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23일부터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 사전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일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진천상공회의소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전직무교육은 참여청년이 기업에서 일경험을 하는데 필요한 기본 직무역량과 비즈니스 매너 등을 주제로 1주 40시간을 교육하고, 교육 후에는 인턴배정을 희망한 12개 기업 및 기관과 매칭하여 8주간 기업(기관)현장에서 인턴십을 실시하게 된다. 현대에버다임, CJ제일제당, 동국제약, 선일다이파스, BGF푸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우수한 기업과 기관의 참여로 이번 진천상공회의소 일경험 참여청년 모집에는 130여명의 청년이 지원했다. 참여청년은 8주간(1주 25시간) 최대 28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에는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필리핀 베이시 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업무협약을 맺은 후, 베이시 방문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인력 지원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단은 베이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자국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직접 파악하고 향후 제천시와의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 기술 분야와 지역사회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2023년 2월 베이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작년 30명, 올해 49명의 근로자를 받아들였다. 올해 총 11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58개 농가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 중 90명이 최대 3개월까지 근무 연장을 신청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고용 농가의 91%가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근로자들도 대부분 근로 연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제천시와 베이시는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종합적이고 국제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증평 도시근로자 입소문 내기'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로 SNS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증평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의 '2024년 소상공인 대상 충북형 도시근로자 맞춤형 인력 지원'ㅍ게시글을 본인의 SNS에 공유한 뒤 네이버폼(https://m.site.naver.com/1tTkk)으로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내달 25일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력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곳에 유휴인력을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제조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에서 9월 초부터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며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1월 7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4 충주시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고용률 상승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취업 행사로, 총 50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 중 30개 기업은 현장에서 구직자와 직접 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나머지 20개 기업은 온라인 및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받아 채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의 특징은 취업 전문가 스타강사를 초빙해 공공기관 취업 준비와 NCS 인적성 준비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는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에서는 입사지원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지문 적성 검사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취업 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1일까지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방문 또는 전화(0850-7366~9)로 문의 가능하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88%의 기업이 박람회가 인재 채용에 도움이 된다고
[충북일보] 제천시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중소·중견제조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이며, 신규 채용 근로자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 40%(1인당 하루 최대 1만5천800원)까지 지원한다.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고용 등의 경우에는 우선 지원되며, 도박 등 사행성 업종, 향락 등 불건전 업종, 금융·보험·연금업, 약국·한약국, 법무관련 서비스업 등은 제외된다. 도시근로자 지원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제천단양상공회의소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안채음(3학년·사진) 학생이 2024년도 하나은행 특성화고 채용연계형 신입 행원 선발에서 최종 합격했다. 22일 대성여상에 따르면 안채음 학생은 특성화고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가 제공하는 금융권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꿈이었던 은행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입학 이후부터 최근까지 성실하게 학교생활에 임하고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교내 동아리 활동 및 상업경진대회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에 2년 연속 참가하는 등 전 영역에 걸쳐 많은 노력한 결과 전문적인 상업계열 역량을 기르며 꿈을 키워 결실을 맺었다. 안채음 학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준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모교를 빛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7일 괴산허브센터에서 '세대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이 지역 우수기업 16개 업체가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청년층을, 오후 2시부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대별로 맞춤형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면접을 통해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에서 약 50명을 채용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 부스 외에도 지문 적성검사, 이력서 및 면접 코칭, 이미지 컨설팅, 충북형 도시근로자 상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군은 구직희망자와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우수 기업체들에겐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3-977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고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력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내 유휴 인력을 효과적으로 매칭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중소제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이 이번 확대로 소상공인까지 포함되게 됐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소득세법 제168조 또는 부가가치세법 제8조에 따라 사업자 등록이 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관내 업체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 채용 근로자의 인건비를 최저시급 기준 40%(1일 4시간 최대 15,8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연 매출 2억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다만, 도박, 사행성업종, 유흥주점,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약국, 한약국, 수의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구비서류를 갖춰 충주시청 경제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제조 중소기업,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근로 참여자는 20~75세 중 신규 고용된 자로, 소상공인 사업장과 1일 최대 6시간 이내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근로계약을 하면 된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증평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5명 미만(광·제조, 건설, 운수는 10명 미만)인 소상공인도 혜택을 받게 됐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겐 최저시급 기준 40%에서 신규 채용 근로자 인건비(1일 최대 1만 5천800원)를 지원한다. 연 매출 2억 원 이하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등은 우선 선발한다. 도시근로자 지원 신청은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jp-job@daum.net)로 받는다. 증평에서는 올해 8월 말 기준 기업 10곳에서 1천466명이 '도시근로자'로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계하는 '2024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오는 25일오후 2시부터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충북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진천군이 함께 주최하고,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재)충북기업진흥원, 진천상공회의소, 우석대학교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지역내 우수기업들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관에서는 반도체 기업 10개 우수기업 등 동서식품㈜, ㈜오토닉스, 대원제약㈜ 등 진천 지역내 64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31개 업체), 채용상담관(2개 업체) 간접 서류 접수(31개 업체)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풍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 상담관에서는 CJ제일제당(주)과 근로복지공단이 참여해 채용 절차와 중요정보를 제공하고 정규직 채용 기회를 안내한다. 근로복지공단 상담관은 근로복지공단의 역할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가 이력서, 자기소개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직업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킹, 타로 심리 테스트, 이력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산업안전보건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소규모 건설현장과 제조업종 등 산재발생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자율점검·개선을 안내한 이후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적정이행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장 전반의 안전보건관리와 안전조치 이행사항을 확인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시 엄정하게 행·사법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물량 위주에서 질적인 측면을 더 강화해 사업주·관리책임자·관리감독자·현장 근로자 면담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위험성평가의 적정성과,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수십 년간 법과 제도 개편이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충북지역 중대재해 감축이 정체된 이유는 기업에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기획감독을 통해 기업들이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자기규율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출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영 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도는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현장에 도시 지역의 유휴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하루 최대 6시간 일할 수 있다. 도는 기존 제조업,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한정해 지원하던 것을 소상공인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20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도내 소상공인이다. 착한가격업소, 연매출 2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 임신·출산·육아 대체인력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 업종인 사행사업이나 법무·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도는 이들을 고용한 기업에 최저시급(9천86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지원한다.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 14시간 범위 내 전체 근로시간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시·군이나 사업 수행기관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
[충북일보]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의가 요구된다. 충북도는 최근 제주와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 중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발열과 두통 등 대부분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환자의 30~50%는 후유증으로 뇌신경 마비, 인지 및 언어장애 등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도는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 시기는 생후 12개월부터 시작하며 사백신은 총 5회, 생백신은 총 2회 무료 접종하고 있다. 상시 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예방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설치 등 모기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