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내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이용객을 위해 3월 1일부터 모노레일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노레일은 3인승 차량 2대를 운행하며, 운행코스는 1승강장(얼룩말사)부터 2승강장(열대관)까지, 3승강장(독수리사)부터 4승강장(전망대)까지 총 2개 코스로…
[충북일보]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교육 내실화 방안' 발표를 미뤘다. 의대 교육 내실화 방안 발표는 이르면 3월 초로 전망된다. 교육부 대변인실은 27일 입장문을 내 "앞서 안내한 대로 의학교육 지원방안을 2월 중 발표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 개화기에 맞춰 무심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22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와 3회 푸드트럭축제 일정을 다소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시는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와 푸드트럭축제를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겨울 추운 날씨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진…
[충북일보] 제천 제일고등학교와 음성 무극중학교 부지에 수영장, 늘봄교실 등이 포함된 학교복합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제천시, 음성군이 손을 잡았다. 도교육청과 제천시, 음성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에 참여하기로 하고 26일 기본협약을 했다. 제…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청남교 인근에 아동을 위한 꿀잼 물놀이장 겸 썰매장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성 대상지는 서원구 모충동 109-1 일원 8천25㎡다. 시는 이곳에 10~30cm 깊이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주차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업, 가정문제, 친구 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감, 우울감을 느끼는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심리적·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이내에 학생들을 지원…
[충북일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충북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연간 관광객 4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천898만 명으로 2023년 3천155만 명보다 23.5%(743만 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천시가 1천113만 명으…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흐린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바람이 순간풍속 55㎞/h(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8~3도고…
[충북일보] 속보=단양군 다누리 커뮤니티 플라자 건축설계 공모 당선과 관련한 이의제기가 결국 법정 다툼 논란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단양군 등에 따르면 다누리 커뮤니티 플라자 건축설계 공모에서 탈락한 A사는 최근 군을 상대로 당선작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 업체의 이의신청은 △…
[충북일보] 차고 건조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지속됐던 막바지 겨울 추위가 물러나고 서서히 봄 날씨로 진입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4일 충북 지역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6도, 낮 최고기온 3~6도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주말까지는 서고동저형(서쪽의 고기…
[충북일보] 증평지역 힐링 장소로 유명한 좌구산휴양랜드가 봄철 기지개를 켠다. 증평군은 오는 3월 1일 재개장에 앞서 좌구산휴양랜드의 산림레포츠시설을 비롯한 오토캠핑장에 대해 시설·장비 안전점검과 기간제근로자 안전교육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림레포츠 시설로 좌구…
○공통 질문 △김정호=청주공항은 코로나19 악재에도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중부권 거점공항을 넘어 인천공항의 대체공항 역할을 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청주공항이 민군 복합공항인 점을 고려할 때 민간 전용 활주…
[충북일보]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 현장이 도입하는 충북지역 학교는 전체 학교의 45%로 확인됐다. 20일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1만1천921개 학교 가운데 32.3%(3천849개 학교)가 AI 교과서를 선정(예정 포함)했다. 충북은 469개…
[충북일보] 중부내륙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충주 수안보온천이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해 개통한 수안보온천역은 서울에서 1시간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지만, 정작 역사에서 온천가로 이어지는 기본적인 안내 체계조차 미비한…
[충북일보] 전국 지역 농·축협 중 적자를 기록한 조합이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가운데 충북 지역 적자 조합 비율도 5%를 넘어서 경고등이 켜졌다. 적자 조합들의 적자 규모도 커지고 있어 지역 조합 부실문제가 자칫 조합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비례…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