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지난 10일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한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보물 제94호)의 건탑 1천 주년을 기념하는 탑돌이 행사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 현장 탑돌이, 학술대회의 3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제천시민회관 1층에서 진행했다. 이어 지난 10일 오전에는 한수면 송계리에서 태평안민을 기원하는 탑돌이를, 오후에는 제천시민회관에서 '천년의 석탑, 호국의 성지 제천'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탑돌이 행사는 보리수합창단의 육법공양으로 시작하여 장준식 국원문화재연구원장이 탑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제천불교사암연합회장 해명스님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 탑 주변을 회전한 뒤 폐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학술대회에는 장준식 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 홍대한 문학박사, 정재규 문화재청 전문위원 등이 사자빈신사지와 인근 지역의 불교문화유산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들을 수 있었으며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최명환 세명대학교 교수, 장석찬 내제문화연구회장의 토론도 이어졌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건탑 1천 주년을 맞이하는 뜻깊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벽암대사비(碧巖大師碑·충북도 유형문화재 71호)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재조명받고 있다. 법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찰이다. 이곳 입구인 일주문을 지나 법주사 경내로 들어서기 전 금강문 앞쪽을 보면 암반 위에 세워진 비석 2개가 눈에 들어온다. 이 비석이 바로 호국과 애민의 숭고한 넋을 담은 벽암대사비다. 벽암대사(1575~1660)는 보은 출신으로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승병장이자 남한산성 증축에 참여하고,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법주사를 다시 세운 인물이다. 이 벽암대사비는 조선 현종 5년(1664)에 건립했으며, 비문은 선조의 손자인 낭선군 이우가 쓴 것으로 전해진다. 비의 규모는 높이 2.13m, 폭 1.1m, 두께 35㎝이다. 벽암대사는 10세에 출가해 설묵의 제자가 됐다. 속리산, 덕유산, 가야산, 금강산에서 수도 정진했다.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해전에 참여해 왜적을 물리치는데 공적을 세웠다. 1624년 조정에서 남한산성을 쌓을 때 '팔도도총섭'으로 임명돼 승군을 이끌고 3년 만에 성을 완성했다. 이에 인조는 '보은천교원조국일도대선사'의 직함과 함께 의발(衣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 옛 충주역 터에 남아 있는 급수탑(給水塔)이 충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등록 고시됐다. 도는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각계 의견 수렴, 도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근대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등록문화재 제도는 지난 2020년 '충청북도 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통해 문화재의 등록 권한이 국가, 즉 문화재청장에서 시·도지사로 확대됐다. 충주역 급수탑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다. 상부 물탱크와 하부 기계실이 일체화돼 단순하고 기능적으로 구성됐다. 전체적인 형태는 원통형 벽체 하단부에 상부가 아치 형태로 처리된 출입구 1곳이 있다. 내부에는 펌프 기초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급배수 철제배관 흔적의 일부가 남아 있다. 현재 급수탑이 있는 자리는 충주역이 이전한 후 2016년 봉방소공원이 조성됐다. 1928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옛 충주역 급수탑은 충북선에 남아있는 유일한 급수탑이자 본래 충주역의 상징적 흔적으로 충주 지역 근대기의 대표적 역사성, 상징성, 지역성을 내포하고 있어 등록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이다. 전체 높이는 전체높이 14.7m, 직경은
[충북일보] 단양군민의 안녕과 산림자원의 재해예방을 기원하고 소백산 철쭉제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소백산 산신제가 2일 소백산 연화봉 일원에서 열렸다. 소백산철쭉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초헌관에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아헌관은 조덕기 군 행정복지국장, 종헌관에는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이 맡아 이뤄졌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우리 지역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안전사고 없이 수많은 관광객 행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며 "5일까지 열리는 소백산 철쭉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돌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보물 제94호)' 건립 1천년을 맞아 '천년의 석탑, 호국의 성지 제천'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6월 3~12일, 제천시민회관 전시실) △현장탑돌이(6월 10일 오전 10시30분, 한수면 송계리 사자빈신사지 일원) △학술대회 와 전시회(6월 10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3층) 등 총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제천문화원이 본 행사의 총괄적인 진행을 맡고 제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해명스님)가 현장탑돌이, (재)국원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이 학술대회를 각각 주관한다. 호국기원탑인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은 고려시대에 건립된 탑으로 하층 기단부 면석에 모두 10행 79자의 조성기가 적혀있으며 그중 구층일좌(九壹層坐)라는 구절을 통해 이 석탑이 원래 구층이었음을 알 수 있지만 현재 탑신부 중 4층만 존재하고 상륜부는 결실돼 남아있지 않다. 본 탑의 양식적인 면에 있어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불상과 4마리의 사자가 함께 탑신부를 받치고 있는 특수한 형태의 이형석탑이라는 사실이며 비슷한 탑으로는 고려시대 홍천 괘석리 사사자삼층석탑과 금강산 금장암 사사
[충북일보] 진천군 공동체 활성화와 이월면 장양정의 자연문화유산 가치를 살리기 위한 '5월 생거진천 문화짱날' 장양정 단오전 행사가 28일 화풍이월 장양정 광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진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공감 흥(대표 조용주), 이월면발전협의회(회장 정창선), 이월면축제기획단(대표 황승종)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양정을 주제로 정주제 행사와 길놀이, 오월 단오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진산 무제봉 높은 산골짜기에서 발원한 장양정 깊은 샘물은 수백년전부터 변함없이 화풍이월을 지켜온 생명의 젖줄로 매년 정월보름에 정주제 행사가 진행돼 왔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2년여간 제향을 지내지 못했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화풍이월 풍물단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이월면발전협의회주관으로 정주제향을 통해 이월면의 무사안녕과 극심한 가뭄에 단비를 기원하는 기우제 행사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남사당 버나놀이 공연, 이월면 난타와 섹소폰 공연, 건강체조 등을 선보였으며 단오 체험부스에서는 청포머리 감기, 장양주 시연, 단오 수리취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고병덕 노인회장과 정창선 발전협의회장, 정덕희 이
[충북일보] 서하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주임연구원이 한국분석과학회에서 주관한 '67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서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의 '전기화학발광 기반 항약물항체(ADA) 분석 기술 구축' (Development of Electrochemiluminescence-based Anti-drug Antibody Detection Assays)이라는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의약품 투여 후 생체시료 전처리 기술, MSD (Meso Scale Discovery) 기반의 항약물항체 평가법, 선별시험 및 확인시험 (screening assay and confirmatory assay) 밸리데이션 확립과 생체시료 평가 시스템 확보를 통해 항약물항체 평가 플랫폼 기술을 구축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시험평가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차상훈 재단 이사장은 "이번 발표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신약 개발 시 비임상·임상에서의 안전성에 대한 이슈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 향후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첫 국가지정문화재이자 천연물기념물로 지정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는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고려말 충신이자 무신인 임난수(1342~1407)의 사당인 숭모각(세종시 향토문화유산) 앞에 있는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다. 임난수 가문에 전하는 '부안 임씨세보' 목판도(1674년)의 부조사우도에는 사당 전면에 상당한 규모의 은행나무 한 쌍과 행정(杏亭)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임난수 은행나무에 대한 기록은 다양한 사료에 등장한다. 충청도 공주목의 '부조사우'에는 고려 충신 임난수의 사우(사당)가 삼기면에 위치하고 그곳에 행단(杏壇)이 존재했음을 밝히고 있다. 행단은 암수 한 쌍이 사당 앞에 대칭으로 식재된 독특한 형태로 유교문화를 상징하고 있는 전통조경 양식이다. 1934년 발간된 '연기지'에도 500여 년 전 임난수가 은행나무 2그루를 심었다는 기록과 세종대왕이 이곳에 임난수 장군의 부조묘를 건립하도록 명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역사적 사료들을 미뤄보았을 때 임난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이 지역에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목
[충북일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인 불조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재조명된다. 청주시(시장 한범덕)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미국 유타대학교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인 'From Jikji to Gutenberg' 프로젝트가 미국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NEH)의 기금사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참여 프로젝트로서는 최초로 2023년까지 미화 7만5천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지원받게 됐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UNESCO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 ICDH)는 지난 2020년 우리나라 정부(행정안전부, 청주시)와 유네스코와의 협정(조약 2427호)에 따라 설립됐다.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지'는 고려 우왕(禑王) 때인 1377년 인쇄된 불교 경전으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단 한 권만 남아 있다. 직지는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 앞선다. 유네스코는 직지의
[충북일보] 강관수(사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시제품제작부 주임연구원이 2022년 대한치과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일 재단에 따르면 강관수 주임연구원은 춘계학술대회에서 '피크(PEEK) 소재의 골유합율 향상을 위한 타이타늄 코팅층의 접착강도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 주임연구원은 ㈜GBS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규제해결형기술개발사업 과제 수행을 통해 진행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 내용은 골유합율이 낮은 PEEK 소재에 PVD 증착 방식으로 타이타늄을 코팅해 기존 방식(thermal spray)에 비해 박리 위험성이 낮은 표면을 구현해 골유합율을 향상시킨 방법으로써 코팅 품질 고도화에 따른 유효성 검증 결과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PEEK 고분자 소재의 낮은 골유합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침강·응력 차폐 문제를 갖는 기존의 금속 기반 임플란트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향토유적 60여개소를 선별해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최근 지정고시된 연최적 충효정려(서원구 모충동), 폭서암(서원구 장암동) 등을 포함해 총 198개소의 향토유적을 지정, 보존하고 있다. 이 중 4년간 보수를 하지 않은 유적 중 60여개소를 선별해 6월 말까지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향토유적의 보존상태와 보수가 필요한지 여부를 파악하고 소유주로부터 관리 중 애로 사항 등을 적극 청취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추후 향토유적 관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를 기초로 청주시 내 향토유적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후대까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토유적은 비지정문화재로서 대부분 개인 또는 문중소유이나, 지역 내 향토적·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것이 지정·관리되고 있다. 시는 매년 보수가 시급한 대상을 선정해 수리하고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향토유적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발굴기관인 삼한문화재연구원이 보관 중이던 세종시 출토 국가귀속 매장문화재 2천510점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달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고 첫 인수된 유물들로 세종시 5생활권(용호리·합강리 일원) 건설 과정에서 출토된 것들이다. 이번에 인수한 유물들은 선사~조선시대에 이르는 구슬, 청동거울, 청동합, 청동수저, 토기·자기 등으로, 이 중 철기시대 궐수문(고사리문양)장식철검과 일체형 철창이 주목을 받고 있다. 궐수문장식철검은 영남지역 지배층 무덤에서 다수 확인되고 있으며, 일체형 철창은 국내에서 출토된 예가 4점뿐으로, 이번에 인수된 철창은 국내 최대길이(199㎝)로 철기시대 용호리지역 문화교류와 지배층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 향토유물박물관 전시에 국가귀속 유물을 적극 활용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사본 -국가귀속문화재(문화예술과)_1 - 세종시 5생활권에서 출토된 일체형 철창
[충북일보]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비상상황 대응태세에 나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예정된 언론사 인터뷰를 취소하고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 결과에 따라 발생하는 돌발상황과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다. 다만 오후 일정은 그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후 3시 도내 한화그룹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장기화된 경제불황 문제와 경기침체 상황을 겪고 있는 대기업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나온 후 김영환 지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회의를 마친 뒤 오후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도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오후 1시에 비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는 윤 교육감 주재로 도교육청 204호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윤 교육감은 이날 계획된 일정 중 일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탄핵 선고 결과를 지켜본다. 당초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스포츠센터를 찾아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 참가선수단 격려할 예정이었다. 오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