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음성행복페이 10% 캐시백 지급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군은 연말을 맞아 소비진작으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인센티브 지급한도 상향을 추진한다. 음성행복페이 이용자가 올해 말까지 결제액의 10%, 최대 월 5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군은 또 정책사업으로 지역내 착한가격업소와 음성장터 사용자, 다자녀 가구, 귀농귀촌가구에 음성행복페이 5%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에 군내 착한가격업소, 지역온라인쇼핑몰(음성장터)에서 음성행복페이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5%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자녀 가구(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및 귀농귀촌가구는 전월 음성행복페이 결제내역을 추출한 후 5% 추가 인센티브를 정책발행금 형식으로 지급한다. 다만 다자녀 가구, 귀농귀촌 가구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
[충북일보] 옥천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 지역 내 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옥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20%로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높은 캐시백을 악용한 불법환전행위(속칭 '깡')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옥천군이 중점 단속하는 대상은 시계·귀금속 업종의 가맹점 중 순금 거래가 의심되는 곳들이다.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14k나 18k 액세서리 거래는 가능하지만, 순금(골드바 등)을 구입해 차익을 남기는 행위는 부정유통으로 간주된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은 등록 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사랑상품권이 본래 정책 목적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 상품권 부정 유통을 뿌리뽑기 위해 지난 1일 온누리 상품권 개선 테스크포스팀(이하 TF)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TF에는 중기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포함됐다. 단기적으로는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부정유통, 활용우수사례 등 온누리상품권 활용 현황을 살피고 관리체계, 제도개선, 지원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누리 상품권 실태조사를 통해 가맹점등록관리, 온누리 상품권 활용촉진 방안 등도 논의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니만큼 발행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의 발행부터 판매, 사용, 회수 등 상품권의 모든 절차를 꼼꼼히 들여다보며, 부정 유통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이 11월 한 달 동안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할인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온충북이 판매하는 도내 농특산물·가공품 등 300여 품목을 2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 5%를 적립해주고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를 통해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충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성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온충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티앱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벤트는 시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동 싱싱장터 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반곡동·해밀동에 설치된 이응봇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을 처음 이용하는 시민은 최초 1회에 한해 오는 30일까지 세종시티앱 2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설문조사 참여 시 기존·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2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운영된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세종시티앱 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원순환 이응봇은 투명페트병과 캔을 분리배출하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반곡동과 해밀동 각각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엔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 생거진천 전통시장 달빛 감성 축제'를 개최한다. 1~2일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충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거진천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1~2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9시간) 진행되며, 야시장, 프리마켓,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과나무 오케스트라 공연, 상인회 밴드공연, 퓨전국악, 마술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온 가족이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가족 글램핑 무료 체험행사(사전 예약)와 상인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쿠키 만들기 등 8가지 체험관, 진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청춘 시장 등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기철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생거진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043-534-33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운영 중인 충주사랑상품권의 개인 할인 판매가 11월 중으로 종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올해 총 1천200억 원 규모의 충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7% 상시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해왔다. 특히 고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명절에는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10월 현재까지 판매된 상품권은 약 1천억 원에 달하며, 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7% 할인율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도입한 착한가격업소와 충주씨샵(충주시 로컬푸드직매장)에서의 혜택도 이어간다. 이들 업소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 5%의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상품권이 예상보다 빨리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의 대표 브랜드 '휴담'이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관악점 B2F 푸드에비뉴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년 1천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인 단양군의 전통과 지역의 맛을 도심 속에서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구경시장 협동조합의 다양한 대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단양의 특산물로 만든 증류주 '구경주'와 함께, 수제쿠키 '단양샌드'와 '단양팔경 초콜릿' 등 지역의 맛을 담은 상품들이 판매된다. 경북 예천에서 재배된 단수수로 만든 첨가제 없는 증류주 '구경주'는 24도, 40도, 52도의 세 가지 도수로 제공되며 각각 1만5천원, 2만원, 2만5천원에 판매된다. 또 고소한 버터크림으로 만든 수제쿠키 '단양샌드'는 마늘, 딸기, 흑임자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5천원이다. 여기에 단양의 대표 명소 '단양팔경'의 풍경과 맛을 담은 '단양팔경 초콜릿'도 2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단양구경시장을 널리 알리고 협동조합의 대표 상품들을 통해 지역의 맛과 전통을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4주간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에 나선다. 절임배추와 김치, 고춧가루를 제조·취급하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와 소비기한 경과,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 제조·판매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도는 확인된 위법 행위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중대 사안은 민생사법경찰팀이 직접 수사해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김장철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식품에 대한 사전 단속을 실시해 안전한 식품 공급과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2동 배봉어울림축제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신니면의 대표 농특산품인 쌀, 고구마, 사과즙, 새송이버섯, 팝콘 등을 선보였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희림 위원장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신니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동규 면장은 "신니면과 전농2동 간 자매결연을 통해 이어져 온 직거래 행사가 앞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도농 상생 발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월 초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2024년 일반발행 판매를 마감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여민전의 목표 발행액은 2천480억 원으로, 지난 20일까지 2천337억 원을 발행해 남은 금액은 143억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규모는 2020년 149억5천만 원, 2021년 198억 원, 2022년 101억6천만 원, 2023년 55억2천만 원, 올해 38억4천만 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축소하는 추세지만 시는 민생을 위해 꾸준히 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구매한도 월 40만 원, 할인율 7%를 적용·운영해 왔으며 매달 8만5천 명 이상이 여민전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별로 발행 추이를 고려해보면 올해 준비한 발행량은 다음 달 초께 모두 소진돼 내년 초까지 판매가 일시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미 구매한 여민전의 결제와 캐시백 지급은 가능하다. 출산축하금과 아빠장려금 등 캐시백이 없는 정책발행 여민전은 일반발행 여민전 판매 마감과 상관없이 발행·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세종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가격을 오는 28일부터 ㎏당 8천400원으로 인상한다.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하루 500㎏의 수소를 제조·판매하며, 인근 연수와 목행 수소충전소에도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운영 시작 이후 처음이다. 시는 수선비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로 안정적인 수소 제조 및 공급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상되는 판매가격(㎏당 8천400원)은 기존 7천700원에서 9.09%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충북 평균 판매가격인 9천600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국 최저 판매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가격 인상이 연수, 목행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 인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관내 다른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도 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소 제조와 공급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가격 인상인 만큼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