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와 만났다. 충북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한국도자기는 ㈜브레드이발소(대표 정지환)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의 협업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레드이발소는 유튜브 구독자 230만 명을 보유…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본 투표 날인 10일 오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 제1투표소에서 투표 마치고 귀가하는 모자(母子). 몸이 불편해 노인용 보행기 끌고온 유권자 어르신 손 꼭 잡고 내려가는 아들 뒷모습 훈훈한 광경 연출. ○… 어르신, 투표용지 떨어뜨리셨어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본 투…
[충북일보] 전국 30개 제과점이 120종의 가루쌀 신메뉴를 개발하고 5월 중 출시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북에서는 진천 소재 '진천쌀빵 미잠미과'와 청주 소재 '바누아투 과자점'이 참여한다. 가루쌀은 물…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균형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군은 '2024년 충청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을 심의하는 제1회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 개최 결과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도비 19억6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군은 올해 기반 조성 사업으로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충북일보] 증평군에서도 커피나무에서 커피를 생산, 가공 판매한다. 군은 4일 증평군의 ㈜퍼플랜드(대표 김종옥)에서 커피나무를 재배해 이곳에서 커피를 생산, 가공, 판매한다고 밝혔다. 퍼플랜드는 3만3천㎡의 부지에서 커피나무를 재해배 원두와 파우더, 액상 등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 국가대표 식품기업인 샘표식품 주식회사와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해 열렸다. 샘표식품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제천…
[충북일보] 영동군이 양산면 일원에 '영동 지역특화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사업의 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상반기 가맹점 제한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한 업소 237개소다. 현재 4만여 개소를 넘어서고…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로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 군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 '1호' 사업에 선정되며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6일 천안시청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인증하는 '2024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2007년부터 17년 연속 국내 신규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유지…
[충북일보] RPC(미곡종합처리장)운영 충북협의회(회장 김영우)는 지난 22일 영동 추풍령농협에서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충북 RPC운영농협 조합장 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벼의 수급불균형에 따른 재고 증가와 소비 감소로 어…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노바렉스(대표 권석형)는 21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22억 원을 달성하며 2022년 대비 7% 증가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 전인 2017년 808억 원이던 매출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18년 1천72…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하우스에서 재배한 블루베리가 새봄을 맞이해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 농가는 8천256㎡의 대지에 수지블루 등 3개의 블루베리 품종을 재배한다. 이 농가는 지난해 12월 가온을 시작해 노지 재배 블루베리보다 3개월 빠른 이달부터 수확…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가 19일 오전 청주상공회의소 회관 2층 교육실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초보자를 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위한 수출기업들의 원산지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FT…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명작' 통합마케팅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군은 2020년 상표 출원과 함께 이듬해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새롭게 런칭했다. '음성명작'이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품목별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 '다올찬 수…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했다.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