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공항의 하늘길 확장에 힘쏟고있다. 청주발 오비히로 정기편 전환을 본격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이바라키·나고야·아사히카·하코다테 노선을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3일과 6일 일본 홋카이…
[충북일보] 감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감 경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청과업체 2곳과 황간농협 매곡지점에서 지난 15일부터 햇감을 경매하고 있다. 감 경매는 이달 말까지 할 예정이다. 경매는 20㎏들이 종이상자와 콘티 상자에 담은 감만 가능하다. 감 생산자가 1~4등급으로 선별하고 경…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설치된 맹동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은 시설이 낙후돼 비가 오면 천장에서 빗물이 새고 여름철에는 낮 평균온도가 40도에 육박해 수박 육묘 생산에 애로사항이…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8일까지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건고추를 수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고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지만 적극적인 대처로 지난해와 비슷한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별로 지난 8일부터 이달 1…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수안보면 안보리에서 '수안보야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야구장 건립은 중부권 통합의료센터인 충주위담통합병원 건립으로 인해 부족해진 야구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총 92억원이 투입된 수안보야구장은 수안보생활…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달콤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시의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소개하고, 역량 있는 디저트·베이커리 업소와 대표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일반산업단지 22곳을 새로 조성한다. 도는 올해 3분기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변경 수립해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1천848만2천㎡의 22개 일반산단이 포함됐다. 이 중 산업용지는 1천185㎡이다. 지역별로는 음성군이 6곳으로 가…
[충북일보] ㈜성보테크(대표 김태훈)가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 도안2테크노밸리 내 신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10일 준공식을 가진 ㈜성보테크는 지난 2014년에 설립 서울특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이달 말 증평군으로 이전 할 계획이다. 건설 및 플랜트, HAVC, 지역난방공사 해외프로젝트 산업기…
[충북일보] 단양군이 매포읍 하괴리 산 21-8번지 일원 도담삼봉 인근에 58억원(도비 40억, 군비 18억)을 투입해 '단양형 스마트팜카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는 도담삼봉과 별빛식물원, 에코순환루트 등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들과 연계해 첨단 농업시설인 스마트팜…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농2·3지구 상업8블럭에서 추진되는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오랜 기간 적합한 개발방식을 찾지 못해 장기간 유휴부지 상태로 방치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7월 민간참여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음성군에 각각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양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시니어친화형 분야)'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2027년 말까지 120억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1만56㎡ 터에 연면적 2천38㎡, 2…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선 6기 출범이후 2년간 54건, 1천497억원의 역대 최대규모 공모사업비를 확보해 미래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증평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435억원 △농촌협약 386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276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100억원 등 지역…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법인 연구개발(R&D) 인력을 본사로 초청해 '한·중 R&D 인적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5일부터 4일간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본사와 해외법인 간 R&D 분야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CT…
[충북일보] 국내 최대 에스컬레이터 완제품 생산기지 'K-에스컬레이터'가 경남 거창 본사에서 최근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과 구인모 거창군수,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 이…
[충북일보]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2024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25일 화랑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는 진천지역내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들과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총 64개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구…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했다.
[충북일보] 전국 일부 지자체들의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올해 오른 가운데 충북도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인상이 현실화되면 지난 2019년 9월 요금이 오른 뒤 5년 만으로 인상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버스업계의 요구로 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여부를 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해 5월 중순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당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33.3%(500원), 농어촌버스는 2천389원으로 59.3%(889원) 올릴 것을 요구했다. 이 안은 조합이 '충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송사업 경영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얻은 결과다. 조합은 정부 물가 억제 정책에 따라 5년 동안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인건비와 유류비 등이 급격히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승객 감소에 운송원가 상승으로 누적 적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조합이 내놓은 요금 인상안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조정 검증'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과정에서 설명회를 열
[충북일보]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의 충북 도내 지정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비수도권에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난 달 산업통상자원부에 다시 신청했다. 지난 6월 특구 지정을 신청했지만 산자부가 전략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지역 주도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전체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다. 도는 기존 계획에 포함된 4개 시·군의 산단이 전체가 아닌 일부만 포함돼 수정 보완을 했다. 이어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변경 심의를 받아 산자부에 신청을 마쳤다. 면적은 62만4천100평(206만3천516㎡)에서 109만6천300평(362만4천543㎡)으로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가 최대 신청할 수 있는 200만평(661만1천570㎡) 중 54.8%를 차지한다.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2산업단지와 새로 만드는 제천4산업단지로 89만9천591㎡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반도체 가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