양육지원금은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올해 1~4월 양육지원금 신청자는 출산육아수당으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 이전에 태어난 셋째아이 이상 자녀에게는 기존의 양육지원금이 그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셋째아이에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며 "셋째아이 기준으로도 100만원의 지원금액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양육 정책 축소나 폐지로 오해하지 말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충북 도내 여성단체들의 화합·소통의 장인 '27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24일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개최됐다. 도내 27개 단체,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우종 충북도행정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천범산 부교육감,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이 축하 내빈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창작공연 '영웅'으로 막을 올렸다. 충북여단협 50주년 기념과 반세기 동안 도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 단체들의 활동가들에게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의 초창기 활동가 중 현재 최고령자인 이한옥(92)여사에게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1973년에 창립한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50주년을 기념해 단체 CI를 처음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충북여성단체에서 그간 펼쳐 온 활동상과 역사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충북여성단체 50년사'를 발간해 충북 여성의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50년간 도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이돌봄 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충북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북도 지원을 받아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운영한다.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기관 운영 △시·군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 지원 △모니터링단 운영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업무를 한다. 아이돌봄부터 초등돌봄까지 정부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검색·신청할 수 있게 통합지원 플랫폼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은 11곳으로 각 시·군 가족센터에서 연계 지원한다. 지난해 1천716가구, 2천741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충북에서 활동하는 돌보미는 703명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산후조리 비용 지원 사업'이 산모들에게 인기다. 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출생아 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신생아의 주민등록도 군에 등재한 가정이다. 군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 1억 원을 확보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출생 신고한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사업 홍보도 했다. 군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태어난 출생아는 32명이다. 군은 사업 시행은 이달부터 하지만, 올해 태어난 아이 모두를 대상으로 소급 적용했다. 현재까지 모든 지원 대상자가 이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모 안모 씨는 "3월에 둘째를 출산하고 육아에 지쳤는데, 지원금 소급 적용 대상이라는 안내 전화를 받고 큰 선물을 받는 것 같아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군은 이 사업 외에도 임신 전 엽산제 지원,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 치료비 지원, 초보 부모를 위한 건강관리 교실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KOTRA 충북지원단은 11일 충북여성새일본부에서 충북 여성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여성새일본부와 코트라는 △수출역량 우수 여성기업인 발굴 및 연계 △여성 기업의 경쟁력강화 및 수출증대 방안을 위한 업무 협력 △수출기업 지원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여성새일본부는 성장성, 혁신성, 기술보유 등을 토대로 잠재력있는 충북지역 여성기업을 발굴하여 코트라에 연계하고, 코트라는 충북여성새일본부가 연계한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경숙 충북여성새일본부장과 장병송 코트라 충북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여성기업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지난 10일 괴산상인회 사무실에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인 생활안전분과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자율방범대법)과 관련 '괴산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는 경찰, 관계 공무원, 군의원, 자율방범연합대원, 생활안전분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자율방범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범초소, 사무실 지원, 방범대원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방범대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상위법 저촉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효된 '자율방범대법'은 자율방범대 조직 설치와 운영에 관한 내용,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방범대원의 활동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손휘택 서장은 "지역 자율방범대의 활성화와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해 괴산군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행복 온(ON)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정책으로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 마을 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증평군이 제안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이 충북도 시범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1회 추가경정예산에 총사업비 3억5천만 원(도비 40%, 군비 60%)이 편성돼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증평군은 지역 내 5개소를 선정해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실 등 돌봄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으로 면적과 시설상태에 따라 개소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증평군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도서관법'에 따른 작은도서관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 증평군청 행복돌봄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보다 가까이서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가 즐겁고, 부모가 믿을 수 있는 돌봄정책을 이어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출산장려금 1억 원을 받는 가정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문광면에 사는 임완준·이애란씨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5일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인 승한·수한군을 출생해 5천만 원씩 모두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2천만 원이었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 5천만 원으로 올렸다. 출산장려금은 군비 3천800만 원과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일시불)을 준다. 군은 이 출산장려금을 5년간 10회(연 2회) 분할 지급한다. 출산장려금 외에도 산후조리비 100만 원, 기저귀 비용 월 8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1일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4일 임·이씨 가정을 방문해 내의·담요·산모영양제 등 군이 출산부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임·이씨 부부는 "아이를 좋아해 많이 낳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았다"며 "군에서 많이 도와줘 고맙다. 앞으로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괴산 만
[충북일보] 진천군여성농민회(회장 유주영)는 4일 진천군청 광장에서 토종농산물 모종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은여울 중학교, 꽃동네학교 학생을 비롯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토종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8년을 시작으로 6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무료 나눔한 모종은 고추(음성초), 조선배추, 사과참외, 붕어초(고추), 쥐이빨옥수수 등 12종으로, 소비자에게 토종농작물의 재배방법과 특징을 설명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생겼다. 군은 2일 군청에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를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으로 지정하고 현판 수여식을 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노윤수 청년대로 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난 4월 개관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공간 △청년여성의 구직 및 창업을 위한 컨설팅 공간 △사회활동 증진 및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 △지역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허브 공간으로 활용한다. 노윤수 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문화·복지·커뮤니티 활성화 등 여성청년들의 종합 청년지원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청년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여성역량 강화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 1호 음성군 여성회관 여성소통방과 2호 음성읍 포란재아파트 내 '포란재 파랑도서관'은 지난해 조성했다. 이 곳에서는 현재 여성의 소통공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아이 낳기 좋은 옥천 만들기를 위해 시작한 '백일 상·돌 상차림 대여 서비스'가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맘쓰허그 옥천군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백일용 한복(남·여 각 2종류)과 백일 상·돌 상차림(각 2종류)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맘쓰허그 옥천군 장남감도서관 회원이며, 비회원은 회원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돌·백일 상차림 세트, 테이블보, 화병, 꽃신, 모형 케이크 등이다. 대여 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1주일이며, 5천 원의 대여료를 내야 한다. 지난달 5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이응주 군 주민복지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실속 있고 알차게 백일과 첫돌을 기념할 수 있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아이 출생의 기쁨을 나누고, 행복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5월부터 충청북도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다. 충북도 출산육아수당은 출생아 1인당 1천만 원을 5년에 걸쳐 분할지급한다. 2023년 출생아는 올해 300만 원, 2024년 100만 원, 이후 3년 동안 매년 200만 원을 받게 된다. 2024년 출생아부터는 6년에 걸쳐 만 1세 생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1회차 300만 원은 충북도내 출생등록하고,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충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 지급한다. 5월 1일 이후 부 또는 모가 출생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거주기간 미충족 시, 기간이 충족되는 시점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26)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3기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할 여성 친화 시민참여단은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해 다양한 정책 제안·수행, 일상생활 내 성별 불균형과 불편 사항 발굴, 여성 친화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온오프라인 정책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제천시민이라면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지원은 제천시 누리집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천시청 여성가족과(내토로 295, 3층)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madlen8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5월 중 참여단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정책파트너 양성을 통해 우리 시가 24년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경험과 관록이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최근 지역 내에서 관광자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회 임원과 이사, 담당 공무원 등 35명이 참여해 특색있는 맛집 코스 탐방인 '가스트로 투어'를 즐겼다. 이어 청풍호 주변 '청풍호반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청풍문화재단지'를 관람했다. 제천을 대표하는 음식을 먹고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지역 내 유명한 관광지에 방문하며 회원간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회원 간 화합할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화선 회장은 "고향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새롭게 인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제천이 중부내륙의 거점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의회도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지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다음 달부터 1인당 1천만 원의'충북도 출산 육아수당'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출생아에게 연말까지 300만 원, 내년 100만 원, 이후 3년 동안 매년 200만 원을 지원한다. 내년 이후 출생아는 이듬해 100만 원, 이후 4년 동안 매년 200만 원, 6세 때 100만 원을 받는다. 출산 육아수당 재원은 충북도에서 40%, 군에서 60%를 부담한다. 출산 육아수당은 지급 기간 부모나 출생아가 도내 주소를 유지해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부모나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충주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사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만병의 근원 담적병 및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인공지능 시대의 셀프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명사특강은 강남위담한방병원 병원장이자 충주위담통합병원 설립자인 최서형 이사장과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서영숙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최 이사장은 소화불량을 겪고 있는 현대인의 위장에 단단히 굳어진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방법과 식이요법, 위장 운동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서 교수는 여성 리더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챗GPT의 활용 사례와 유의점 등을 소개했다. 차미선 협의회장은 "현대인들의 위장 건강과 관련된 담적병은 평소 식습관 개선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질환 초기에 나타나는 소화불량을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챗GPT 강의를 통해 변화의 시대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과 자세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게 되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달부터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충북도가 인구 감소 대응으로 다음달부터 출산육아수당 사업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다. 신청은 다음달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출산육아수당은 올해 300만 원, 내년 100만 원, 이후 3년간 매년 200만 원씩 모두 5회로 나눠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6년에 걸쳐 만 생일에 지급한다. 올해 출생아 1회차 지급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충북에 출생신고를 하고, 부모의 주민등록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 시행 전인, 1~4월 출생아는 사업 시행일인 5월부터 6개월 이내인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육아수당과 기존의 첫만남이용권 및 군 출산장려금 지원 등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출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공무원의 성평등 정책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강의는 '영화로 만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란 주제로 작가이자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인 원은정 강사가 진행한다. 이어 △명화로 이해하는 성평등(이충렬 '화가들은 왜 비너스를 눕혔을까' 저자·여성주의 미술가) △홍보물 속 성차별 요소를 찾아라(백희정 한국성인지예산 네트워크 공동대표) △슬기로운 성평등 언어생활(김혜진 전남양성평등센터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 된다. 도는 매년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성인지 아카데미' 뿐 아니라 사업소나 직속기관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성평등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소속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어 보다 성평등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성별에 따른 차이를 인식하여 성평등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충북일보] 올해 증평군 여성대학이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수강생과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여성대학에서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취득반, 와인 및 칵테일 기초취미반 교육과정에 총 3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6월 말까지 12회에 걸쳐 이론과 실기수업이 실시된다. 증평군 여성대학은 매년 여성들의 건전한 문화여가 지원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여성들의 화합과 봉사 활성화 등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여성의 경쟁력은 지역발전의 중요한 척도"라며 "여성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여성 리더 양성과 양성평등 실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송산LH5단지아파트(605세대) 내에 영유아들을 위한 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된다. 증평군은 13일 증평송산LH5단지아파트 내 공립바른어린이집의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의 다양하고 무한한 꿈을 피워갈 안심 보육 공간이 될 공립바른어린이집은 면적 368㎡ 정원 39명 규모로 운영된다.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6월 개원 예정이다. 공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모집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권이 부여되고 수탁자는 5년간 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증평군은 6월 공립어린이집 5개소(정원 279명)로 전체 어린이집의 21%를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의 양육에 대한 공공성강화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조성해 함께하는 행복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어린이 통학 차량의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사업 물량은 6대로 어린이 통학차량 1대당 70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LPG 승합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다. 특례로 올해 말까지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14일부터 사업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3)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접수 순서에 따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통학 차량의 LPG연료 사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산후조리 비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5월부터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신생아다. 지원금 신청은 출생신고를 하면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올해 1~4월 출생아도 소급 적용받는다.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임신 전 산후 영양제 지원, 유축기 대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 치료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 군수는 "산후조리 비용 지원이 부모의 출산과 산후 회복 등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