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23일 보그워너충주(유)를 방문해 여성 친화 기업 인증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귀선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회사 입구에 현판을 내걸고 2024년 여성 친화 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시는 기업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으로 제도적, 문화적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2개소를 선정해 여직원 편의시설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사업을 벌여 인증 기준에 따른 1차 심사와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의 2차 심의를 거쳐 보그워너충주(유)와 (주)케이피에프충주공장을 여성 친화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보그워너충주(유)는 대소원면에서 자동차부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여성의 직무 역량 강화 교육훈련, 시차출퇴근제, 출산 간호 휴가제, 육아휴직 및 대체인력 채용과 양육비 지원, 가족 단위 행사 개최 등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개선으로 여성의 고용안정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
[충북일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나성동행정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6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인의 아빠단 대표 2명의 활동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새싹트리 퍼포먼스, 가족친화 레크리에이션, 마술, 저글링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2019년 1기 활동 이후 해마다 새로운 100명의 아빠가 참여해 육아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아빠 육아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6기 활동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아빠 육아의 선두주자인 세종 100인 아빠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1등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돌봄 정책으로 돌봄 공백이 없는 도시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전국 4위,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명대를 유지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출산에 초점을 맞춘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증평군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에 집중한 정책을 펼치며 효과를 보고 있다. 민선 6기 제1호 공약을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내세울 만큼 돌봄에 진심인 증평군은 그간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양육자, 돌봄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했다. 그 결과 양육자가 꼭 필요한 시책은 돌봄 인프라 구축이라는 답을 얻어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정 등 아동돌봄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군 청사 내에 행복돌봄나눔터도 조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운영하는 8개소의 행복돌봄나눔터는 온 마을이 아이 돌봄에 참여하는 지역 특화형 모델로 전국에서 견학을 오기도 한다. 이처럼 돌봄으로 함께 행복한 도시 증평군이 최근 돌봄 공백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증평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
[충북일보] 세종누리학교가 유치원 원아와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 3월 시작된 '숲에서 놀(놀며) 자(자란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 산림진흥원, 사회적협동조합 '꾸물'의 숲 해설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는다. 세종지역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들은 지난 14일 '자연과 함께하는 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여해 자연 속 밧줄 놀이, 식물 염색하기, 자연물 표현하기, 하늘 보기 거울, 내 친구 반려 식물, 날아라, 비눗방울, 나무로 만든 곤충 목걸이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기상 교장은 "원아와 학생들이 자연과 친숙하게 지내면서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저출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취지의 우문현답(우리의 질문에 현장이 답하다) 간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와 육아를 하는 여성들 8명이 참석해 저출산 대응 정책 체감, 출산과 육아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영업,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 대책 마련 필요 △다자녀 지원 소득기준이 완화 △난임시술 횟수 제한 폐지 등 난임지원정책 확대 △사각지대 없는 초등 돌봄지원 현실화 △다양한 형태의 주거 안정 지원 정책 필요 △돌봄 인프라, 소아과 인프라 등 육아 기반 환경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삶에 큰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도내 관련 부서들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단은 이번 간담회에 이어 저출산 대응 정책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현장 의견을 모으고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신니면 27개 경로당에 커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각 담당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이날 협의회는 정성스레 키운 백일홍을 쌈지공원과 용원초 화단 일원에 식재해 향기로운 꽃내음과 아름다운 신니의 풍경을 마을 주민에게 제공했다. 진태영 회장은 "협의회에서 준비한 정성과 감사의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이 돼 전달되길 바란다"며 "협의회에서는 신니면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신니면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빠지지 않고 참여해 주는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신니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봉사 1번지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공립유치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몸 튼튼 마음 탄탄 가족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내 14개 공립유치원의 유아 141명과 가족 235명, 지도교사 42명이 이 행사에 참여해 즐겁게 지냈다. 참여자 전체의 댄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신발 던지기(조부모) △자동차 달리기(5세 유아와 가족) △바구니 쌓기(6세 유아와 가족) △온도를 높여라(전체) 등 유아와 가족이 함께 하는 놀이로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유아의 상호 협력적 놀이와 교육 활동을 통해 또래 경험을 확대하면서 유치원 간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한편 보은교육지원청은 유아 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보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어"로 조사됐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설문 결과 가운데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했다"라는 노력에 대한 칭찬이었으며 그 뒤에는 "사랑해"라는 답이 많았다. 그 외에도 "수고했어", "힘내", "너는 소중해" 등 어린이들을 격려해 주는 말들의 답이 나왔다. 반대로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해", "감사합니다"가 각 1, 2위로 나타났다. 이경미 소장은 "어린이들이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음을 알리고 가정폭력,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탄금공원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4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웃GO! 즐기GO! 꿈꾸GO! 해피 투게더'를 주제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을 즐기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해 각종 공연, 체험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과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자기혈관 숫자 알기 체험'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된 영·유아들을 위한 신체 놀이터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놀이'와 '안전 클라이밍'은 새롭게 시도된 만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최재은 추진위원장은 "안전하게 행사가 종료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참여 부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손주 손을 잡고 함께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참석하신 분들에게 어린이날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3일 마술쇼를 관람했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믹한 복화술,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그림자극, 풍선을 이용한 놀이 퍼포먼스에 유아들이 직접 참여하며 마술쇼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마술쇼를 관람한 유아들은 "풍선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재밌다"며 "친구들과 함께 마술 공연을 보아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옥천군 안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노경, 민간위원장 권명길)는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 행복한 어린이집과 안내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아동들에게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마을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기억을 선물하고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선물이다. 선물꾸러미에는 아이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는 장난감과 간식을 넣었다. 이 단체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지역과 면 발전을 위해 신생아 돌 선물과 초등학교 입학생 선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냉동한 난자를 임신에 사용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로 지원금은 1회당 최대 100만 원이다.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한 후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실혼 부부와 난임부부는 시술 이전에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 통지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하면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기봉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출산 의지가 있는 여성과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들이 귀한 생명을 맞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