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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별영향평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 웹출고시간2024.09.02 15:00:48
  • 최종수정2024.09.02 15:00:48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성별영향평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민경아 여성가족과장 등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308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도개선 추진 역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주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시는 지자체 최초로 5년 연속 우수개선사례집을 발간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에 성인지 관점으로 설계 자문 및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를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리직 대상 사례중심 성인지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의 모니터링 활동, 시민들에게 배포되는 홍보물 대상 성별영향평가 등을 추진한 내용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시는 성별영향평가를 위해 2019년부터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법령 제·개정 및 계획수립, 사업추진, 홍보물 제작 등 시 정책 전반에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도 제고 및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친화도시와 연계한 정책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평등한 청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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