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에 산림정원, 골프장, 리조트 등 5천억 원 규모의 '괴산 휴양·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정원을 조성하고 민간개발로 골프장, 리조트 등을 유치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에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반 조성에 나선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 공모에 뽑혀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온실가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
[충북일보] 8일째 이어지고 있는 화물연대 총파업과 2일로 예고된 철도노조의 파업 여파로 충북지역의 철도 물류 수송의 차질이 예상된다. 제천시(도담역, 입석리역, 쌍룡역, 고명역)은 한국철도 전체 물류 수입 중 약 35%를 차지하는 중요한 거점 지역이다. 시멘트 생산업체 성신양회(도…
[충북일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영동군의 '옛 물길(터)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2019년 옛 물길 생태하천 복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심천면의 영동천과 금강 합류부 일대를 선정했다. 국·도·군비 등 전체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금강 본류와 영…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최근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기업 10개소와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충주지청은 산업현장에 노사협력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지청은 올해 하반기(7월)부터 한국노총 충주·음성지부, 제천·단양지부와 공동으로 노사…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음성군은 29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충북 이차전지 산업 육성 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관계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충북…
[충북일보] 음성군이 신에너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28일 성본산업단지 일대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착공식을 했다. 행사에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KCL(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충북도, 한국에너지공단,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농촌 일자리 지원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더해 코로나19로 가중한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군 농업인회관에 농업인력 수급 중심기관인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직영하고 있다. 이곳에 상주하는 전문상…
[충북일보] 제천지역 내 4개 기업이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체는 △㈜동양벤드(대표 홍성돈, 배관자재업) △㈜박달재엘피씨(대표 조영수, 우돈육 및 포장육) △㈜부농산업(대표 손익종, 축산물(정육)) △㈜아리바이오에이치엔비(대표 이정옥, 건강기능식품) 등…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차전지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산업 핵심도시로 도약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미래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의 생산시설 증설과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성·청산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군 관리계획 결정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 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지난해 국무조정실의 '2022년도 생활 SO…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이 양액재배 시설에 ICT 기반 스마트 농업을 보급한다. 군은 정부의 2023년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천군은 타 시·군에 비해 경지면적이 협소해 시설재배 등 집약적 농업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기존 하우스…
[충북일보] 충북도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된 충주 중원당의 '청명주'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술' 잔을 들어올렸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명주는 '2022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대통령상은 전통주 5개 부문 대상 가운데…
[충북일보] 화물연대 총파업이 예고되며 또다시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업계의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공공운수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 개악 저지', '일몰제 폐지', '차종·품목 확대'를 촉구하며 화물연대 총파업을 선포했다. 이들은 오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수확·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괴산1호는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선발한 품종이다. 군은 2020년 0.3㏊, 지난해 0.5㏊에서 올해는 73…
[충북일보] 지난 2022년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이태원 핼러윈 참사 2주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청주에서는 핼러윈 관련 행사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행사 개최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아직 2년밖에 지나지 않아 시민들의 인식 속에 핼러윈 축제가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는 관련 행사가 열리지 않더라도 올해 핼러윈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다중인파가 운집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핼러윈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청주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 자율방범대에 협조 요청공문을 발송하고 순찰 활동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여기에 핼러윈 축제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대학 등에도 협조요청 공문 발송을 검토하고 있다. 또 상황관리반을 운영해 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성 지원 중심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단기적이고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용과 돌봄, 균형발전, 외국인 유입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정책 위주로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북도와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 도정 정책자문단 주관으로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지방소멸 시대 충북 대응 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최 상임이사는 "인구 구조의 변화 요인으로 꼽히는 저출생은 개개인의 합리적 선택이 집합된 결과"라며 "핵심 원인은 고용 불안과 주거 부담, 높은 양육비용"이라고 말했다. 또 "출산은 개인의 사적인 결정이며 정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주거비 부담 완화, 양육비 지원, 돌봄 인프라 확대 등 현금성 지원이 늘었지만 출생률은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혼이나 출산을 통한 행복보다 본인의 삶의 질을 더 우선시 하는 개인적인 행복 추구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출생률이라는 숫자에 집중해서는 지금의 저출생 추세를 전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