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입법예고한 '통합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안'을 전면 폐기하고 농업직 공무원의 비중을 높이라고 요구했다. 청원군농촌지도자 등 5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청주시에 껍데기뿐인 농정국만 신설할 것이 아니…
△김보배 수곡2동 산남종합사회복지관 과장수곡2동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건강과 보건·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소가 유치되길 바란다. 보건소가 수곡2동에 생긴다면 많은 어르신들이 주사 값보다 비싼 택시를 타고 보건소에 공짜 주사를 맞으러 가는 불편은 덜 수 있다. 만…
오는 7월 통합 청주시 본청 근무 인원 배치 비율이 청주 59대 청원 41로 정해졌다. 주요·선호 보직, 과장 직위도 이 같은 비율로 하되 핵심선호 보직(4개)는 1대1로 정했다.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소속 통합 청주시 출범 인사조정위원회는 29일 2차 인사조정위원회를 열고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한…
통합 청주시는 하루 평균 73건의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발생 범죄에 대한 검거율은 80%였으나 강도를 제외한 절도 등 5대 범죄 검거율은 충북 전체 검거율을 밑돌았다. 청주시가 청주·청원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1·4분기 기본통계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2013년 통합시 범죄 발생 건…
◇오성진 내덕1동 주민자치위원회 한국은 동계스포츠가 비인기 종목임에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13위라는 성과를 이룩했다. 올림픽을 보면서 청주 출신 선수가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청주·청원에 동계스포츠시설이라고는 한 두개밖에 없으니 대중화 될 리 없고 우수한 선수를 배출한다는 것…
◇ 김충배 분평동 통장협의회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미평동으로 이뤄진 분평동은 인구의 90% 이상이 도시지역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흔히 말하는 지역의 토박이들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지금껏 경제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의 영농자재 지원사업 등 많은 지원 속에서 묵묵히 농촌을 지키는 많은 어르…
◇ 박금선 사천동 주민 7월이면 청주와 청원이 다시 하나가 된다. 슬기로운 조상의 숨결이 스며있는 인쇄문화유산과 충·효·예의 고장 청주와 산수가 빼어난 천혜의 자연환경과 넉넉한 인심이 살아있는 살기 좋은 고장 청원이 다시 하나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머지않았다. 60년 이상 흩어져 있던 우리들이…
△이정미 운천신봉동 통장협의회장내가 운천신봉동에서 29년째 살면서 마음에 드는 것 중에 하나가 무심천이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5분만 걸어 나가면 무심천이 있어 저녁에 운동 겸 산책을 즐기곤 한다. 청주의 중심을 관통하며 유유히 흐르는 무심천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청주의 경관을 완성하는 중요…
◇통합청주시에 바란다 - 김동기 우암동 주민자치위원장통합 청주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서울시보다 넓은 면적과 인구 85만, 생각만 해도 어린 시절 시골에서 서울 구경 간다고 들떠있던 때가 생각난다. 그러나 기쁜 마음은 중심가인 중앙동, 우암동을 돌아보면 다시 사그라진다. 굳게 문이 잠긴 상가, 사람이…
통합청주시의 본청·구청에 대한 주요·선호보직 18개가 결정됐다.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인사조정위원회는 22일 통합청주시의 인사운영기본계획 및 인사기준 마련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청원청주 현 정원비율을 고려한 인사지침 마련 △시청사 근무인원 각 직급·직렬별 동일…
◇ 홍옥기 모충동 주민자치위원장 통합 청주시가 되면 청주와 청원이 함께 어우러져 원래 하나였던 것처럼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엄마의 따뜻한 품처럼 청주를 포근히 감싸 안고 있던 청원군과 그 안에서 자라고 있던 청주가 이제는 하나가 되는 통합 청주시. 통합 청주시가 되면 더 큰 도시로 성장해…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입법예고된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안을 놓고 위생분야 공무원이 홀대를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와 청원군 위생분야 공무원들은 20일 입법예고된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안'을 보면 용역결과와 달리 보건소 직원 수가 대폭 축소되고 도시보건지소는 면 보건지소와…
◇ 박재권 사직1동 동장 "통합 후 직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청주시 공무원은 나름대로 불안감을 느낄 테고 청원군 공무원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데 앞으로 통합 청주시를 이끌어갈 실무자인 공무원들이 모두 합심하여 살기 좋은 통합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차별 없는 인사정책, 즐거운…
속보=청주·청원미술협회 '통합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직속상위단체인 한국미술협회가 '분쟁조정위원회'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이마저도 청주미술협회의 참석 불응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한국미협은 최근 청주·청원 두 협회가 참여하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기로 하고 공문…
오는 7월 통합청주시 출범후 '흥덕구' 지역으로 분할되는 청원·청주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칭 흥덕구 주민자치협의회)가 흥덕구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협의회는 15일 오송읍 주민자치센터 사무실에서 편리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오송지역을 활용한 흥덕구 주민자치 발전방안에 대해…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