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메타인지, 문제 발견 능력 등 생각하는 힘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후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 초청 특강에서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 시대, 실력 충북교육'에 대해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4차까지 산업혁명을 통해 육체노동과 지식노동의 기계화가 이뤄졌으며 최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시대를 넘어 AX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삶 전반을 변화시키며 교육 현장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은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AX 시대를 맞아 충북교육은 학생들의 몸 근육과 마음 근육을 강화하고 기초 소양과 기초·기본 학력을 기르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를 선택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민원 만족도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원응대 쇼츠 영상과 민원응대 미니매뉴얼 북(사진)을 제작·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2분 내외 쇼츠 영상은 주요 민원인의 성향(감정형, 직관형, 감각형, 사고형, 외향형, 판단형, 내향형, 인식형 등)에 따른 맞춤형 민원 응대법으로 구성되며 교직원들이 출연한다. 영상은 매달 한편씩 공개된다. 미니매뉴얼 북은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 기본사항·특이민원 발생 시 상황별 대응 요령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지원 사항 △행위유형별 적용법률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존중 슬로건 등을 담았다.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민원응대 요령을 주요 핵심 사항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쇼츠 영상과 미니매뉴얼 북은 민원 응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가 돼 직원들의 감정노동을 줄이고 상호 존중하는 민원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간호대학으로 승격하고 19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30명 정원으로 신설된 간호학과는 2013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지정되며 입학 정원이 60명으로 확대됐다. 이후 지속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정원이 138명으로 증원됐으며 간호교육인증평가원의 2주기부터 4주기까지 인증을 유지하며 교육의 질을 입증해 왔다. 현재까지 배출한 졸업생 수는 1천108명에 달한다. 특히 2014년부터 전공심화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공심화 과정도 도입해 글로벌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충북보건과학대 간호대학은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서울·천안순천향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등과 임상실습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캐나다·호주·필리핀 등 해외 대학, 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금숙 초대 간호대학장은 "간호대학은 '인간 중심의 간호 전문 인재 양성'
[충북일보] 청주 남일초등학교는 사단법인 온깍지협회와 전통 활쏘기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무형유산으로서의 활쏘기 문화를 계승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신체 활동·심신 수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일초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궁 동아리를 조직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활쏘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활쏘기 교육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하반기에 개최될 '손병희배 전국 청소년 활쏘기 대회(가칭)'에도 출전해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는다. 6학년 박가영 학생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직접 배울 기회가 흔치 않은데, 학교에서 활쏘기를 배울 수 있어 기대된다"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일초는 학생들이 전통 활을 쏘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집중력과 판단력 향상, 도전 정신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희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계승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18일 '2024학년도 2학기 우수교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동대는 강의 혁신과 학생 중심 교육 실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선정해 그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교수 12명은 탁월한 강의 기법과 학생 지도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에 앞장서 왔다. 서석해 총장은 "강동대는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101 고전'의 기반 교육으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통찰력 함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는 19일 3~4학년 14명과 보은 지역 한 농원을 찾아 딸기를 소재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농장주로부터 딸기 재배과정을 듣고, 딸기를 따는 방법 등을 배운 뒤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했다. 또 4명씩 팀을 이뤄 직접 딴 딸기로 잼을 만든 뒤 미리 준비한 식빵에 맛있게 나눠 먹으며 즐겁게 지냈다. 아이들은 직접 딴 딸기를 가족과 나눠 먹기 위해 가정으로 가져갔다. 이번 체험활동은 보은 온마을 배움터와 연계해서 했다. 판동초는 앞으로도 이 같은 학생들의 자연 속 다양한 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주시호(3학년) 학생은 "직접 수확한 딸기를 바로 먹으니 아주 싱싱하고, 친구들과 같이 만든 잼을 식빵에 발라 먹으니 꿀맛 같았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보은군 학습 증진사업'(보은 드림클래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습 증진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습지원 서비스다. 군은 지역 학생들의 도시 유출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도시학생과 지역 학생의 학습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이 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추진했다. '보은군 초ㆍ중ㆍ고 학생 및 청소년 학습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기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24세 이하)에서 일반 청소년(24세 이하)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 관련한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6억 원 많은 8억 원으로 편성하는 한편 초·중·고 교과과목 강의뿐 아니라 토익 등 취업 관련 강의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했던 인터넷 강의로 한정해 수강권을 제공했으나 올해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를 반영해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장·경력 컨설팅도 제공한다. 인터넷 강의 내용은 초등학생(아이스크림 홈런·밀크 T 초등), 중학생(온리원·엠베스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신입생 대학 적응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산 캠퍼스 대강당에서 신입생들을 위한 명사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전 프로농구선수인 전태풍 씨를 강연자로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전 씨는 이 자리서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 도전의 가치 등에 관한 생각을 들려줬다. 그는 미국 출신 프로 농구 선수로, 한국 프로 농구(KBL)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많은 팬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은퇴 뒤 방송 활동과 강연 등을 통해 청소년과 젊은 세대에게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연을 주최한 이 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임종아)는 신입생의 대학 적응과 자아 성장을 위해 'U1 부스팅' 교과에 명사 특강을 넣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씨는 강연에서 "신입생 때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하라. 만약 내가 도전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라며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증평군의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칠대하시 국제교류 대표단이 최근 교통대 증평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에 동행한 간호학과를 주력으로 하는 칠대하시 직업기술대학 펑펑 학장은 한국의 보건의료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통대의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 관련 세 개 학과의 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교수 학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통대 박미숙 보건생명대학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대학과 중국 직업기술대학 간 의미있는 교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칠대하시는 광업과 의약제조업이 발달했으며 동계올림픽 세계 챔피언을 다수 배출한 도시다. 증평군과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3명을 대상으로 개학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교실에서 이론 교육을 진행한 후, 복도에 설치된 횡단보도 모형을 이용해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어도 무조건 건너는 것이 아니라 '일단 멈추고, 주변을 살핀 후 건너는 것'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푸른반 교사는 "아이들이 '멈춰요, 살펴요, 들어요, 건너요'라는 교통안전 원칙을 기억하고, 실제 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란반에 재학 중인 한 원아는 "초록불이어도 바로 건너지 않고, 멈춰서 주변을 잘 살피고 건너야 해요. 그리고 어린이들은 어른 손을 잡고 건너요"라고 말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한 보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9일 2025년 새 학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충주남한강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청을 비롯해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남한강초가 협력해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수칙 교육,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안전띠 착용 홍보 등이 이뤄졌다. 특히 충주교육청은 등교하는 저학년 학생들에게 '안전가방덮개'를 배부했다. 이 덮개는 운전자 눈에 잘 띄는 형광색 바탕에 '시속 30㎞ 이하 속도 제한' 표시가 돼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수 기능이 있어 비 오는 날에도 가방을 보호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예방 활동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8일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날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2억2천500만 원과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 3억1천900만 원 등 총 5억4천400만 원을 전달했다.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는 2022년 교육금고 약정체결에 따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억2천500만 원씩 4개년간 총 9억 원이 전달된다.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은 농협 제휴 카드(법인·개인)를 교육청 직원들의 이용실적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원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협력하고 교육금고 협력사업비와 세종교육사랑카드기금이 지속적으로 세종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