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 건탑 1천 주년 기념행사 개최

윤종섭 문화원장 "지역 내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보존에 힘쓸 것"

  • 웹출고시간2022.06.12 13:33:07
  • 최종수정2022.06.12 14:45:47

제천문화원이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한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보물 제94호)에서 태평안민을 기원하는 탑돌이 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지난 10일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한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구층석탑(보물 제94호)의 건탑 1천 주년을 기념하는 탑돌이 행사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문화유산 사진 전시회, 현장 탑돌이, 학술대회의 3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제천시민회관 1층에서 진행했다.

이어 지난 10일 오전에는 한수면 송계리에서 태평안민을 기원하는 탑돌이를, 오후에는 제천시민회관에서 '천년의 석탑, 호국의 성지 제천'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탑돌이 행사는 보리수합창단의 육법공양으로 시작하여 장준식 국원문화재연구원장이 탑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제천불교사암연합회장 해명스님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 탑 주변을 회전한 뒤 폐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학술대회에는 장준식 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 홍대한 문학박사, 정재규 문화재청 전문위원 등이 사자빈신사지와 인근 지역의 불교문화유산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들을 수 있었으며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최명환 세명대학교 교수, 장석찬 내제문화연구회장의 토론도 이어졌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건탑 1천 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보존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