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북대에 2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독지가가 있어 화제. 이 독지가는 '절대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공개가 될 경우 더 이상의 기부는 하지 않겠다'며 대학측에 다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학관계자들이 존경. 기부자는 "배움의 뜻을 가지…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대한기계설비협회 충북도회 간 공공건축물 분리발주와 관련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상당구청사 건립사업에 기계설비공사를 분리발주하면서 공방이 가열. 대한건설협회는 청주시 상당구청사 건립사업의 기계부문 분리발주를 행정자…
[충북일보] ○…지난 1월 본보 '청주 직지홍보관 유명무실' 보도 이후 충북대병원이 본관 로비에 직지홍보관을 유치하기 위해 청주시에 러브콜을 보냈으나 수개월째 묵묵부답. 충북대병원 측은 "직지홍보관이 도서관 로비 구석에서 제 구실을 못한다는 기사를 읽고 시에 유치 의사를 밝혔으나 시 관계자…
○…지역 안팎의 이목이 쏠리는 각종 굵직한 사건들이 청주청원경찰서에 집중. 지난해 발생한 지게차 사망사고·오창 유치원 아동학대부터 올해 4세 여아 암매장 사건과 최근 산부인과 신축건물 철제구조물 붕괴까지 모두 청원서에서 담당. 일부 경찰관들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치안 관할조정과…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의 인기를 독차지. 김 교육감은 지난 19일 강원도 일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육상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포옹하고 격려하는 등 '진한 스킨십(?)' 행보. 특히 전국 시·도교육감 중 이번 대회장을 찾은 교육감은…
[충북일보] ○…일주일 동안의 이란과 터키 출장길에 올랐던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20일 귀국한 가운데 도청 직원들 사이에선 이 지사가 풀어놓을 '과제 보따리'가 또 다른 관심사로 부상. 이 지사는 지난 14~20일 이란·터키 방문 일정을 진행하면서 오송에 건립 예정인 전통의학연구소 계획 논의를…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으로 20대 국회 최연소인 국민의당 김수민(29) 당선자가 최근 고향 관련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 뺨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관심. 김 당선자는 충북도가 지난 4월 29일 주최한 '20대 총선 당선자 초청 간담회'에 지역구 국회의원이 아닌데도 참…
[충북일보] ○…국립철도박물관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청주시가 현안사업설명회를 연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돌연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청주 경유'가 빠졌다며 설명을 자청해 공무원들이 회의 진행에 진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이승훈 시…
[충북일보] ○…충북도내 교육계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보좌진에게 쓴소리를 한 것에 대해 '이제 교육청이 제대로 돌아가려고 하는가 보다'라며 환영. 김 교육감은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돌발 사안에 대처할 때 결재라인, 행정라인이 중심을 잃은 사례가 있다"며 "보좌진의 임무는 교육감과 공식…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 청·차장이 일선경찰관 격려와 경찰 대외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 김정훈 청장은 집무실에 안주하지 않고 연일 일선 경찰서, 지구대 등을 다니며 직원들을 격려. 이세민 차장은 일선 교육현장 등을 다니며 학교폭력 근절과 경찰업무 홍보에 구슬땀을…
[충북일보] ○… 지난 10일 청주 상당산성 남문광장에서 열린 '2016 청주시 노·사·정 화합 등반대회'가 뜻밖의 봄비로 차질. 당초 예정인원 보다 적은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된 행사는 노·사·민·정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는 수준에서 종료. 몇몇 참가자들은 우비를 입고 산행 의지를 밝혔…
[충북일보]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 문제가 또 다시 충북의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논란의 중심에 선 모양새. 최근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충북을 경유하지 않는 해당 고속도로 노선 책정의 책임을 이 지사에게 돌린데 이어, 청주시는 노선 변경을 추진. 그…
[충북일보] ○…"잘 키워 놓으면 수도권으로 떠나니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지방 의료시장이 쪼그라들 수 밖에 없겠지요" 충북대 의과대학이 충북출신 수험생들의 합격 비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 충북대 등 전국의 의과대들은 다른 지역 학생을 선발해 공들여 키웠지만 졸업 후 대…
[충북일보=서울] ○…가습기 살균제 파동과 관련해 충주 출신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이 고향 선배인 윤성규 환경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관심. 20대 총선을 앞두고 한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충주 선거구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
[충북일보=청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전에 나선 이승훈 청주시장이 20대 국회의원 청주시 지역구 당선자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 이 시장은 지난 1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당선자 초청 시정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어 역점사업 가운데 국립철도박물관 유치(건립비 1천억원)를 위해…
[충북일보] ○…스승의 날은 맞은 충북도내 각급학교가 학생들에게 '스승의날 꽃도 보내지 마세요'라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꽃을 재배하는 농민들과 화원관계자들이 분노. 청주시내 한 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승의날 작은 카네이션 하나도 선생님께 드리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학…
[충북일보] ○…오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청주 상당구 성안동(상당구 남문·북문)에 자본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 백화점 구실을 못했던 흥업백화점이 일본 자본이 들어오면서 새롭게 단장되고 있는 있고, 옛 동청주세무서와 신한은행 중앙지점도 새로운 투자자의 매입으로 재건축 및 리…
[충북일보] ○…충북도가 각종 관(館) 유치에 때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는 실정. 현재 도가 유치를 희망하는 시설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국립해양과학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립한국문학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립철도박물관' 등 3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충북일보] ○…충북대가 정부의 프라임 사업에 탈락한 것에 대해 대학구성원들이 '멘붕' 상태.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프라임 사업 선정 결과 충북에서는 모두 5개 대학이 신청해 2개 대학이 1차에서 탈락하고 3개 대학이 본선에 올랐으나 모두 고배. 올해 충북도내 대학들은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간부회의나 주간업무보고 주재하며 업무 처리에 미흡한 공무원을 질책했던 모습이 눈에 띄게 줄고 칭찬이나 격려를 하는 일이 부쩍 늘었다는 평가. 지난해 4월에는 "오후 7시면 본청 사무실에 불이 거의 꺼져있다"며 질책했던 이 시장은 최근에는 한 회의 석상…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생태·환경 선진국 벤치마킹을 위해 5박7일간 호주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 설왕설래.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 장학관과 도내 교장, 교사 등 총 13명의 '생태연구단'을 꾸려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호주를 방문. 도내 교육계 일각에선 "재정형편이 힘들다면…
[충북일보] ○…충북 청주권에서 처음으로 4선 국회의원 3명이 탄생한 가운데, 20대 국회에서 이들의 입지가 3선 때 보다 훨씬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관심.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에서는 선수(選數)별 통상적인 비중을 4선 원내대표, 3선 정책위의장 또는 국회 상임위원장, 재선…
[충북일보] ○…지난 4일 충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를 두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실시공 방지를 견인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 충북기계설비협회는 "앞으로 분리발주 조례(안)를 통해 충북도 공공…
[충북일보] ○…부동산 자산만 5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유명 골프장이 경영악화로 재산세 43억원을 못내는 신세로 전락. 흥덕구에 따르면 이는 흥덕구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2000년 중반 규제완화로 골프장 증가, 수익이 악화되며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충북일보] ○…한 달 전 부임한 김정훈(치안감·경찰대 2기·제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충북경찰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발언을 해 눈길. 김 청장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단과 만찬에서 "올 연말께 단행될 총경승진 인사에서 반드시 2명 이상 승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에서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검찰의 진술에 A씨 측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