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취임한 박재진(54·충남 논산·경찰대 1기)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취임 첫날부터 형식을 탈피한 행보를 보여 눈길. 박 청장은 이날 오후 마련된 취임식을 직권으로 취소. 그는 "신임 청장의 취임사를 듣기 위해 직원들이 1시간 전부터 강당에 모여 대기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며 "어차피…
[충북일보] ○…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지난 23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2천만원어치와 시장 고객을 위한 비닐쇼핑백 1만장을 전달.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백화점 고객에게 발송되는 행사안내 우편물 5만부에도 육거리시장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게재…
[충북일보] ○…26일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충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 등은 직법 수감이 아닌 간접 점검 형태의 국감이 진행될 것으로 주목. 도 관계자는 25일 "지난해 9월 22일 국정감사를 받았지만, 올해는 격년제 국감원칙에 따라 충북도에 직접 국감을 받지는 않는다"며…
[충북일보] ○…"국립대의 위기는 현실적인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많은 재정이 요구되고 있다. '국립대의 역할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22일 전남대에서 열린 국공립대 프레지던트 서밋 콘퍼런스에서 '미래사회 국립대학의 위상과 역할 강화'라…
[충북일보]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 9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의 수용여부를 놓고 지역 정·관가가 예의주시. 이 지사는 12일 오후 2시 도정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 이날 회견에서는 청주공항 MRO 등 최근 도정현안과 관련된 충북도 차원의 대책이 제시될…
[충북일보] ○…지난 2015년 충북 도내에서 99건 등 전국적으로 3천458건의 교권침해 사례가 접수돼 적극적인 교권침해 예방이 필요하다는 여론. 염동열 새누리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충북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이 여교사의 수업 지시를 따르지 않고 일부러 성행위 신음소리를…
[충북일보] ○…지난 8일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이 성료한 가운데 전시품들의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 이번 직지코리아 행사장의 전시품은 유물 23점을 포함 총 80여점. 유물들은 각자의 위치로 반환되고 나머지 작품 중 40여점은 청주시가 권리를 보유. 킬러콘텐츠로 꼽힌 대표작 '직…
[충북일보] ○…국정원과 경찰에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에 앞서 주최측에 불법 체류 등을 위해 잠적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있을 거라고 여러 차례 경고. 실제로 대회 개최 이후 11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이탈, 지금까지 7명이 행방불명 상태. 경찰 관계자는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도 여러…
[충북일보] ○… 지난주 청약이 진행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두진하트리움2차와 관련, 인근 금호어울림 입주민들이 집단 반발에 돌입.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를 경계로 공사가 진행돼 안전을 위협받는데다 조망권·일조권까지 침해당한다는 이유. 금호어울림 입주민들은 공사장 주변에 '소음, 분진…
[충북일보] ○…충북도내 교육계가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색 사례가 눈길. A교장은 '학교에서 나보다 급여가 많은 사람은 나한테 선물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선물은 절대 불가한다'고 일침. 또 B교장은 선물을 받으면 받은 가격에 해당하는 비용을 선물을 한 당사자…
[충북일보] ○…올해 첫 국제행사로 치러진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관람객 26만명을 달성하며 성공할 수 있던 배경에는 '종교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 먼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고려 말(1377년)에 국사를 지낸 백운 스님이 선불교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여러 이야기…
[충북일보=청주] "펑펑" 호불호 갈리는 불꽃놀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하 직지코리아) 개막 후 4일 연속으로 진행된 불꽃놀이 행사에 대한 의견이 분분. 행사장에 설치된 메인게이트 겸 조형물인 '직지 월'이 불을 밝힌 뒤 3분 가량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레이저쇼에 대해 방문객들은 "재…
"개막일 한참 지났는데…"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론 아라드가 설계해 관심을 모은 '직지 파빌리온'이 미완성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아 논란. 지난 3일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파빌리온에서는 마무리 작업으로 분주한 관계자들의 모습이 포착. 이윤정(34·청주시 흥덕구…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경기를 앞둔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선수단이 4일 경기에 불참. 우즈베키스탄 선수 10여명은 이날 청주체육관에서 태권도 경기를 치를 예정. 그러나 지난 2일 이슬람 카리모프(Islam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선수…
[충북일보] ○…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두진하트리움2차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920만원을 기록한 것을 놓고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집중. 청주지역에서는 지난 2007년 고분양가 논란을 낳았던 지웰시티1차(1천139만원) 이후 첫 900만원대 돌파. 두진건설은 이번 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을 진…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