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유공자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학교운영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교운영위원 8명과 공무원 2명이 충청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으며, 학교운영위원 3명은 교육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유공자로 선정된 이들은 학교운영위 활동을 통해 교육 발전에 헌신하며 충북교육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훈 교육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운영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충주교육이 한층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1일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및 생활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책임교원 및 생활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학생 생활교육 기본 계획,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등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강조되는 사항이 안내됐다. 또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예방교육 및 사안 처리 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통해 학교 업무 부담을 덜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학급 운영,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 교외생활지도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안내초등학교(교장 김전환) 병설 유치원에서 옥천 온마을 배움터 사업과 연계해 매주 금요일 운영하는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함께하는 놀이 중심 협력 수업'이 유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내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유치원은 소규모 학급에서도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수업을 계획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으로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다. 지난 21일 열린 협력 수업은 유아 발달 수준에 맞춘 '뱀 꼬리 연결하기 보드게임'과 '색깔 맞추기 보드게임'으로 진행했다. 수업은 유아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색깔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소근육 발달을 돕는 내용으로 펼쳤다. 이 협력 수업은 소규모 학급에서도 균형 있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 교장은 "옥천교육지원청은 마을 교육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마을 교육 활동가 협력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실현을 위해 더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꿈 실현 장학금과 관련해 최근 인천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세명대학교 학생위원회 중 하나인 밀어주는 위원회의 꿈 실현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꿈 실현 장학금은 고등학생이 학업에만 매진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학업 이외에 다양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주면서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국 고등학교에서 300명 이상의 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하고 세명대학교 밀어주는 위원회 학생들이 심사를 통해 15명 내외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해마다 지급되는 꿈 실현 장학금은 권동현 총장의 기부로 마련된다. 권 총장은 "재능있고 열정 있는 학생들이 가정형편과 같은 현실에 가로막혀 꿈을 포기하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이 장학금이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오후 지역 내 각급학교 영양교사·영양사 16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와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방안 모색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 2025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및 주요 변경 사항 설명 △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중점 확인 사항 안내 △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운영 사례 공유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학교 실정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이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및 운영 점검, 급식시설 미생물 검사,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학교 지도·점검,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 등을 실시해 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21일 유치원 강당에서 2025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유치원의 교육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2025학년도 탄금유치원의 기본 교육 방향과 학사 일정, 주요 교육활동이 안내됐다. 특히 '놀이하며 실천하는 탄소중립 초록지구 가꾸기'를 비전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특색교육을 강조했다. 또 연극놀이를 통한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 인성 함양을 위한 '어울려 살아가는 아이들의 바른 인성 키우기' 교육도 중점 과제로 소개됐다. 이와 함께 교권 보호 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청렴 교육 등 학부모 연수도 함께 진행되며 유치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장성신 원장은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협력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튼튼하고 슬기로운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 동문(64회)인 신윤섭씨가 모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2일 청주농고에 따르면 재학(1979년 2월 졸업)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신씨는 학자금 지원을 받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는 이러한 도움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한 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신씨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모교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농고는 농업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이번 기탁금은 학교에서 선발한 장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고종현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해줬다"며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9시 실시하는 '2025년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초졸 55명, 중졸 230명, 고졸 954명 총 1천23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험 장소는 청주 금천중학교와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등 4곳이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충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험 시간은 △초졸 오전 9시~11시 40분 △중졸 오전 9시~오후 3시 △고졸 오전 9시~오후 3시 50분이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응시과목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장애인 등에게 단독 고사실 배치, 대독·대필 등의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확대문제지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90-2654)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영동 캠퍼스와 아산 캠퍼스에서 '2025 U1 비교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원대학교는 매년 학기 초 신입생과 재학생의 특성에 맞춘 생활 상담, 취·창업 지도, 학습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올해도 지난 20일 정규수업 외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소재로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교육혁신원 산하 교수학습개발센터, 학생 생활 상담센터, 취·창업지원센터 등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유원대학교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유원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재학생들의 학과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 생활 적응력을 키워 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주최한 박중휘 교육혁신원장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더 나아가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9시 실시하는 '2025년도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초졸 55명, 중졸 230명, 고졸 954명 총 1천23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험 장소는 청주 금천중학교와 충주중앙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등 4곳이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충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험 시간은 △초졸 오전 9시~11시 40분 △중졸 오전 9시~오후 3시 △고졸 오전 9시~오후 3시 50분이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응시과목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장애인 등에게 단독 고사실 배치, 대독·대필 등의 편의제공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고령자들의 학력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확대문제지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90-2654)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 글로벌 역량 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대는 이와 관련 총 20명의 연수 참여 학생을 선발해 오는 7월 7일~8월 15일 6주간 파견한다. 학생들은 10명씩 미국과 뉴질랜드에 파견돼 △미국 2주, 뉴질랜드 4주의 영어 교육·직무 소양교육 △미국 4주, 뉴질랜드 2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현장실습은 학생들의 적성과 직무에 맞는 해외 기업, 공항, 문화센터 등 다양한 실습기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실습 기관과의 매칭을 거쳐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파견 후 돌아온 학생들은 충북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인턴십 참여 기관을 소개하는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해외연수 경험 및 현지 생활을 공유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참가 학생 1명당 450만 원 상당의 프로그램 비용, 체류비용이 지원된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충북일보] 충북지역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공개한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지난 2월 20~27일) 결과를 보면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의 정도'에 대해 전체 응답자(107명)의 96.2%가 '매우 불안하다(83.0%)' 또는 '불안하다(13.2%)'고 답변했다. '현재 수립된 충북도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은 충분한가'라는 질문에는 99.1%가 '전혀 충분하지 않다(73.6%)', '충분하지 않다(25.5%)'고 답했다. '현장체험학습 선택에 대한 교사의 자율권이 보장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88.7%가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61.3%)', '보장되지 않는다(27.4%)'고 답해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에 대해 '강요된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지난 2월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마련 촉구 교사 서명 운동 참여 현황도 발표했다. 서명운동에는 전국 3만2천350명의 교사가 참여했고 충북에서는 1천212명의 교사가 동참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