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영진 서원대 음악교육과 교수와 박동민 청주시립예술단 수석사무원이 23회 청주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음악협회(회장 장관석)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687 4층)에서 32차 정기총회와 23회 청주음악상 시상식을 연다. 이날…
[충북일보] 청주시청 크로스컨트리팀이 '18회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육상연맹이 지난 21일 제주 강창학구장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48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력을 다퉜다. 청주시청의 선전…
[충북일보] '충북대 장학 어머니' 신언임 여사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91세다. 고(故) 신언임 여사는 노점상으로 평생 모은 재산 51억3천만원을 충북대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1993년 당시 시가 3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시작으로 2011년 9월 충북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10억3천만원을 쾌척했…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는 지역 예술인 두 명이 '2023 한국음악상'의 공로상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음악 부문에 이원희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비음악 부문에 최서인 충북예총 예술사업팀장이다. 청주대학교 음악학과와 동 대학원, 불가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이 지휘…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김군해 선수가 '2023년 올해의 장애인여성스포츠상'을 수상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개최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장애인여성 체육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해…
[충북일보] 옥천에서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7일 주서택 수생식물학습원 원장이 충북 81호이자 옥천군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주서택 원장과 김영환…
[충북일보] 충북 현직 경찰관이 휴가 중 지명수배범을 검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 소속 이수연(24) 순경.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4시 30분께 이 순경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한 도로에서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한 남성이 경찰에게…
[충북일보] 충북지역 총선 출마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여성 정치인인 김수민 청주시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에 임명됐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총선을 대비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과 함께 조직부총장과 홍보본부장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정영…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손희준(사진)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2023년도 지방재정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손 교수는 지방재정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방소비세 도입 기반을 마련했으며,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박물관 조미연 학예연구사가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정부포상 부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 학예연구사는 ㈔한국박물관협회 주최로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지역 박물관 네…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 가수 오승근과 최진호, 김산하를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68년 그룹 '투 에이스'로 데뷔한 오승근은 각종 공연과 앨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현재 청주에 거주 중이다. 히트곡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와 '빗속을 둘이서' 등이 있다. 최진호는 청주…
[충북일보] 팔순의 할머니가 못다 이룬 배움의 뜻을 이루고, 어엿하게 초등학교 졸업장까지 받아 화제다.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지난 5일 102회 졸업생 9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팔순 할머니가 손주뻘도 더 되는 어린이들과 나란히 졸업장을 받아 축하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주인…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한 군무원이 40년 가까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37사단 112여단 소속 노완철(57) 서기관. 노 서기관은 지난 3일 충주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마치고 도내 3번째 500회 헌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 서기관은 1985년 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 이상원 선수가 2024년 배드민턴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선수는 충남 서산시 시민체육관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명까지 선발되는 복식조리…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9일 농업회사법인㈜ 착한농부들 김해청 대표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분야에서 농촌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그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무농약 인증을 받아 버섯을 생산, 판매해 친환경농업 발전에…
[충북일보] 톡톡 튀는 유튜브 동영상과 '가상 승진 소송'으로 관심을 끈 충주시청 홍보맨 김선태(36·전문관) 주무관이 행정 6급으로 승진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26일 충주시가 발표한 1월 정기 승진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 중인 그는 짧지만 강렬한 영…
[충북일보] 지난 24일 청주에서 발생한 눈썰매장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한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충북안전체험관 소속 권민호(41) 소방장.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권 소방장은 이날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지…
대상 다음으로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지도 △공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전국체전 2관왕을 거머쥔 롤러 종목 정병희(도체육회) 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체전 역도 종목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혜성(충북도청) 선수와 수영부가 없…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의 임진수 체납징수팀장이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사협은 1년간 기운차림 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성안동의 저소득 노인에게 점심밥상을 나눈 임 팀장에게 이 같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팀장은 공무수행에 충실하면서도 겨…
[충북일보] 청주시 자원관리과 김병국(사진) 주무관이 시 소속 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폐기물처리기술사를 취득해 눈길을 끈다. 김병국(49) 주무관은 청주권광역소각시설에서 일하며 여러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경험을 쌓으며 4년여 노력한 끝에 이 같은 결실을 얻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충북일보] 유민형(49·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 전 간사가 2023년도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 간사는 지난 20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통일·대북 정책 강연회에서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민형 자문위원은…
[충북일보] 농협충주시지부는 2023년 '함께하는 충주시 농협인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하고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함께하는 충주시 농협인상은 △농민 소득증진 농민 지원사업 △농촌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 △대외활동 △농협 브랜드가치 향상 등 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
[충북일보] 조의현 전 청주의료원장(7·8·9대)과 권명석 여사가 청주시 청주의료원에 아끼던 그림 소장품 10여 점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19일 오후 3시 청주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작품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기증식에는 투병 중인 조의현 전 원장을 대신해 부인 권명석 여…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고재명 소방행정과장의 소방 생활 35년을 마무리하는 명예로운 퇴임식이 최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퇴임식에는 퇴임자 가족 및 동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고 과장의 퇴임을 축하했다. 고 과장은 1988년부터 공직에 몸담아 오늘에 이르기까지 35여 년 간 재직하…
[충북일보] 강충원 제천시 수도사업소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강 소장은 제천시 도시미화과 근무 시절 매립하거나 소각하던 겨울철 연탄재의 성분을 검사해 연탄재를 모두 시멘트 부원료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고 공동주택 폐비닐류의 재활용 수…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