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 충북기자협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8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회원 언론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송재봉·이강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신문·방송·통신 등 도내 13개 회원사 소속 회원과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명랑운동회, 남녀 서바이벌, 사별 줄다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사별 줄다리기 우승은 충북일보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충청일보가 거머쥐었다. 우승과 준우승 팀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신설 종목인 족구 최강전에서는 CJB청주방송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뉴스1과 연합뉴스로 꾸려진 특별팀이 준우승을 했다. 남녀 서바이벌 부문 우승자에게는 10만 원 상당 상품권이 돌아갔다. 대회장에서는 푸드트럭과 스포츠에어바운스(4종)도 운영돼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대회는 역대급으로 불릴 정도로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추첨 경품으로만 삼성 비스포크 AI로봇청소기(180만 원 상당)을 비롯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다이슨 에어랩·슈퍼
[충북일보] 충북일보 홈페이지(http://www.inews365.com)가 27일 새롭게 선보인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한 이번 사업은 모바일과 PC페이지 전체 리뉴얼 및 샵스타그램 콘텐츠 페이지 생성이다. 모바일과 PC 유입율이 현저히 달라진 온라인 독자들의 접속환경 변화에 맞춰 PC 중심이었던 홈페이지를 모바일 페이지 중심으로 개편했다. 전체적으로 확장된 시원한 디자인에 기사 이미지와 텍스트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의 독자들이 가독성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했다. 기존 PC버전에서만 제공하던 리뷰와 관련기사 등 기사 클러스터링 기능도 모바일에 적용해 연관기사 접근성을 향상 시켰다. PDF 보기 카테고리도 새롭게 추가했다. 기사 본문 페이지에서는 AI 추천 기사 리스트를 제공해 맞춤형 읽을거리로의 연결을 시도했다. 드론 영상이나 현장 영상 등 충북일보가 제공하는 영상콘텐츠는 메인 화면에 노출시켜 업로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장기 기획연재물인 샵스타그램은 새로운 콘텐츠 페이지를 만들었다. 편집 지면이 그 자체로 하나의 콘텐츠인 기획물의 특성을 지면독자만 보고 지나간 아쉬움을 반영했다. 각 기사에 PDF를 삽입해 편집기자가 디
[충북일보] "제 연기의 뿌리는 청주 극단 청년극장이죠. 어린 시절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를 배웠던 청년극장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을 겁니다." 영화 파묘의 흥행에 '4천만 배우'로 등극한 배우 유해진이 연기 생활의 첫 발을 뗀 극단 청년극장 무대에 30년 만에 선다. 그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열리는 극단 청년극장 40주년 기념 연극 '열개의 인디언 인형'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다. 고향 청주 무대에 서는 것은 '딸의 침묵' 이후로 약 30년 만, 연극 무대 자체도 대학로 공연 '이발사 박봉구' 이후 21년 만이다. 유 배우는 늘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어왔다고 한다. 그는 "청년극장에서 극단 생활을 했던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이 청주지역 연극계가 가장 뜨거웠던 때가 아닌가 싶다"며 "당시 자고 청소하고 작업하고 거의 극단에서 생활하다시피 했었던, 정말 춥고 배고팠던 시절이지만 그때야말로 열정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극단 청년극장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그리움'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내린 배우 유해진은 청년극장에 대한 애정 때문에 연극을 다시 한번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이야기 했
[충북일보]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10월 6일 오후 6시 충주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14팀의 열띤 경연이 김승현, 이소나의 진행으로 펼쳐진다. 지난 2000년 첫 가요제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22회째인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4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홍실, 연예진, 송봉수 등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금상에 상금 300만원, 은상에 상금 150만원, 동상에 상금 50만원, 장려상 2명과 인기상 2명에 상금 각 30만원, 그 외 참가자에게 20만원이 주어진다. 10월 6일 오후 3시부터 전국지회와 중앙회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인기가수 강진, 김혜연, 박상철, 강혜연, 유하
[충북일보] 제16회 충주 목행용탄동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이 최근 목행동 남한강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귀성객과 주민 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관내 직능단체,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주민들이 공동으로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노래교실, 난타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황기동, 한상아, 구나운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2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노래자랑은 3시간에 걸친 열띤 경쟁 속에 열렸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데이식스)를 부른 송슬기 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라라라'(SG워너비)'를 부른 노준 씨와 '막걸리 한잔'(영탁)을 부른 임주혁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노래자랑을 준비하며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흥겹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오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충북일보] CCS충북방송과 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한 로드 트립 다큐멘터리 '김석훈의 어!여기봐라'가 지난 17일 추석 특집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 김석훈이 진행을 맡아 대한민국의 숨겨진 명소와 문화를 탐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명은 김석훈의 실제 말버릇인 "어! 이것봐라"에서 착안했으며,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김석훈은 각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전통,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첫 방송에서는 충주시를 방문했다. 남한강에서의 카누 체험, 충주의 명물인 다슬기 해장국과 다슬기 장떡 소개, 충주호와 수주팔봉 등 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음식을 탐방했다. 최근 환경 보호 관련 유튜브 활동으로 '쓰레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석훈의 새로운 모습도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 그의 직설적인 화법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 일지'를 통해 시청자들은 간접적인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CCS충북방송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훈의 어!여기봐라'는 19일부터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 오후 3시와 18일 오후 3시,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조정석 주연의 최신 개봉작 '파일럿'을 무료로 상영한다. 2024 시네마제천 추석 특집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보름달처럼 밝은 명절 분위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를 잃은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동생의 신분으로 위장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과정을 현대 한국 사회의 젠더 문제와 엮어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내는 블랙 코미디다.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의 여장 코미디 열연과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신예 배우들의 호연으로 극장가의 침체로 얼어붙은 영화 시장에서 누적 관객 수 450만명을 기록해 2024년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4위를 달성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www.jcbom.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
[충북일보] 신인 가수의 등용문인 '19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전민정(26·여·경기)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전 씨는 '2024 영동포도축제' 셋째 날인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축제장인 레인보우 힐링센터 특설무대에서 본선 진출 10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은미·진욱·요요미·추혁진·탑현·재쓰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상금은 대상 1천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다. 전 씨 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상 김여주(28·여·울산) 씨 △은상 정현식(40·경남) 씨 △동상 오민주(17·여·대전) 씨 △장려상 장규섭(23·울산)·박소유(30·여·서울)·홍진영(38·경기)·김성훈(27·서울)·이민희(17·여·대전)·강재원(23·경기) 씨.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3회 설성문화제와 KBS 전국노래자랑을 함께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음성종합운동장(우천 시 음성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초대가수로 김성환, 우연이, 김소유, 김유라, 옥희 등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한다. 예심 참가 신청은 이달 13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참가 대상은 기성가수(대한가수협회,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가수 및 회원)를 제외한 음성군민이나 군내 직장인 및 학생이다. 희망자는 이 기간 음성군청 문화체육관광과(043-871-3402)를 비롯한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dbsk249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이달 25일 오후 1시부터 음성체육관에서 진행된다.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 공개 녹화는 무료이며 오는 11월 중 방영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43회 설성문화제와 함께 펼쳐지는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상위법으로 준용한 '지역신문육성지원조례'가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2024년도 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대신협 회원사들은 지역 언론 또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광역·기초 지자체가 12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안산 갑) 국회의원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 기사와 광고를 구분해 편집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항을 신설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언론의 자율정화 의지를 무력화하고 권력이 언론을 통제하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홍보를 위한 '1회 중소기업박람회' 개최 계획도 논의해 내년 7월 3∼5일 부산 벡스포에서 열기로 했다. 중소기업박람회는 갈수록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마련한 행사다. 대신협은 오는 11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역신문법 제정 20주년 기념 '2
[충북일보] MBC충북의 새 프로그램 '계란이 왔어요(기획 장세일, 연출 한경수·김우림)'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계란이 왔어요'는 지역소멸과 인구 감소로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농촌 지역 해결책을 모색하는 12부작 프로그램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제작비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프로그램은 인구 감소 시대, 사는 사람이 줄다 보니 동네 마트가 문을 닫고 새벽 배송도 되지 않는 '식품 사막'인 농촌마을이 배경이다. 초고령화가 진행된 충북의 농촌에는 동네 마트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달걀과 두부 같은 기본 식재료조차 읍내까지 한참을 나가지 않으면 구하기 힘든 '식품 사막'이 매년 늘고 있다. 제작진은 식품 사막에 직접 이동식 냉장 차량을 끌고 가 신선 식품을 판매하면서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지역민과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1편에서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에서 식품 사막 속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밥상 현실을 보여주고 식량이 생산되는 농촌에서 오히려 신선식품을 구하기 힘든 현실을 보여준다. 2편부터는 개그맨 김종석, 독일 출신 가수 로미나와 함께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한 해결책으로 이동식 냉장차량을 끌고 신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지난 2017년부터 연재해 온 '#샵스타그램' 기획보도가 300회를 맞아 눈길을 끌고 있다. #샵스타그램은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지역의 맛집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는 데서 착안해 시작된 기획물로, 그동안 본보는 300곳의 소상공인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첫화로는 청주시 성화동에 위치한 디저트카페 '설레임'을 조명했고, 300회에는 청주시 율량동 쌍문동돈까스를 방문해 동네 맛집을 소개했다. 동네 카페부터 맛집, 요가학원, 베이커리전문점, 유리공방, 낚시용품전문점 등 #샵스타그램이 소개한 업체들의 업종도 방대하다. 역대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유한 기사는 지난 2018년 9월 16일 출고된 #샵스타그램 영상 - 청주 봉명동 복싱장 '스마트복싱GYM' 이다. 지속적으로 연재되고 있는 샵스타그램 기획물에서 처음 시도했던 영상 뉴스였다. 사진과 글로 이뤄진 기사들 가운데 영상을 더한 뉴스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인 클릭으로 이어져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충북일보는 28일 #샵스타그램을 7년여간 연재해 온 미디어팀 김희란 차장에게 축하 꽃다발과 금일봉을 증정하
[충북일보]2024년 한 해동안 청주시내 사업장 126개 기업에서 75억 원의 임금체불이 적발됐다. 2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9억5천만 원이던 임금체불은 4배 가량 증가한 75억 원으로 3천22명이 임금체불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청은 집중 청산지도를 통해 적발된 체불임금 중 58억 원(2천960명)은 청산하고, 고의·상습체불 사업장 등 8개소는 즉시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재직근로자 익명제보로 근로감독이 실시된 A기업은 근로자 141명의 임금·퇴직금 등 17억7천만 원을 체불하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85명, 1천658회에 걸쳐 연장근로 한도를 고의·상습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기업은 즉시 사법처리됐으며, 청산지도를 통해 16억6천만 원을 청산했다. B기업은 올해 1월 근로감독을 통해 근로자 26명의 임금 1억6천만 원을 체불한 사실이 적발돼 전액 청산했음에도, 임금체불을 지속해 근로자 150명의 임금 8억3천만 원을 상습체불한 사실이 다시 적발됐다. 해당 기업도 적발 후 즉시 사법처리 됐으며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