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지난 22일 청주시가 명암관망탑(명암타워) 무상사용허가자인 정모 씨 등이 신청한 마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에 대한 위한 동의 여부를 발표하기 직전, 찬반으로 나뉜 장애인단체들이 시에 의견을 전달하며 대립. 마권 장외발매소 유치에 찬성하는 충북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
[충북일보] ○…오는 9월 청주서 열리는 1회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앞두고 정보기관들이 비상. 충북경찰과 국정원은 대테러 담당부서를 별도로 두고 이 대회 출전국가에 대한 정보수집에 애를 쓰고 있다는 전언. 이들 기관들은 출전국가에서 어떤 인사들이 입국하는지, 수송계획은 어떻게 되는…
[충북일보] ○…최근 취임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과거와 달리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평. 과거 도 기획관리실장 재임 당시만 하더라도 강한 업무추진력의 이면에 다소 강압적인 지시 스타일로 직원들을 독촉. 이에 고 부지사 취임 전부터 도청 내에서는 긴장감이…
[충북일보] ○…지난 6~7일 개최된 새누리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의 총회 과정에서 빚어진 각종 잡음과 관련, 최근 정·관가 안팎에서 '경찰 내사설'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 현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례는 도의장 후보 선출 당시 일부 투표용지를 다른 도의원이 알아볼 수 있도록 표기해 놓았다는 점…
[충북일보] ○…올 연말 처음 시행되는 대학 도서관 평가를 앞두고 충북도내 대학들의 사서들이 긴장과 함께 비아냥. 대학도서관 평가는 9월부터 시작해 12월 발표를 앞두고 있어 충북도내 대학들이 투자는 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 현재 대학도서관법에는 사서 및 전문직원은 학생수 1천…
[충북일보] ○…충북도가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가 도의회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추가 예산 30억원을 놓고 도청 안팎이 시끌. 18~19일 도의회 예결위 심사를 앞두고 도는 전행정력을 동원해 맨투맨 설득에 나서며 해당 예산의 부활을 기대. 도의회에서는 "…
[충북일보=청주] ○…오는 2018년부터 청주시가 '도농복합도시'에서 '일반시'로 분류돼 농업분야에 예산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행정자치부 방침은 행자부 담당 주무관의 한 줄짜리 문장에서 비롯됐다는 후문.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협조를 요청하는 행자부 공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폐과저지' 활동을 활발히 진행.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지난 14일 '예비유아특수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테마여행' 2번째 목적지인 화성공단 깊은샘유치원을 방문해 기관 견학과 특강을 진행. 지난 15일에는 '김영호 총장 악의적 폐과신청 저…
[충북일보=서울] ○…최근 세종시를 중심으로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된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정·관가 인사들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뒷말이 무성. 현재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무소속 이해찬(세종시)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
○…최근 청주시가 7월 정기인사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하며 직원들이 여름휴가 일정 조율에 골머리. 인사 단행 이전 여름휴가 일정을 정한 직원들은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부서 직원들과 다시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 일부는 숙소 예약을 취소하거나 휴가일정을 다시 정할 수 없는 이들은 5일에서 3일로…
[충북일보=청주] ○… 지난달 정년퇴직한 김효환 전 청주세무서장이 마지막 근무처인 청주에서 개인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한다는 소식. 경기도 파주 출신의 김 전 서장은 지난 2015년 1월 청주세무서에 부임해 1년6개월 간 근무.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42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김 전 서장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겪고 있는 논란의 중심에 새누리당 박우양(영동2) 의원이 서 있는 분위기. 박 의원은 김양희 의장과 대결했던 강현삼 의원을 지지했던 인물. 남부지역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은 의원은 박 의원이 유일. 때문에 강 의원은 후반기 상임위원장에 박…
[충북일보] ○…"냉방병이요? 한 번 걸려보면 소원이 없겠네요" 충북도교육청은 기온이 33~35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찜통더위에도 오전에는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 상황. 한 직원은 "요즘은 오전부터 30도가 넘어 땀이 줄줄 흐르는데도 오후 1~2시나 돼야 에어컨을 틀어준다. 오전에는 사무실…
[충북일보] ○…충북변호사회에서 소속 변호사들을 위해 매달 추진하고 있는 명사초청 강연에 이승훈 청주시장의 부인인 천혜숙 청주대학교 교수와 박경국 전 안전행정국 차관이 잇따라 강연을 펼쳐 눈길. 박 전 차관은 지난 7일에, 천 교수는 지난달에 각각 초청돼 2시간 가량 강연. 충북변협 관계…
[충북일보=청주] ○…이권개입·업무상 횡령 의혹, 공원 정자 무단 훼손, 농협 조합장 출마 등 각종 구설에 오르며 몸살을 앓았던 1대 청주시의회가 후반기 들어 추락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 3선 의원인 황영호(새누리당) 1대 후반기 의장은 원칙과 절차를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로 알려져 남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극단 창단설'이 나돌면서 지역 예술계가 찬반양론으로 나뉘는 분위기. 충북지역 연극인들의 숙원인 시립극단 창단의 시발점은 지난달 성황리에 폐막한 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계기. 충북연극협회는 도내 11개 대학에서 연극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고, 청주에 소재한…
[충북일보]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 최근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이 예전과 달리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 국회의원들은 비록 외형적으로 '중립의 원칙'을 천명했지만, 일부에서는 '엇박자 행보'를 보인 도의원을 향해 '양자택일'까지 요구했다는 소문이 파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선학교 교사들이 도교육청의 성과급 지급이 늦어지면서 불만. 도교육청은 지난 6월말로 교원 1만3천144명에게 468억3천82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으나 돌연 오는 22일로 지급 시기를 연기. 교사들은 "도교육청이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이자라도 한푼 벌기 위해…
[충북일보=청주] ○…주차된 차량에 전화번호를 적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량을 부순 60대가 경찰행. A(65)씨는 4일 오후 2시께 술을 마시고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주택가 담벼락 인근에 주차된 B(여·52)씨의 소나타 차량 유리와 차문 등을 망치로 부숴 경찰에 덜미. B씨는 "인근에 일이 있…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장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했던 더불어민주당 한범덕(64) 전 청주시장이 차기 시장 선거에 도전할 뜻을 피력. 더불어 민주당 청주 상당구 지역위원장인 한 전 시장은 3일 충북의 한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지난 청주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시민들의 선…
○…이승훈 청주시장이 최근 자비로 살고 있는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A아파트의 전세기간이 만료돼 서원구지역 아파트로 이전한다는 소문. 이 시장은 취임이후 개인적인 이유로 상당구 수동 관사에 살지 않고 율량동 아파트를 얻어 부인과 함께 기거. 그러나 최근 2년 전세기간이 만료돼 불가피하게…
[충북일보] ○…최근 충북도교육청의 '통 큰 행보'를 바라보는 도민들은 "돈이 정말 없었던 게 맞냐"며 의심의 눈초리. 도교육청은 지난 주 '하반기 누리과정 예산'을 추경안에 편성하고, 비정규직 임금 인상과 관련된 협상을 잇따라 처리하는 등 예산 지출을 늘려잡은 상황. 한 시민은 "지난해 도교육…
[충북일보] ○…충북도에 부임한 취임한 고규창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29일 국회 정론관을 방문해 충북 출신 국회 출입기자들과 일일이 인사. 고 부지사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충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 간 교류가 확대되고, 지역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주 국회와 중앙부처…
[충북일보=서울] ○…친인척 채용과 함께 보좌진 월급 전용이 여의도 국회의원들의 대표적인 갑질 사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와 유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 국회의원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 사정당국과 지역 정·관가, 국회 출입 상당수 기자들은 이와 관련된 본보 보도 이후 충북 국회의원들의…
[충북일보] ○…충북도내 3개 대학의 재단들이 법정부담금을 학생들의 등록금 등으로 구성되는 교비회계에 전액 전가해 비난. 국회 김병욱(더불어민주당.교육문화위)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결산기준으로 도내 대학중 극동대와 충북보과대, 충청대 등 전국 28개 대학의 재단들이 법정부…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