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에서 러시아로 향하는 하늘길이 5일 뚫렸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11시10분 노선다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러시아노선(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토크) 첫 번째 항공기가 청주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이번 러시아노선 취항이 사드보복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신설 사업이 곧 착수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신설 사업은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이 고시되며 기본 및 실시설계 등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말 총사업비를 당초 7천787억 원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20년 만에 처음으로 러시아 노선을 취항한다.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10분 청주공항에서 러시아 하바롭스크(Khabarovsk, 하바로프스크)로 향하는 여객기(101석 규모)가 첫 취항한다. 8일 오전 11시10분에는 러시아 블…
[충북일보] 속보='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중국 남방항공이 청주~옌지(연길)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2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남방항공은 주 3회(월·화·토요일) 청주~옌지 노선을 운항했으나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 여행 판매 전면 중단과 여객 수요 감…
[충북일보] 개항 20주년을 앞둔 청주국제공항이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사실상 고사 위기에 처하자 충북도가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기준 국내 7개 국제공항 중 청주공항의 중국 노선 여객 의존도는 96.4%에 달한다.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현재 남아 있는 청…
[충북일보=청주] 오는 4월28일 개항 20주년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이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국제공항의 위상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항공사에 국제선 정기노선 개설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 국제선 정기노선 개설을 간곡히 부탁하고 있…
[충북일보] 사드 보복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해 말 중국정부의 한국행 전세기 운항 불허 결정으로 올 들어 현재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전세기는 단 한 편도 취항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를 전면 중단하면서 청주공항의 중국 정기노…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 2개 노선이 오는 4월5일부터 운항된다. 충북도는 13일 지역주민에게 보다 넓은 항공 이용권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러시아 야쿠티아 항공과 수차례에 걸쳐 운항협의를 한 결과 이번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청주↔제주 노선이 진에어의 증편으로 일18회(욍복 36편)에서 일21회(왕복 42편)으로 증편 운항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에어와 꾸준히 증편을 논의한 결과 증편 시기가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겨져 정기편으로 운항하게 됐다. 이번 증편은 잠재적인 항공수요…
[충북일보=청주] 지난해 첫 흑자를 냈던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들어 국제선 여객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국제 여객 및 국내 여객 현황을 보면 청주공항 국제선 여객은 4만290명으로 지난해 1월 4만6천242명보다 12.9%(5천952명)이 감소했다. 이는 설 연휴(1월2…
[충북일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찬반 논란으로 국정 공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충북의 '3대 국책사업'이 충북경제 4% 달성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타 지자체에는 없는 충북의 3대 SOC는 지역의 보물이자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핵심 키워드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지역…
[충북일보] 비상(飛上)하던 청주국제공항에 비상(非常)이 걸렸다.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한국행 전세기(부정기선) 운항을 불허하면서다. 이번 방침이 계속된다면 청주공항에선 다음 달부터 예정된 97개 신규 노선의 이륙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2일 충북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은 '중부권 관문'이다. 청주공항은 충청권 유일의 국제공항이고, 오송역은 전국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이다. 교통 인프라만 놓고 보면 단연 최적의 조건이다. 하드웨어적인 면은 이미 절정에 달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올 한해 이용객 270만명을 돌파하며 1997년…
[충북일보=청주] 내년 4월부터 청주국제공항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를 각각 1회씩 주2회 운항하는 정기성 전세기가 취항한다. 충북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사·여행사 합동설명회에서 야쿠티아항공이 '청주공항↔러시아' 취항계획을 공표했…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충청권 유일의 공항이다. 전국에서도 이용객 5위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인천공항을 뺀 지방공항에서는 제주와 김포, 김해 다음 4위다. 올해는 1997년 개항 후 처음으로 5억 원의 흑자를 냈다. 연간 이용객도 사상 최대인 270만명을 잠정 돌파했다. 지난 20년간 이용…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