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은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삼담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총 13곳의 경로당을 매월 차례로 방문하는 '똑똑! 가재마을 경로당 상담소'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복지상담을 제공한다. 간호직 공무원은 혈압·혈압 등 기초건강측정은 물론 치매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영양교육, 신체활동 교육 등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등 위기가구 지원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안내도 병행한다. 이현정 동장은 "종촌동 각 경로당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31일 경찰서 2층 탄금마루에서 2025년 치안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의에는 각 과장, 서무계장, 지역관서장이 참석해 지난해 치안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치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2024년 치안성과 및 치안고객만족도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2025년 치안성과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성과지표 분석 △개선사항 발표 △미비점 보완을 위한 토론 등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2025년 치안성과 향상 및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보다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각 부서별로 목표 달성 여부와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강화해 충주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치안 고객만족도 향상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치안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재범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총 13건의 음주운전 차량을 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음주운전 재범 방지 및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됐으며,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들의 차량을 적극적으로 압수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음주운전 차량 압수제도가 강화되면서, △중대 음주운전 사망사고 발생 시 △최근 5년간 3회 이상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경우 △재범 가능성이 높거나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경우 등에 해당하면 차량 압수가 가능해졌다. 지난 3월 20일, 70대 남성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5%의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로에서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A씨의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여 차량을 압수했다. 또 23일, 50대 남성 B씨는 음주운전 3회, 무면허운전 1회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아파트 차단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B씨의 음주운전 상습성을 고려해 차량을 압수했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음주운전 재발 방지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강력한 조치를 추진해 안전한 충주를 만들겠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4월부터 6월까지 충주온마을배움터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 등록된 중·고등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및 비형제자매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요리 재활, 이미지 메이킹,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 향상과 사회적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과후 활동을 넘어, △자립 생활에 필요한 기술 습득 △사회성과 대인관계 기술 향상 △자신감 및 자아정체성 확립 지원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보다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포함된 2025 충주온마을배움터 사업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밖에서도 지역의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충주온마을배움터는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및 지속
[충북일보] 증평군이 1~30일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에 나선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중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언어, 자폐성, 지적 장애인이다. 지원품목은 독서확대기, 보행차, 목욕의자, 유모차형 이동보조기기 등 장애유형별 기준에 적합한 보조기기 44개 품목이다. 1인당 연간 200만 원 이내 최대 3품목까지 지원된다. 예산범위를 초과해 신청한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이 결정된다.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가능하다. 읍사무소 주민복지팀(☏043-835-3273), 면사무소 주민복지팀(☏043-835-338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보조기기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장애인 7명에게 320만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영철 영동군수)와 전북 특별자치 도립 국악원(원장 유영대)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31일 영동군청에서 정 군수와 유 원장 등 관계자들의 참석 속에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지원, 행사 프로그램 참가 지원, 기타 엑스포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힘을 보태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조직위는 이 협약에 따라 전북 도립국악원의 우수한 국악 콘텐츠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북도립국악원은 국악 엑스포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국악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 문화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국악의 본고장인 영동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전북 특별자치 도립국악원이 함께 참여해 매우 뜻깊다"라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토대로 국악 엑스포의 위상을 높이고, 국악의 매력을 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는 31일 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범죄예방분과 정기회의를 열어 진천지역 1분기 범죄·112신고 현황 등 치안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자전거 도난피해에 대한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천군 1분기 범죄·112신고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평균 20% 줄었다. 손휘택 경찰서장은 "주민의견이 경찰치안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치경찰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자치경찰치안협의체는 충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정한 운영규정에 따라 경찰서별 시·군 의원, 사회단체·유관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자치경찰위원들은 치안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해 제언·자문하게 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31일 시청 세종실에서 스도 가즈오미 일본 군마현 의회의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선진 시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졌다. 이번 만남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을 지방으로 분산시킨 성공사례와 세종시 스마트시티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간토지방 북서부에 위치한 군마현은 자동차·항공기 제조업, 전통 도자기 산업, 온천 관광 등 다채로운 도시 정체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군마현의 지역 특성은 살리되 세종시의 행정 효율성 강화를 본보기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 등을 논의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구체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가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공동 번영을 이루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이전을 통한 인구 유입과 사회기반시설 정비 등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효율적인 도시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산불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가동 중이다. 김영환 지사가 본부장을 맡고 행정부지사, 재난안전실장, 산림환경국장, 산림녹지과장 등이 주요 참모로 참여한다. 도는 본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예찰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 행위가 적벌되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반입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부주의로 산불을 내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충북 도내에서 적발된 불법 소각 행위는 총 259건이다. 위반자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6천5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부주의로 산불을 내 검거된 사례는 38건이고 재판에 넘겨진 가해자들은 대부분 집행유예나 벌금형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해 진화 가용 자원 파악 및 정비, 취약계층 대피 체계 구축, 상황별 행동 요령 교육 등에 나선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연구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의 '2025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1일 교통대에 따르면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가 대학생들과 함께 공학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책임자의 자기주도적 연구개발을 통해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연구팀원들에게는 이공계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교통대는 김수진 박사과정생(나노화학소재공학과)이 이끄는 연구팀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수진 박사과정생이 연구 책임자로, 황상우·송이다나·원서영 학부생이 연구팀원으로 참여하며, 지도교수는 김환 교수(나노화학소재공학과)가 맡는다. 연구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혈관화된 췌장암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 구축 및 전이 모델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췌관선암종(PDAC)은 전체 암 사망의 세 번째 원인으로 선정될 만큼 가장 예후가 나쁜 고형 악성 종양 중 하나로 꼽힌다. 췌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종양의 침습적 특성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외과적 치료도 제한적이다. 또 PDAC의 빠른 전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에 발맞춰 수안보온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수안보온천 역 일대를 직접 방문해 관광객 맞이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말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충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조 시장은 수안보온천 역과 대중교통 연계 상황, 역사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역 이용객을 위한 관광지 홍보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충주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 만큼,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당 부서에는 수안보온천 역 일대와 수안보 진입도로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수안보 온천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비롯해 수안보 다목적체육관과 수안보야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경관 개선 사업, 도시 미관을 위한 전선지중화 작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KTX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콜버스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연계성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2025년도 1분기 청렴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로 김진경 내북초등학교 주무관과 윤은섭 동광초등학교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찬영 내북초등학교 주무관은 친절 우수직원으로 뽑혔다. 김 주무관은 학교 재산 무단 점유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적극적인 직무수행으로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윤 주무관은 학교 발전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당 조성 근절 교육과 홍보에 힘쓰면서 자체 점검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박 주무관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철저한 차량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활동 지원에 힘썼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친절 행정 실천에 이바지했다. 전 교육장은 "청렴과 친절은 신뢰받는 교육 행정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친절이 일상이 되는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