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 운영을 실시한다. 폭염은 만성질환자나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급성 온열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요인이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곳에서 물을 자주 마시고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이에 군 보건소는 폭염대비 및 온열질환 예방관리 대책반을 편성해 지역 내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 관리자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하고, 폭염대비 물품(부채, 물통, 무더위 교육자료 등)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대책반 운영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이 24일 영동군 심천면 일원의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30여 명의 방재단원들은 각자의 생업을 뒤로하고 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된 주택과 농경지의 복구 및 정비 작업을 도왔다. 수해를 입은 이웃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이다. 충주 지역자율방재단은 872명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여름철 풍수해 등 각종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쉼터 점검, 재난 예찰 활동,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수덕 자율방재단장은 "최근의 집중호우로 많은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도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웃 지역을 우리 지역처럼 여기며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가루쌀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충주 가루쌀 디저트 체험'은 가루쌀을 활용하는 지역 카페와 체험농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루쌀은 정부의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개발된 품종으로, 일반 맵쌀보다 제분 비용이 저렴하고 생육기간이 짧아 빵, 면, 과자 등 쌀 가공 산업에 주로 사용된다. 체험은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충주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소소한행복(살미면)', '엠커피팩토리(수안보면)', '오미브레드(수안보면)' 등의 카페와 '과일꽃 팜핑농장(엄정면)' 체험농장에서 쌀 카스텔라, 쌀쿠키 시식 및 디저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충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농업인교육(www.chungju.go.kr/rev/)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 생활자원팀(850-3247)에 문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국내산 가루쌀로 만든 빵과 쿠키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돼 밀가루 디저트를 드시기 힘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충북일보]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단양마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근 자매결연 도시인 보령시 웅천읍주민자치위원회를 단양마늘축제에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고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점순 단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 간 끈끈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초청은 지역 특산물 홍보와 함께 도시 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두 지역은 이런 교류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4일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지사협은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청소년 11명에게 각각 월 5만원씩 2개월간, 총 110만원을 후원했다. 이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꿈의 씨앗'을 심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청소년(보호자, 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1:2 비율로 정부 매칭 지원금을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만 18세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청소년들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순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씨앗이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소원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대소원면지사협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지역 유·초·중·고교생 1천387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했다. 입학축하금 지급은 민선8기 조병옥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거쳐 지역 유·초·중·고교 신입생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록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외국인의 경우 음성군을 국내 체류지로 등록한 학생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음성행복페이)로 지급했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1년이며 기한을 넘기면 소멸된다. 다만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미신청자는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www.gov.kr)에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미신청 학생들이 2차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각종 회의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19년부터 운영해온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미용실'을 전면 재정비하고, '혈압·혈당 셀프체험존'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14개 미용실에서만 운영되던 체험존이 이번 재정비를 통해 관내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전통시장 카페 등으로 확대된다. 이로써 시민들은 더 많은 장소에서 무료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혈압·혈당 셀프체험존'은 혈압계와 혈당기가 든 건강꾸러미함, 측정방법 게시판, 리플릿 게시대, 건강정보 송출용 전자액자로 구성된다. 시는 '모바일 혈압·혈당 인증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수치를 입력하면 매달 3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검사 이상자에게는 당뇨교육센터에서 전화 상담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조기에 발견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혈압·혈당 셀프체험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교통난 해소를 위한 특별교통대책반을 가동한다. 군은 '2024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8월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는 휴가철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한 조치다. 주요 대책으로는 △대중교통 수송 △교통소통 및 분산 △교통안전 △홍보 등 분야별 대책이 포함됐다. 군은 안전운행, 질서유지,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관광지와 교통 혼잡 예상 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량 분산을 위한 대체 경로 안내와 임시 주차장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교통 혼잡 지역에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교통대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홍보 활동과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통대책반 운영으로 하계 휴가철 동안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시행 중인 '공무원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가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공무원들이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발견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제도는 공무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로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행정 서비스 향상과 주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115건의 불편 사항이 접수돼 97건이 해결됐고, 18건이 진행 중이다. 주요 처리 분야는 도시시설물(48건), 도로(19건), 공공시설물 개선(13건) 등이다. 특히 인터넷 통신 문제, 명절 전 쓰레기 수거, 행사장 안전 보수 등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우수 공무원에 대한 분기별 시상을 통해 제도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9명의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직원이 주민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지현동위원회가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지현동 일대 20개소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나라사랑 국기게양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준수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의 위원들은 이번 캠페인이 제헌절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의 제정, 일제 치하에서의 해방, 그리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고자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현동 곳곳에 태극기가 게양됨에 따라 주민들이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현동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라사랑 국기게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군민 환경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8월 9일까지 진행되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위한 중장기 환경정책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총 5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시멘트 생산지역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에 대한 의견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인식 △분야별 환경 여건 및 중요도 등이다. 군민들은 대면조사 또는 온라인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군민들의 생활 속 환경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실 있는 계획수립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은 단양군의 향후 환경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환경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면민 화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돌아! 같이살앙(이하 삼돌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삼돌이'는 정주민, 이주민, 귀향 주민을 상징하는 '세 개의 돌'이 함께 화합하는 소태면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자격을 갖춘 7명의 지역주민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그림 그리기, 도예, 공예, 노래, 목공예, 베이킹, 인생 그림책 일기, 원예치료, 실버스마트폰 교육 등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삼돌이'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삼돌이'와 '찾아오는 삼돌이'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삼돌이'는 충주시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 주관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찾아오는 삼돌이'는 충주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주민들이 생태고을센터를 방문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민 위원장은 "문화를 통해 소태면민이 화합하고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