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또다시 안갯속으로 들어가는 모양새다. 개발사업을 위한 조합 관계자 간 고소·고발을 예고하는 등 내홍이 불거지면서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은 12일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조합장이 분…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시장의 공약사업인 '오송역 명칭 변경'을 본격화 한다. 지난 2018년 무기한 연기된 이후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시도가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는 11일 오송역 명칭 변경 주민의견수렴 공고를 내고 '청주오송역'으로의 명칭변경 절차에 들…
[충북일보] 충북의 철도망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것은 바로 'KTX오송역'이다. 고속철도망이 구축되며 전국 주요 도시는 2~3시간대 이동이 가능한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었고 그 중심은 오송역이 있다. 오는 11월 1일 개통 10년을 맞은 오송역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와 2016년 수서고속철…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선거마다 전국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 위상 강화와 관련된 공약이 나왔던 지역이다. 최근 들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폴리스 지구, 오송3산단 국가산단 조성 등 '바이오 헬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내년 총선에서도 오송역은 현…
[충북일보] 청주 오송 역세권개발의 명운을 가를 실시계획 인가 시한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간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에서 인가를 받지 못하면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모두 해제돼 사업이 전면 백지화될 수 있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송역세권 실시계획 인가 시한은 오는 12월 31일…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가 KTX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단전 사고 관련 내사 기록을 이송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가 난 철로의 조가선 교체 작업을 발주한 충북도와 공사 업체에…
[충북일보] 속보=사흘전 청주 오송역 부근에서 멈춰선 KTX 열차로 인한 연쇄 운행 지연 사태는 잊을만하면 나오는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적인 원인은 충북도가 발주한 '다락교 고가도로 신설 공사'의 부실 시공이 지목됐으나 국토교통부 확인 결과 공사 당시 한국철도시설공…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20일 발생한 KTX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와 관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거친 뒤 배상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도 균형건설국장은 2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조만간 구체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그…
[충북일보] 지난 20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 인근 단전 사고로 발생한 KTX 연쇄 지연사태에 대한 승객들의 피해보상을 충북도가 지게 생겼다. 코레일은 21일 오송역 전차선 단전의 장애 원인에 대해 초동 조사한 결과 단전 사고 원인이 충북도가 발주한 '다락교 고가도로 신설공사'로 추정된다…
[충북일보=청주] 20일 오후 5시께 KTX 오송역 상·하행선 구간 전차선로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KTX 열차가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상행선 전기 공급이 늦어지면서 출·퇴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후 전기공급은 오후 6시 50분께 이뤄졌고 이후 KTX 운행은 정상화됐다…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로 잠정 중단됐던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절차가 재개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KTX 오송역 명칭개정 시민위원회는 오는 28일 청주시청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오송역 명칭 개정과 관련한 추진 일정을 확정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청주시민 전체와 오송지역 주민을…
[충북일보]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여부가 민선 7기 청주시로 넘어간다. 청주시에 따르면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는 지난 9일 4차 정기회의를 열어 명칭 개정을 위한 시민 공청회와 여론조사를 6·13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시민공청회는 오는 6월 말, 여론조사는 7월 초로…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진행한 KTX오송역 개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시는 오송 주민들로부터 역 명칭 개정에 대한 요구가 먼저 나왔고 이후 동향을 파악한 결과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였다는 입장인 반면, 오송 일부 주민들은 "꼼수가 내재된 불통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추진하는 KTX오송역 명칭 변경을 놓고 지역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오는 6·13지방선거와 오송역 개명이 맞물려 진행되는 탓에 불신과 오해가 커지고 있다. 오송 지역에서는 지방선거 이후로 역 명칭 변경 추진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해…
[충북일보] KTX 오송역 명칭 변경을 둘러싼 주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오송역 개명에 나섰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한 뒤 지난해 다시 역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주민 여론을 수렴한 결과 오송역 이름을 바꾸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