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다육&풍경 이광희(47) 대표는 한때 청주 산남동에서 부인 김미숙(44)씨와 함께 일식집을 경영했다. 그러던 그가 다육식물 명인에 도전한다. 충북을 뛰어넘어 전국 으뜸의 다육식물 전문가를 꿈꾼다. 이 대표가 다육식물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일식집은 잘 운영됐지만 수익이…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충청소방학교에서 시행된 화재대응능력 2급 시험에 소속 소방관 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시험은 화재진압 4인조법을 비롯한 총 10개 종목을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으로, 4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비번일까지 반납해 가며 훈련한 값진 결과다. 실제…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역도 13연패 대기록 달성 등 막바지 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44회 전국장애인체전 닷새째를 맞은 29일 오후 3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금 7·은 5·동 14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일보] 이재성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29일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재성 교수는 "밤낮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너무 약소하지만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충북일보] 신인가수 등용문인 '26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장재황(26·서울) 씨가 영예의 대상을 탔다. 보은군은 지난 26일 속리산 잔디공원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전국에서 모두 282팀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군과 주관사인 MBC 충북은 예선…
[충북일보] 김대립 청주시토종벌연구회 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33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에서 농업경영부문 본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됐다.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총 3개 부문…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1회 2024 혁신리더대상'에서 국가의정발전공헌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김낙우 의장을 비롯해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과 양숙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지역 의정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이 선…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61) 회장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차 회장이 1억 원 약정기부를 약속하며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9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차 회장은 이날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난 10~13일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인명구조사 2급'자격시험 실시 평가에서 소방대원 5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소방교 연창흠·이준순·전두루, 소방사 김진호·이강민 대원이다. 이들은 근무날은 물론 비번날에도 실기평가를 위해 각종 훈련에 매진해 합격…
[충북일보]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대학교 선수단이 소프트테니스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소프트테니스 단체전은 전국체육대회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남자 대학부 최강의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북일보] 경남 김해시 종합운동장 등 75개 경기장에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천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금메달 1, 은메달 4, 동메달 3개의 성적을 거뒀다. 메달은 육상과 체조에서 나왔다. 여자 육상 간판 최경선은 13일 치러진 여자 마라톤 경기에서 '2시간…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은 17일 강릉올림픽파크 강릉아레나에서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을 슬로건으로 '2024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바르게살기 회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살기 성과 보고, 유공 회원에 대한 포상, 대…
[충북일보]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7회 성정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정예술인상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음악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재)성정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은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을 시…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한 공군이 30년 가까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전정진 준위. 전 준위는 15일 헌혈의 집 성안길센터에서 헌혈을 마치고 200회 헌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 준위는 30년 전 공군에 입대하면서 생명 사랑…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지난 12~14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장권전능 종목에 출전한 이윤상(1학년)은 9.35점을 받으며 경북 선수에게 0.01점의 근소한 차로 뒤지며 2위로 마무리했지만, 남권전능 종목에 출전한…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